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의 탄소 저장소 역할을 하는 이탄지(泥炭地·peatland)가 기후변화로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탄지는 미분해된 식물 잔해가 수천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유기물 토지로, 전 세계 식물이 흡수하는 탄소량의 두 배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기획·특집
지구의 탄소 저장소 역할을 하는 이탄지(泥炭地·peatland)가 기후변화로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탄지는 미분해된 식물 잔해가 수천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유기물 토지로, 전 세계 식물이 흡수하는 탄소량의 두 배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⑤ESG 투자하는 4대 금융사 국내 4대 금융사가 ‘환경’에 방점을 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일 KB금융지주를 마지막으로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4대 금융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모두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이라는 비재무적 가치를 ESG채권 발행 규모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 등으로 수치화한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기부’ 중간 점검해보니 굿워터 프로젝트, 클릭 몇 번으로 기부 기존 복잡한 절차 빼 참여 이끌어냈지만 기부금 사용 과정 몰라 ‘투명성’엔 문제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국제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부인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건 지난달 16일. 한
무료 공개한 임팩트스퀘어 “임팩트 생태계 활성 기대” 임팩트투자사인 ‘임팩트스퀘어’가 소셜벤처 스스로 임팩트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 13일 임팩트스퀘어는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프레임워크를 준용한 소셜벤처 자가공시 서비스'(이하 ‘자가공시 서비스’)를 내부 연구소인 ‘임팩톨로지’ 홈페이지(www.impactology.org)에 공개했다. 소셜벤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제시된 질문에
경영학과 교수 3인이 말하는 ‘사회가치경영’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사무실에 하나 둘 배달되는 우편물이 있다. 기업들이 매년 여름쯤 발간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다. 지난 1년간 기업이 창출한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소개하는 책자다. 기업의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지, 고객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변화시키는 체인지메이커들과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일방적으로 키워주는 느낌보다는, 커뮤니티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요.” 허재형(38) 루트임팩트 대표의 목표는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서울 성수동에 소셜벤처 공유
대한적십자사 차기 회장으로 신희영(65)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선출됐다. 적십자사는 11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신 교수를 제3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적십자사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 박경서 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까지다. 신희영 신출자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소아과학을
친환경 FSC 인증 방식으로 책 펴낸 방송인 타일러 라쉬 “타협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미국 출신 타일러 라쉬(32)가 방송 데뷔 6년 만에 첫 단독 저서를 냈다. 책 제목은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담아낸 책이다. 2014년 JTBC 예능
사회적 혐오에 내몰려 병원·시설로… 정신장애인 외면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 절실 지역사회 속에서 어울려 살 수 있게 되길 바라 복지 사각지대 사라질 때까지 묵묵히 지원할 것 “정신장애인을 직접 보신 적 있나요? 많은 사람이 정신장애인을 다른 장애와 달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직접
커피 카카오 영역의 절대 강자 ‘네슬레’. 2009년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초콜릿바 ‘킷캣(KITKAT)’의 카카오와 설탕을 ‘공정무역 인증’ 제품으로 바꾸면서, 6000여 아프리카 농부들의 생계를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겨우 10년을 버텼다. 네슬레는 코로나와 기후 위기로 개도국 농업 섹터가 가장 취약해진 지난 6월, 공정무역 원료
‘대한민국지속가능경영포럼’ 공식 출범 기업과 사회의 ‘공생(共生)’을 모색하는 전문가 네트워크 ‘대한민국지속가능경영포럼(이하 지속가능경영포럼)’이 지난달 23일 공식 출범했다. 기업·공공기관·연구자가 지속 가능 경영과 사회적 가치 분야를 함께 연구해 실효성 있는 확산 전략을 내놓기 위해서다.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