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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만난 김병수 미션잇 대표는 “디자인이 주는 가치가 심미적인 것에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미션잇 제공
“사회적약자도 불편 없도록… ‘포용사회’를 디자인합니다”

[인터뷰] 김병수 미션잇 대표 삼성전자 제품디자이너가 사회 혁신을 위한 디자인·미디어 소셜벤처 ‘미션잇’을 설립했다. 미션잇은 사회적약자를 위한 ‘포용력 있는 디자인’을 제작한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 등 장애 유무나 나이, 성별을 떠나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공간을 디자인한다는

지난 3일 한병선 청년의뜰 본부장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금융·재정관을 바로잡아 긍정적인 미래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수빈 청년기자
“모으고, 빌리고, 나눈다”… 청년의뜰, 청년 대상 금융솔루션 제공

[인터뷰] 한병선 청년의뜰 본부장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쓰이는 말이다. 지난달 2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만난 한병선(57) 청년의뜰 본부장은 “신용 불량 위기에 빠진, 소비를 모르고 저축만 하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 많다”며 “사단법인 ‘청년의뜰’은

지난달 22일 만난 김강 캥스터즈 대표는 “누구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환경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캥스터즈 제공
“휠체어 사용자도 ‘홈트’ 하세요”

[인터뷰] 김강 캥스터즈 대표 “장애인에게 운동은 생존의 영역입니다. 특히 휠체어를 스스로 조정하는 일에는 많은 힘과 체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빠르고 적절한 강도의 운동이 필요하죠. 그러나 장애인의 운동 접근성은 아직 열악하기만 합니다. 홈 트레이닝과 실내용 운동 기기처럼 휠체어 사용자가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안혜진 헬로말 대표는 “시각장애인도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옷의 색깔을 점자로 표기한 스티커·태그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헬로말 제공
시각장애인도 쇼핑 재미 느끼도록… 옷에 점자를 달다

[인터뷰] 안혜진 헬로말 대표 헬로말은 시각장애인 점자 옷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색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전맹시각장애인을 위해 소매나 라벨 등에 투명 점자 스티커나 자수로 제작한 점자 태그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헬로말의 안혜진(29) 대표는 현재 단국대학교 취창업지원처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경기 용인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초록리본도서관에서 만난 박현홍 러빙핸즈 대표는 “정서적 결핍을 느끼는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에게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돼주는 게 목표”라고 했다. /박찬우 청년기자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이 자립할 때까지 동행합니다”

[인터뷰] 박현홍 러빙핸즈 대표 ‘러빙핸즈’는 한 명의 성인 멘토가 한 명의 아동·청소년 멘티를 짧게는 4년에서 길게는 10년까지 멘토링하는 국내 최장기 멘토링 단체다. 18시간의 멘토 양성 교육 과정을 이수한 멘토들은 거주지역 주변에 있는 한부모 혹은 조손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한다. 멘토링은 멘티가

카카오
카카오, ‘증오발언 판별 코딩북’으로 깨끗한 온라인 공간 만든다

카카오가 디지털 공간의 증오발언 대응을 위한 ‘코딩북(coding book)’제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코딩북이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때 제작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의나 원칙, 핀단 기준 등을 담은 지침서를 말한다. 이날 카카오는 “코딩북이 서비스 내에서 증오발언을 가려내는데 도움을 줄

/조선DB
서울서 일하는 부모 10명 중 3명 “출산휴가·육아휴직 못 썼다”

서울에서 일하는 양육자의 28%는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31일 오후 2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양육자 생활실태 및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6월과 7월 12살 이하 자녀를 기르는 양육자 2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민동세 이사장은 “2025년에는 지역사회와 협동하는 도우누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이수완 청년기자
“노인 비율 급증하는 고령화시대…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합니다”

[인터뷰] 민동세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이사장 민동세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이사장은 서울 광진구를 ‘돌봄서비스 1번지’로 만든 인물이다. 도우누리는 2008년 자활공동체 형태인 ‘늘푸른돌봄센터’로 출범해 2013년 직원들의 출자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재가·시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가 맥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보리 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리너지 가루’를 들어 보이고 있다. 리너지 가루는 밀가루 대체 원료로 쓰인다. /리하베스트 제공
버려지는 보리찌꺼기의 변신… 밀가루 대체 원료로 재탄생

[인터뷰]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 전 세계 탄소배출의 약 10%는 식품 쓰레기에서 발생한다. 이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매년 생산되는 식품의 40%는 소비되지 않고 버려지며 이를 규모로 따지면 약 25억t에 이른다. 식품 쓰레기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예리 청년기자
“은퇴 시니어는 새 직장서 활력 찾고, 기업은 고급 인력 활용”

“출근하는 월요일이 가장 싫다.” “사직서 품고 회사 다닌다.”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일하는 것’에 대해 질문하면 가장 흔히 돌아오는 답변이다. 대부분은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이 앞선다. 이러한 현상은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7월 발표한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전국 만15~59세 직장인 성인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의 공식 시민사회 회의인 ‘Civil20’이 열렸다. 국·공영 전력기업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 산업, 넷제로 달성 전략 등에 대해 토론했다. /기후솔루션 제공
“국·공영 전력기업, 저탄소 전환에 뛰어들어야”… 印尼서 ‘C20’ 시민사회회의 개막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의 공식 시민사회 회의인 Civil20(이하 C20)이 29일(현지 시각) 열렸다. 이날 C20에서는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공영 전력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방점이 찍혔다. 한국전력거래소(KPX),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PLN(Perusahaan Listrik Negara), 독일 연방네트워크청(Bundesnetzagentur·BnetZa),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omisión Federal de Electricidad·CFE)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5일 첫 개최된다. 사진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무한상상 ○○디자인'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전국 70여 곳서 개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과 그 결과물을 볼 수 있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이 10월에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문화공간 등 전국 70여 곳에서 ‘무한상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디자인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