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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환경 데이터 시각화 시민 인식 변화시키는 ‘소리통’

민세희 한국 최초 테드 펠로우(TED Fellow) 지난달 2011 테드 펠로(TED Fellow)가 발표됐다. 테드 펠로는 공유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퍼뜨리고자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비영리 단체 ‘테드(TED)’에서 매년 선발하는 혁신가를 말한다.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각각 20명씩 선발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을 기회를 제공한다.

벽돌·창살까지 문화재로 보는 시선 “관광지 조성 아닌 후대 위한 복원에 힘써야 합니다”

박나래 건축문화재 복원가 인도·터키… 세계 벽지 찾아,폐가·민가 실측자료 제작…구축한 자료 유네스코에 제출 “숭례문이 불타는 장면을 파리에서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문화재가 훼손되었다고 얘기하지 않아요. 문화재가 아프다고 이야기하죠. 숭례문이 불탈 때 저도 그 말을 이해했습니다.” 지난 1일 잠시

“재밌는 책이 많아지고 도서관이 예뻐졌어요”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꿈마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만난 혜진(15)이는 2년 전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는 책을 읽고 외교관의 꿈을 꾸게 됐다. 이번 방학 때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계획이라는 혜진이는 “반기문 아저씨가 쓰신 책이랑 비슷한 책을

‘소비자 감동’ 강조… ‘진정성’에 집중한다

2011 기업 사회공헌 트렌드 2011년 새해가 밝았다. ‘착하게 살자’는 새해 결심은 개인만 하는 게 아니다. 기업들도 올 한해 더 ‘착한 기업이 되자’는 새해 결심을 한다. 이번 호 취재를 하며 만난 기업들은 지난 한 해 사회공헌을 평가하고 올 한해 사회공헌 계획을

소통의 공간에서 나눔의 공간으로

SNS 모금 열풍 최근 스마트폰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국내 나눔 문화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SNS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확산 효과다. 한 예로 미국 적십자사는 아이티 지진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트위터를 통해 80만명을 모금에

직접참여 봉사·SNS 홍보… 한 걸음 도약하는 기부문화

국내 NGO 2011년 트렌드 상처 입은 국민 신뢰 투명성으로 회복 직접 참여 소통·홍보전문성 강화 201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파문으로 들썩인 ‘기부계’의 올해 가장 큰 트렌드는 ‘투명성 강화’다. 국내 NGO들은 기존에도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감사받은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와 회보 등에 공개하고, 후원자들이

콜레라 악재 겹쳐 도시재건 느려…작지만 지속적인 후원 아이티 웃음 되찾는 길

아이티 지진 1주년 “보건소에 침대가 30개뿐인데 환자가 많을 때는 100명씩 몰립니다. 콜레라 때문에 하루에도 서너 명씩 죽어나가요. 지금은 건기라 그나마 주춤한 상태지만 곧 우기가 되고 날씨가 더워지면 콜레라가 더 번질까 걱정이에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의 빈민가 ‘시티솔레’ 지역에서 10개월째 구호활동 중인

“제게 주신 많은 도움 나중에 꼭 보답할래요”

은진이 이후… 지원·응원 쏟아져 지난달 28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지면에는 가야금 병창 인간문화재가 되고 싶어하는 은진(가명·16)이의 이야기가 실렸다. 은진이는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 가야금 병창을 배운 지 1년4개월 만에 도 대회에서 일등을 했다. 올 3월에는 광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하지만 어려운

착한카드 캠페인 ‘메가마인드 시사회’

“적은 금액으로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망설임 없이 가입했죠” 지난 5일 저녁 7시, 달콤한 팝콘 냄새가 가득 찬 서울 용산CGV에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의 주인공 ‘메가마인드’가 나타났다. 파란 얼굴의 외계인이 익살스러운 포즈를 지으며 영화관을 휘젓고 다니자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은 함께 사진을

[Cover story] 세계 Top10 사회적 기업가를 찾아서⑩ ‘하갈(Hagar)’ 설립자 피에르 타미

“머리 아닌 가슴으로 운영”… 거리의 아이들을 ‘꿈꾸는 아이’로 미소년 소팟(Sophat)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부엌이다. 채소를 다듬고 잘게 써는 일부터 고기를 알맞게 구워내는 일까지 다 그의 몫이다. 소팟과 함께 일하는 다른 요리사들은 “요리실력만 좋은 게 아니라,

기업의 나눔활동 지침될 ‘사회적기업연구총서’ 발간

사회적기업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공익연구기관인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사회적기업연구총서'<사진> 총 5권을 발간했다. 이 연구총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연구성과를 축적한 것으로 사회적기업의 분류와 정의, 사회적기업이 발달한 유럽 등 다른 나라의 정책 및 전략, 사회적기업 운영과 관련된 사회적 투자수익률(SROI)을 측정하는 법 등으로 구성되어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