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활동가 위한 공간 ‘동락가’ 서울 종로에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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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공간 ‘동락가(同樂家)’ 현판식에 참석한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왼쪽)과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다음세대재단

국내 비영리 활동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서울 종로에 마련됐다.

29일 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공간인 ‘동락가(同樂家)’의 현판식을 28일 개최하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락가는 ‘즐거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비영리 활동가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뜻으로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단독 주택에 만들어졌다.

다음세대재단은 앞으로 3년간 동락가 운영을 통해 비영리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비영리 활동가 전용 공유 사무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동락가 건물은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33년간 살았던 자택으로, 지난해 1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기부됐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바보의나눔은 해당 주택을 매각하지 않고 지난해 12월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공간으로 쓰일 수 있도록 다음세대재단과 부동산 무상임대계약을 맺었다.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은 “비영리 활동가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좋은 장소를 기부해 주신 기부자와 이 공간을 동락가로 재탄생시킨 다음세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활동공간이 부족한 비영리 활동가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생겨 기쁘다”며 “동락가 운영을 통해 공간 확보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초기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협업 공간을 구성해 비영리 활동가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에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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