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대회 ‘2024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굿피플이 주최하고 소셜 러닝 플랫폼인 러너블이 주관한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식 후원하는 국민 참여형 기부 마라톤 대회다.
9월 21일 토요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되며 대회 참가비 4만원은 전액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고효율 LED 교체 및 가전제품 구매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가수 션이 대회 앰버서더로 참여하고 서울특별시, 노스페이스,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더비오유컴퍼니 등이 협찬사로 함께한다.
굿피플은 26일부터 총 4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및 러너블 어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으며 4000명 모집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자는 5km와 10km 중 원하는 주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배번, 메달, 노스페이스 티셔츠 등이 담긴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키트’가 제공된다.
행사 당일에는 굿피플 나눔대사인 배우 남보라와 치어리더 안지현이 함께한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가수 경서의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지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효율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굿피플은 2017년부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 마라톤 대회를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1만 8485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5억 97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에 3000명이 참가해 1억 2000만원의 후원금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 바 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올해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4000명의 히어로들이 함께 달릴 예정”이라며 “나눔에 참여하고 건강도 챙기는 기부 마라톤 대회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