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인구 10만’ 소도시 완주는 어떻게 사회적경제 리더가 됐을까?

로컬푸드 1번지 직매장 12곳… 지역 농산물 모두 지역서 소비 농산물·가공식품 생산하는 ‘마을회사’ 111개 농가 소득 2배 이상 늘고, 소비자가격 30% 낮춰 농가레스토랑과 유·초·중·고교 급식도 연계 民官 명확한 역할 분담 중간지원조직은 조직 발굴·사업 연계 등 실무 郡은 예산 지원·인프라 구축 등

지난 2019년 5월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소셜밸류 커넥트(Social Value Connect·SOVAC) 2019’ 행사가 개최됐다. /SOVAC사무국 제공
“작은 불씨가 큰 불씨로, 그 속에서 사회적 가치 나온다”…소셜밸류커넥트 현장 ‘말말말’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국내 첫 민간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SOVAC)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SOVAC 사무국은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공공기관·대기업 등 관계자 4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패러다임 전환,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창립 100주년 맞은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제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글로벌 캠페인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Stop the war on children)’을 시작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1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 21세기 분쟁에서의 아동 보호’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국내 첫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 오는 28일 열린다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축제가 열린다. 31개 기업·대학교·비영리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소셜밸류 커넥트(Social Value Cnnect·SOVAC) 사무국은 오는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SOVAC 2019’를 개최한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말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자고

엔지니어가 곧 혁신인 세상… 전 국민 ‘코맹 탈출’ 꿈꾼다

‘내 아이디어를 내 손으로 실현한다!’ 컴퓨터 비전공 대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소셜 벤처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의 슬로건이다. 돌이켜보면 파격적인 시도였다. 멋사가 설립된 2013년은 코딩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멋사를 만든 이두희(36) 대표는 “‘문과생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서 무엇 하냐’는 비판이 많았다”고 했다. 7년이 흐른 지금 멋사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각장애인 안마업 독점권… “장애인 생존권” vs. “직업 자유 침해”

  #서울 중랑구에서 안마원을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심모(46)씨는 폐업을 준비하고 있다. “손님을 다 뺏겨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안마원 근처에는 ‘타이 마사지’ ‘황후 마사지’ 등 간판을 건 마사지 업소가 5개나 있다. “안마만 20년 했는데 무자격 업소 단속하는 걸 거의 못 봤어요.”

특수학교 세우려면 ‘당근’ 내놔라?… 집단이기주의에 내몰린 아이들

특수학교를 혐오 시설처럼 여기며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에 세워지는 것에 반대하는 ‘특수학교 님비’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서울 강서구 서진학교 설립에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그럼에도 특수학교 설립이 주민

울산시 청소년의회 설치, 보수단체 반발로 다섯달째 ‘표류’

  ‘선출직 청소년의원의 시정 참여 보장’을 골자로 청소년의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의회가 지역 보수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혀 5개월째 공전하고 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몸싸움이 나 시의원이 병원에 입원하고, 보수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고발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은 청소년의회 조례 제정을 막겠다는 이유로

국내 첫 시청각중복장애인 지원기관 개소…”한국의 설리번 되겠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청각중복장애인 전문 지원기관이 문을 열었다. 밀알복지재단은 17일 서울 강남구 밀알아트센터에서 ‘헬렌켈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명은 청각과 시각을 모두 잃고도 가정교사 앤 설리번의 도움으로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장애인·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에 헌신한 헬렌 켈러(1880~1968)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정길

헌재 “낙태죄 처벌은 ‘헌법불합치’…2020년까지 법 바꿔야”

헌법재판소가 낙태 여성과 의료진을 처벌하는 ‘낙태죄’에 대해 ‘사실상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11일 헌재는 지난 2017년 산부인과 의사 A씨가 형법 제269조 1항(자기낙태죄)과 형법 제270조 1항(의사낙태죄)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했다. 재판관 4명은 헌법불합치, 3명은 단순

고교무상교육, 올 2학기부터 단계적 시행…”서민층 학비 부담 줄 것”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한 ‘고교무상교육’ 시행에 뜻을 모았다. 고교무상교육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오는 2021년 전면 시행된다. 당·정·청은 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교무상교육 시행 당·정·청 협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