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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는 그릇으로… 청세담 5기, 6개월의 대장정 시작

지난 4일 서울시 NPO지원센터 1층 ‘품다’ 대강당에서 현대해상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 5기 입학식이 열렸다. 청세담은 영리와 비영리 분야에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공익 분야의 저널리스트 및 소셜에디터(Social Editor·공익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카데미로, 2014년

“휠체어는 나의 날개” 말총머리 무용가 날다

휠체어 무용가 김용우 “넘으려던 장애 인정하고 나니 그제야 사회 보이기 시작해” 후회 없이 살기 위해 선택한 ‘춤’ 아시아 챔피언·세계선수권 등 장애·비장애 무용수 함께하는 ‘빛소리 친구들’ 창단하기도   “긴장을 늦추면 안 돼요. 에너지가 계속 연결되어야 합니다. 양팔을 길게 뻗어주세요. 손가락을 모으고

[미래 TALK] 한국의 청렴도 점수 56점… 윤리경영 그렇게 어려운가요

  100점 만점에 56점. 우리나라의 청렴도 점수입니다.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한국 공공 부문의 부패 지수는 168개국 중 37위로, 이웃 나라인 일본과 홍콩(각각 18위), 싱가포르(8위)보다 낮았습니다. 일반적으로 70점대를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 50점대를 ‘절대 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해석하는데, 최근까지도 ‘방산 비리’와

환경보호·反부패도 투자 핵심요소로… 오늘의 선택이 미래 바꾼다

마틴 스켄케 UN PRI 의장… 글로벌 사회책임투자 트렌드 Q&A “투자자들의 선택이 미래를 바꿉니다.” 마틴 스켄케(Martin Skancke·사진) UN PRI 의장이 사회책임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UN PRI(책임투자원칙·Principles of Responsible Investment)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이하 ESG) 이슈를 투자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투자 대상 기업에 ESG 정보를 요구한다’ 등

불가능에 도전한 28년…전세계 自立의 꽃 피웠다

후원자가 묻고 하트하트재단이 답했다 일 대 일 아동결연 대신 개도국 실명예방사업에 집중시각장애 독서 프로그램 등 사각지대 찾아 꾸준한 지원철저한 예산관리·피드백이 철칙 발달장애 청년을 30명이나 한국예술종합학교·백석예술대 등 명문 음대에 입학시키고, 싱가포르 목관페스티벌 콩쿠르에서 장애인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한 플루티스트를 배출한 비영리재단이 있다.

책임 경영 잘하는 기업에 전세계 투자자 몰리는 이유

헤르메스자산운용 한스 허트 이사 인터뷰 헤르메스자산운용(이하 헤르메스)은 1983년 설립된 영국 최대 연기금인 브리티시텔레콤 연금(BTPS)의 자회사다. 301억파운드(약 54조5000억원)를 운용하는 초대형 펀드다. 삼성전자·현대차·한국전력·삼성정밀화학 등 국내 기업 주식도 약 1조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 대상을 정할 때 기업의 경영 상태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를 중점적으로

국내 홈쇼핑 12조 시장… TOP 4의 ‘방송 기부’ 성적표는?

채널 통해 사회적기업·중소기업 판로 지원 GS·현대·롯데·CJ 홈쇼핑社 ‘방송 기부’ 분석 정부, 5년마다 재승인 심사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들 생존 결정할 수도 CSR부서 중심으로 기업 발굴·프로그램 기획… 방송 시간대·빈도는 주 1~2회부터 고정 편성 등 기업 따라 천차만별 12조1000억원. 예상되는 올해 홈쇼핑 시장

오토바이와 장애인 콜택시가 만났다… 외출하는 재미에 푹~ 빠진 베트남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베트남 사업   오전 11시, ‘부릉’ 소리가 고요한 주택가를 깨웠다. 오토바이가 멈춰 선 곳은 후인 탄 타오(Huynh Thanh Thao·31·지체장애)씨의 집. “준비되셨어요?” 타오씨와 그녀의 휠체어까지 오토바이에 싣고 난 후 운전사는 다시 오토바이 시동을 걸었다. 100㎝가 채 되지 않는 작은 키에

청년의 色으로 담은 넓은 세상 속 숨은 이야기

청세담 4기 졸업식  “청세담 교육을 통해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를 배웠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발로 뛰며 보고 듣고 전하겠습니다.”(조은총·청세담 4기 최우수 수료) 지난 1월 27일, 광화문 현대해상 사옥 10층 대강당은 아낌없는 박수와 웃음 소리로 가득 찼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주관하고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中企제품 80% 편성하고, 23% 최저 수수료 받고

공익성 강화된 홈쇼핑 채널   홈쇼핑업계의 ‘큰손’들이 동반 성장과 상생을 외치고 있지만, 문턱은 여전히 높다. 보다 공익성이 강화된 홈쇼핑은 없을까. 홈앤쇼핑은 2012년 1월 국내 6번째 홈쇼핑 채널로 개국했다. 전체 방송의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해야 하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이다. 지난해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