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KT&G, 한화솔루션과 PPA 체결…2045 탄소중립 목표 가속화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4일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이하 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24일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G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T&G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20년간 연간 최대 8.8GWh(기가와트시)의 재생전력을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회사의 연간 전력 사용량 중 4.5%가 재생에너지로 대체되며, 약 4050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T&G는 PPA 외에도 자체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하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2023년 KT&G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19%로, 2020년 0.1%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는 2024년 이 비율이 21%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강희 KT&G 기술운영실장은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전략의 수립과 실행 가속화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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