2025년 2월 9일(일)

교보생명·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1월 24일까지 온라인 접수

사랑의달팽이와 교보생명이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의 멘티와 멘토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달팽이와 교보생명이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의 멘티와 멘토를 모집한다. /사랑의달팽이

‘소꿈놀이’는 ‘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라는 뜻으로, 청각장애 멘티와 대학생·직장인 멘토가 함께 멘토링과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젝트다.

멘티는 보청기나 인공와우 수술을 한 예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다. 멘토는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오는 24일이다.

‘소꿈놀이’를 통해 멘티는 1:1 또는 그룹 멘토링을 받으며 정서적 지원과 교육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얻는다. 멘토에게는 1:1 멘토링 활동비가 지원되며, 봉사 시간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교보생명과 사랑의달팽이는 2025년까지 인공와우 수술 지원, 언어재활 치료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5월에는 300여 가정을 초대해 청각장애 가족 캠프를 진행하고, 교육 가이드와 동화책,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꿈놀이 멘토링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정서적인 안정을 갖는 것은 물론,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게시글에 연결된 온라인 폼으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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