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굿네이버스, 글로벌 캠페인 ‘해브 어 굿네이버스’ 전개

굿네이버스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글로벌 캠페인 ‘해브 어 굿네이버스(Have a Good Neighbors)’를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브 어 굿네이버스’는 전 세계 이웃에게 안부를 묻고 인사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굿네이버스 모금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해브 어 굿네이버스(Have a Good Neighbors)’ 글로벌 캠페인 영상 캡쳐본.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해브 어 굿네이버스(Have a Good Neighbors)’ 글로벌 캠페인 영상 캡쳐본.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의 경험도 제공한다. 굿네이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증강현실(AR) 필터 ‘좋은 이웃 네컷’을 활용해 인증샷을 찍고, ‘#해봐굿네이버스’ 챌린지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굿네이버스 주요 사업인 해외 아동 1대1 결연, 국내 여아 지원 등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정해 정기후원 참여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국내 NGO 최초로 제작한 웹드라마 시리즈 ‘서이추(서로 이웃 추가)’를 선보인다. 서이추는 캠퍼스 ‘인싸’(인사이더·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울리는 사람)와 ‘아싸’(아웃사이더·인간관계가 넓지 않은 성향의 사람들)가 굿네이버스 대학생 공모전에 함께 참여하며 나눔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힐링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총 3편으로 제작된 ‘서이추’는 오는 10월 초부터 굿네이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기후위기와 재난, 분쟁 등을 겪으며 전 세계 이웃이 직면한 문제들이 우리의 삶과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주고받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인사말처럼 많은 사람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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