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국내외 소셜섹터 ‘연대의 장’ 열린다

2022 커넥트포럼, 28일 온·오프라인 개최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서 생중계
‘지역의 잠재력’ 주제로 해결 모색

‘2022 Connect Forum(이하 커넥트포럼)’이 오는 28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 40분까지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리는 커넥트포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국내외 소셜 섹터 관계자가 모여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방법을 나누고 협력을 모색하는 연대(connect)의 장이다.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지역의 잠재력: How does local potential make an impact?’이다. 국내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역 소멸을 막고 공동체를 회복할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역의 여성과 청년 이야기에 주목한다. 두 영역에 관한 흥미로운 실험들을 소개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때 어떤 임팩트가 일어날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2022 커넥트포럼, 28일 온·오프라인 개최

포럼은 세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 세션에서는 ‘여성의 일’에 대해 들여다본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회가 없어 일자리를 찾지 못했던 여성들이 일하기 시작하면 지역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기업인들에게 직접 듣는 시간이다. 둘째 세션 주제는 ‘청년의 자유’로, 제주와 강원에서 새로운 임팩트를 만들며 살아가는 청년들 사례를 공유한다. 각 세션에서는 지역 활동가와 전문가 3명이 10분씩 발표한 후 30분 동안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 ‘지역이 만드는 미래’에서는 심층 토론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지역 여성과 청년 당사자, 교수, 기업 사회 공헌 담당자가 패널로 참석한다.

오프라인 참여 신청은 커넥트포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소셜 임팩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지은 더나은미래 기자 bloom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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