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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도 마을공동체는 더 단단해졌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20 드림위드 사업’ 성과 들여다 보니 사업 선정된 12개 단체 크고 작은 성장마을 문제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 “올해 누적 이용 건수가 100만건은 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1000만건이고요(웃음).”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사회적협동조합 ‘이유’ 최재영 이사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넘쳤다.

[글로벌 이슈] 건강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컨셔스 뷰티’가 뜬다

대나무 용기를 사용한 팩트, 카드보드지로 감싼 립밤. 해외 화장품 기업들이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기 시작했다. 뷰티 제품 구매 시 원료부터 제작 공정까지 친환경적 요소를 따져가며 소비하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의 흐름에 발맞춘 결과물이다. 컨셔스 뷰티는 화장품 내용물부터 용기까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화장품 용기는 쓰레기 아니라 ‘자원’이죠”

[인터뷰] 오세일 이너보틀 대표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안 된다는 게 업계의 불문율이었다. 애초에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 재질 플라스틱(OTHER)’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고, 간혹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 재질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제작된 용기가 있어도 안쪽에 남아있는 끈적한 내용물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았다. 친환경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꾸기만 해도 쓰레기 확 줄어든다”

유통기한의 함정 식료품에 표시되는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꾸자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통기한(Sell by)’은 매장에서 식품의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으로, 해당 일자가 경과하면 섭취가 가능해도 폐기해야 한다. ‘소비기한(Use by)’은 말 그대로 소비자가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통기한은 제조·유통 과정을

‘월경의 모든 것’ 편하게 둘러보세요

[Cover Story] 국내 첫 월경 라이프 편집숍 ‘월경상점’ 대안 용품 월경컵, 영양제·생리대 등 판매내 몸에 사용하는 것, 직접 만져보고 사야“여성에게 월경은 일상, 다양한 선택권 필요” “여자 친구한테 선물을 하고 싶은데, 어떤 게 좋을지 몰라서요.” 지난달 30일 서울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1층

‘청년, 세상을 담다’ 12기 수강생 모집

사회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이하 청세담)가 1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세담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함께 운영하는 소셜에디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자·PD·사회적기업가·비영리단체 활동가 등 공익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사회문제를 발굴·취재하고 기사 또는 영상으로 콘텐츠화하는 방법을

트랜스젠더 구직자 57% “사회적 차별에 구직 포기한 적 있다”

국내 트랜스젠더 구직자의 절반 이상이 성별 정체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탓에 구직을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가인권위원회는 ‘트랜스젠더 혐오차별 실태조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숙명여자대학교 연구진이 만 19세 이상 트랜스젠더 59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은 ▲성별 정정

“한국, 화석연료 미세먼지로 연간 8만명 사망”…사망률 세계 4위

한국 사망자의 약 30.5%가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에 게재된 미국 하버드대 공동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사망자의 약 18%인 870만명이 화석연료에서 배출된 미세먼지로 인해 사망했다. 연구팀이 2012년 기준으로 국가별 미세먼지

아산나눔재단, 글로벌 팀 창업 프로그램 ‘아산상회’ 3기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팀 창업 프로그램 ‘아산상회’ 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를 참고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창업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목표다.

[정경선의 최적화 인류] 역신의 시대

인류가 누리는 삶의 질을 드라마틱하게 개선한 것을 꼽자면, 무엇보다도 공중위생과 의료보건 영역일 것이다. ‘등불을 든 여인’ 나이팅게일이 이름을 남긴 것도 크림전쟁에서 위생정책 개선을 통해 부상병들의 사망률을 40%에서 2%로 감소시켰기 때문이고, 때만 되면 기승을 부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던 천연두, 장티푸스.

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
[논문 읽어주는 김교수] 사랑받는 기업이 되어야 하는 이유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중요해지면서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더불어 지적되는 게 ‘ESG 워싱’(말과 행동이 다른 경우)에 대한 우려다. 실제로는 ESG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조직적인 대응, 성과 관리 등이 미흡함에도 외부에는 ESG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잘하는 기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