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메딩스 스탠다드차타드 CFO 한국·인도·중국서 시각장애우 위한 음성인식 ATM 운영 아프리카 농가에 전통적 고정자산 아닌 소 담보로 대출 실행도 지난 한 해 세계는 경제위기와 점령운동(Occupy)으로 들끓었다. 부의 공정한 창출과 재분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기자는 지난 11일
기획·이슈
리처드 메딩스 스탠다드차타드 CFO 한국·인도·중국서 시각장애우 위한 음성인식 ATM 운영 아프리카 농가에 전통적 고정자산 아닌 소 담보로 대출 실행도 지난 한 해 세계는 경제위기와 점령운동(Occupy)으로 들끓었다. 부의 공정한 창출과 재분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기자는 지난 11일
한옥 민박·할머니 손맛으로 둘레꾼 마음 사로잡아 안개 사이로 하늘에 맞닿아 있는 지리산이 눈에 들어왔다. 군데군데 얼음을 깨고 차갑게 흐르는 개울을 옆에 끼고, 한참을 걸어 들어갔다. 울창한 소나무 숲을 뒤로 두르고 남쪽으로 자리를 잡은 아담한 마을이 나타났다. 매화를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웃끼리 자녀 돌봐… 엄마는 친구가 아이들은 형제가 생겼어요 매주 돌아가면서 품앗이 프로그램 기획, 각자 재능 나누며 보람도 여성가족부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연령대에 맞게 연결 지원… 품앗이 장소 제공도 “작은 용기가 아이들에겐 또 하나의 가족을, 엄마들에겐 둘도 없는 친구를 만들어줬어요. 이젠 급한 일
임직원들 노력봉사에서 ‘재능나눔’ 등 진화 “2011년 기업사회공헌의 특징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확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영 대기업 중심으로 전개되던 사회공헌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직원들의 끝전 나눔이나 봉사활동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들에서도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사회공헌정보센터의 임태형 소장은 2012년에도 기업들의
10월에 인천세계장애대회… ‘도가니’ 더이상 없을 것 “2012년 장애계의 최대 키워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에 인천에서 열리게 될 인천세계장애대회입니다. 장애계의 국제대회 3개가 인천에서 열리고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의 정부간고위급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장애인의 새로운 10년과 행동전략을 한국 정부가 주도해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조성민 대외전략
출산율 세계 꼴지… 비정규직에도 ‘육아휴직’ 필요 “우리나라는 인구학적 특수성이 강한 나라입니다. 경제성장만큼이나 저출산, 고령화도 압축적으로 진행돼왔죠. 프랑스의 출산율이 1900년대 2.3명에서 현재 2명으로, 100년 동안 0.2명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는 1960년대 6.5명까지 올라갔던 출산율이 20년 만에 2명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현재 1.2명으로 세계에서
주는 나라 된 한국… 나눠먹기式 ODA(공적개발원조사업) 고쳐야 “한국은 반세기 만에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압축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코이카(KOICA)만 해도 1991년 174억원에 불과하던 대외무상원조예산이 20년 만에 4990억원으로, 무려 30배 증가했죠. 2011년 개최된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HLF-4)에서도 한국의 위상은 달라져 있었습니다. 단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우리나라를 개발도상국의 롤
①국제개발원조 ②저출산·고령화 ③장애 ④기업사회공헌 2012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선 두 차례의 선거가 있다. 그리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죽음을 통해 앞을 예측하기 힘들게 된 남북관계와 동북아의 문제가 있다. 한편 경제위기는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모두
30년간 빗물 연구해온 ‘빗물 박사 ‘ 무라세 마코토 “빗물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빗물이 홍수를 유발하고 처리하기 어려운 물이란 건 잘못된 편견입니다. 빗물을 어떻게 모으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주민들의 삶의 질과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빗물을 ‘하늘이
빗물 활용 시스템 빗물 저장탱크 설치하면 홍수·침수 대비에 용이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적 빗물탱크 설치한 아파트 月 수도요금 평균 200원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빗물로 만든 주스도 팔아 지난해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는 인류가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기록적인 기상재해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PCC가
‘스무 살, 희망을 만나다’ 캠페인 고등학생 소녀 하영이<사진>는 매일 밤 지친 몸을 안고 집에 들어온다.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아르바이트 장소로 달려가 일을 하기 때문이다. 뇌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가 세상에서 유일한 가족이다.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70만원을 생활비와 치료비로 쪼개 쓰느라, 하영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