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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막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20일 폐막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COP27, 개도국 기후변화 피해 선진국이 보상 합의… 韓·中은 제외

2주간의 대장정 끝에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손실과 피해’ 기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기후변화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수조 달러에 이르는 재정적 부담을 지게 될 수 있다는 우려로 그간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온 미국과 유럽이 개도국의 피해를 보상하는 합의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나미 책꽂이] ‘빈곤 과정’ ‘자연은 협력한다’ ‘백인의 역사’

빈곤 과정 유엔식량계획(WFP)이 집계한 전 세계 빈곤 인구 7억9500만명. 한 가지 묻고 싶다. 빈곤은 사회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지만, 이를 체감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쪽방촌, 고시원에 살면서 지척의 가난을 보고 듣지만 ‘다들 이렇게 살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책에서 등장하는 빈자에도 경계는

지난 5월 니카라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가 지원한 빗물저장조를 이용해 손을 씻고 있다. /코이카
ODA 시행기관 13곳, 평균 역량 ‘B등급’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시행 중인 국내 13개 기관의 평균 역량이 중간 수준인 ‘B등급’으로 확인됐다. 국무조정실은 17일 ‘제43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실무위원회 서면심의를 개최해 확정한 안건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ODA 사업을 시행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역량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ODA 규모와

사용자가 닷 패드를 통해 출력된 이미지를 촉각 디스플레이로 확인하는 모습. /닷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 CES 2023 최고혁신상 수상

소셜벤처 닷의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접근성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았다. 최고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17일 닷은 “CES 2023에서 닷 패드는 접근성 부문 외에도

프란스 팀머만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현지 시각) 이집트에서 열린 COP27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U, 아프리카 기후 대응에 1조원 지원

유럽연합(EU)이 아프리카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최소 10억 유로(약 1조3900억원)를 지원한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프란스 팀머만스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합의가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적응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22차 아동복지포럼’ 18일 개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주거자립 방안을 모색하는 ‘제22차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아고라에서 열린다. 포럼 주제는 ‘자립준비 청년의 주거자립을 위한 현실적 대안 모색’이다.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에 따라 자립준비청년의 보호 기간이 연장됐고

'서울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 포스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사경센터, ‘서울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 개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서사경센터)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이는 ‘서울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오는 2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취약계층과의 동행, 지역과의 상생, 친환경적 자원순환 등과 관련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해 쓸모있는 가치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엔 사회적경제기업 10곳이 참여한다. ▲서감도(느린 학습자의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오경희 원장(우측)이 을지로에 있는 SKT T타워에서 채종근 SK텔레콤 윤리경영담당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SKT, 부패방지경영 국제표준 ‘ISO 37001’ 획득

SKT가 16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반부패 경영환경을 구축해 ESG경영을 고도화하고 윤리경영 체계 정착시킨다는 입장이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수립한 부패방지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표준이다. SKT는 ‘ISO 37001’인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 하반기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G20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키워드 브리핑] “선진국이 개도국 탈석탄 돕는다”…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ETP)

주요 선진국이 15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탈석탄 지원 계획을 담은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ETP·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에 서명했다. 참여한 국가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유럽 6개국 등 총 9국이다. 향후 3~5년간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각 100억 달러씩 조달해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에서 연설하고 있는 파키스탄 총리.파키스탄은 최근 '손실과 피해' 보상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유엔, ‘손실과 피해’ 기금 추진 COP27 결의문 초안에 담았다

유엔이 14일(현지 시각)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결의문 초안에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기금 조성 방안을 담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변화로 피해를 본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에 대해 선진국이 별도의 보상을 하는 것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조선DB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재산 대부분 기부하겠다” 선언… 164조원 추정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64조원으로 추정되는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14일(현지 시각) 베이조스는 CNN과 인터뷰에서 “재산 대부분을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고 사회 통합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추산으로 세계 4위 부자인 베이조스가 재산 대부분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