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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허브] 후원해준 노트북·태블릿 PC가 공부 열정 불태워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희귀난치병환자 학습 기기 대여 4월 17일 저녁,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강남대 샬롬관에서 만난 진성선(18)씨. 힘없이 늘어진 가는 팔과 다리를 전동휠체어에 파묻은 모습이지만,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다. “대학은 수업이 너무 길어요. 2시간 50분이나 되잖아요”라고 푸념하면서도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요”라는 자랑도 빼놓지 않는다.

[희망 허브] 저소득층 의료비 現 지원 실태

긴급의료비 기준 강화 희귀 난치성질환자… 늘어나는 건 한숨뿐 지난 4월 10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병원에서 퇴원절차를 밟는 독거노인 김문형(가명·74세)씨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는 일주일 전, 복부대동맥류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복부대동맥류는 인체 내 가장 큰 대동맥인 복부대동맥의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병이다. 병원비는 총

[단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임직원 충성도 높여” 외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임직원 충성도 높여” 기부 vs. 봉사활동. 이 중 기업 임직원에게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일까. 김지혜 남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최근 발표한 ‘기업사회공헌 활동의 종업원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대표되는 기업사회공헌 활동에서 기부가 훨씬 긍정적인

‘우리들의 친구 뽀로로’ 케이크로 나눔, 배워볼까요

[파리바게뜨 나눔 교육 행사] 아동에게 친숙한 뽀로로·루피 캐릭터로 ‘생애 첫 나눔 교육’ 실시 케이크 조각 나눠 먹고 동화구연 시간 통해 ‘나눔’ 배우는 시간 가져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많으면 맛있는 뽀로로 케이크 4개가 5개로 변한대요!” 동화구연가

사이먼 피커드 에어비스 사무국장_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해해야 10년 후 생존…일류기업은 이미 비즈니스 전략으로

[글로벌 CSR을 말한다] 엡손, 컴퓨터 기증하러 동아프리카 갔지만, 높은 온도차로 작동 안 돼 정말 필요한 건 ‘자전거’ 해외 진출 글로벌 기업들 진출국의 문화 이해하는 넓은 시각 가져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기업 자율에 맡겨야 하는가, 아니면 법적으로 강제해야 하는가.’ 지난 13일

[하트하트 수술캠프 현장 르포] “눈에 이상 있는 분 모두 모이세요” 지팡이·아이 손 잡고 3시간 걸어와

탄자니아 음트와라 시내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음티니코 디스펜서리'(마을 보건소)는 마치 시골 마을의 버스 대합실을 연상시켰다. 보건소 양철지붕 아래에 70명이 넘는 사람이 바글바글 모여 있었다. 지난 4월 11일 하트하트재단은 이곳에서 ‘트라코마 수술캠프’를 열었다. “눈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모이라”는 마을

[실명예방캠페인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 ②탄자니아 트라코마 예방사업

[더불어 함께 하트하트 재단] 위생교육·치료사업·예쁜 화장실 벽화까지… 환경 바뀌자 위생에 눈뜬 아이들 상황 열악 불구, 국제 NGO 활동은 전무… 예방 교재 8000부 공급 초교 화장실 10곳 신축 등 한 지역 5년간 프로젝트 질환·위생 인식 바뀌고, 발병률도 낮춰… 올해 수술캠프 통해

서서 수업할 수 있는 전동의자·높낮이 조절 작업 테이블 등 지원… 매년 6000명씩 장애인 ‘홀로서기’ 돕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무상 임대 장애인 채용 사업주에 1인당 1000만원 이내, 최대 2억원까지 지원 대체 보조기기 없는 경우, 근로지원인 서비스로업무 효율성 높여 광운전자공업고 국어 교사 김대선씨. 2009년 1월 스키를 타다 펜스에 부딪치는 사고로 흉추 4번이 손상, 하지 마비 중증 장애인이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은 나라가 진짜 선진국이라 생각합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장애인고용 법안 만들 땐… 1년 중 5일도 안 쉬고 ‘예술작품 만들 듯’ 했다 법 시행 20년… 고용률 13배 늘었지만 이윤 추구 고용 형태, 아쉬운 부분도 많아 신체 일부가 불편할 뿐 다른 문제는 없는데… 인식 개선이 급선무 소아마비를

暗_청각장애인 청강문화산업대학 안태성 前 교수

교수 임용 등 매순간 불이익… 장애학생 위한 지원 없어 안태성(53) 전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요즘 일주일에 두 번씩 국립서울농아학교에 나간다. 방과후교실에서 농아인 학생들에게 만화를 가르친다. 작업할 돈도 없고, 의욕도 나지 않아 작품활동은 쉬고 있는 상태다. 한때 대학에서 만화를 가르치던 교수였던 그는

明_시각장애인 KBS 앵커 이창훈씨

523대 1 경쟁률 뚫고 앵커… 다양한 부서 돌며 취재 현장 배워 지난 4월 17일, KBS 본관 뉴스제작팀에 들어서자 스튜디오 너머로 부드럽게 정제된 음성이 들려왔다. 이창훈(27) 앵커가 얼굴에 미소를 띤 채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의 양손은 기사를 점자로 변환해주는 점자정보단말기 위에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