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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창업·성장 과정서 임팩트투자 도움 가장 컸다”…정부 첫 소셜벤처 실태조사 발표

소셜벤처가 창업·성장 단계에서 자금 조달할 때 ‘임팩트투자사’로부터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소셜벤처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셜벤처가 창업 6개월 이내에 임팩트투자로 조달한 평균 자금은 9억6800만원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2억5200만원), 정책자금 융자·보증(1억7700만원), 자체 자금(1억2200만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환경단체 “두산중공업에 2조4000억 공적금융 제공 부적절” 감사 청구

“두산중공업에 국민 혈세 2조4000억원을 검증 없이 제공한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요구한다.” 그린피스, 경남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등 4개 환경단체가 두산중공업에 대규모 공적 금융을 제공하기로 한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대한적십자, 외국인노동자·북한이탈주민 긴급구호품 지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외국인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 4000세대에 긴급구호품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적십자 서울지사는 상대적으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노동자와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건강용품, 위생용품,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품을 제작해 전달했다. 외국인 노동자에게 지원하는 긴급구호품은 마스크·손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한국모금가협회, ‘유산기부 전문가 과정’ 수강생 모집

한국모금가협회가 다음 달 10일부터 7월1일까지 진행되는 ‘2020 유산기부 전문가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산기부는 기부자가 사후 자신의 재산 전부 또는 일부를 비영리단체 등에 기부하기로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유일 유산기부 전문 과정인 이 강좌에서는 유산기부 관련 법과 제도, 유산기부 시스템

행안부, 코로나19 피해 회복 위해 마을공방·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에 36억원 투입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상권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방’과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을공방에는 20억원,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에는 16억원이 투입된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지역 문제를 해소하고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방 운영을 통해 피해주민 마음치유, 취약계층 물품

코이카, 개발협력 교육과정 온라인으로 무료 공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과정 ‘KOICA 프로젝트의 이해’를 온라인으로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코이카 ODA 교육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해 무료 공개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과정에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관리한 경험을 보유한 KOICA 직원과 외부 전문가

[더나미 책꽂이] ‘신을 기다리고 있어’ ‘우리가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 외

신을 기다리고 있어 이 책은 “스물여섯, 나는 아침에 홈리스가 되었다”는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부모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누구보다 성실하고 검소하게 살았지만 결국 비정규직 파견 사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 주인공은 갑작스런 해고로 한순간에 홈리스가 된다. 소설은 ‘빈곤은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의지할 사람이

이재현 NPO스쿨 대표
[사회혁신발언대] 코로나19 이후의 비영리<下>

온라인 기반 스크랩 서비스 중 ‘미로’와 ‘비캔버스’라는 곳이 있다. 최근 원격근무가 대중화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는 서비스 중 하나다. 포스트잇 방식을 활용해 팀별 토론까지 가능하게 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으로 하는 토론이 처음엔 어색하게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해본 결과

이재현 NPO스쿨 대표
[사회혁신발언대] 코로나19 이후의 비영리<中>

“코로나 19로 인한 불황이 장기화되면 후원금이 줄어들 텐데, 재정 환경이 열악한 작은 단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요즘 비영리조직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코로나 19 이후를 준비하는 비영리조직은 직원들의 ‘고용 유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조직 생존과 해산에 관한 새로운 시나리오까지 생각해야 하는

이재현 NPO스쿨 대표
[사회혁신발언대] 코로나19 이후의 비영리<上>

어딜 가나 코로나19 이야기다. 미디어에도 코로나 19 이야기가 가득하지만, NGO나 NPO 등 비영리조직이 큰 역할을 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거대한 재난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바꾸고 있는 지금, 비영리 영역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커다란 위기를 맞았다. 스스로의

2020 세계 협동조합대회, 내년 3월로연기

오는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협동조합연맹(ICA) 2020 세계협동조합대회(World Cooperative Congress)가 내년 3월로 연기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IC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를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