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한국컴패션 '2022 컴패션 워크' 포스터. /한국컴패션 제공
1km 걸으면 케냐에 식량 지원… 한국컴패션, ‘컴패션 워크’ 개최

한국컴패션은 배고픔과 싸우는 케냐의 어린이들을 위해 걷기 캠페인 ‘컴패션 워크(Compassion Walk)’를 진행한다. 컴패션 워크는 ‘함께 아파하는 마음으로 걷는 발걸음이 굶주린 케냐의 1만 가정을 살릴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한국컴패션의 걷기 캠페인이다. 한국컴패션은 “올해 2월 기준 케냐의 기아 인구는 310만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약 4배 증가했다”며 “또 올해 식품가격이 전년 대비 9.92% 상승해 취약 계층에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이번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걸을 수 있는 어디서든 1km 이상 걸은 후 인증 사진을 필수 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또한, 챌린지 애플리케이션 ‘써클인’에서도 인증이 가능하다. 국민은행과 가수 나얼, 유튜버 홍혜진은 특별한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한다. 국민은행은 걷기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들을 집계한 후, 참가한 계정 한 개 당 5000원씩 추가로 매칭 기부할 예정이다. 가수 나얼과 유튜버 홍혜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가자들이 걸으면서 들을 수 있는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식량 위기와 싸우는 케냐의 1만3533가정에 영양식과 재난지원금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컴패션 워크 신청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며, 캠페인 참가비는 2만원이다. 이번 컴패션 워크는 한국컴패션 공식 홈페이지와 챌린지 애플리케이션 ‘써클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황원규 더나은미래 기자 wonq@chosun.com

폭염 뚫고 250㎞… 후원 가족 떠올리며 달렸습니다

제주도 자전거로 일주한 한국컴패션 ‘CFC(Cycling For Compassion)’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 12일 오전. 파란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사람들이 애월읍 금성교회 앞마당에 둥글게 모였다. 리더인 강상규(42)씨가 제주도 지도를 펼쳐 2박 3일간의 여정을 브리핑하자, 사람들의 표정이 사뭇 비장해졌다. 이들은 모두 한국컴패션(이하 컴패션)의 후원자들. 각국 후원 아동 가정에 기부금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자전거 일주 프로젝트 ‘CFC(Cycling for Compassion)’ 캠페인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 CFC는 컴패션 후원자들이 지난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시작한 캠페인. 캠페인 기획부터 일정 조율, 홍보까지 후원자들이 도맡아 진행한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일정 코스를 달린 뒤, 필리핀의 후원 아동 가정에 패디캅(자전거 택시·Pedicab)을 선물하기로 했다. 참가자는 20명. 이 중 10명은 제주도 자전거길 250㎞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자전거 일주에 도전했고, 자전거가 익숙지 않은 어린이 등 10여 명은 걷기팀을 이뤄 제주 전역을 두 발로 걸었다. 제주 일주에 나선 컴패션 CFC 팀의 특별한 여정을 동행 취재했다.   ◇6년째 이어진 CFC 프로젝트… 동인도·엘살바도르 어린이 등 후원 출정 첫째 날, 중학생 세 명을 포함한 성인들로 꾸려진 자전거팀은 제주공항에서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75㎞를 내달렸다. 한반도를 향해 진격하던 14호 태풍 ‘야리’는 비켜갔지만, 자전거 정면으로 부닥치는 맞바람은 만만치 않았다. 6년째 CFC에 참여하고 있는 강상규씨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그는 “바람이 너무 세서 온종일 오르막길을 달리는 것처럼 힘들었다”면서 “이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남을 태우고 다니는 필리핀 패디캅 아빠들이 떠올라 겨우 마음을

비영리단체 대표 평균 연령 63세, 재임 기간은 8년

올해는 비영리단체들의 리더십에 굵직한 변화가 있었다. 우선 11년간 세이브더칠드런을 이끈 김노보 전 이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새 이사장으로는 오준 전 UN 대사가 취임했다. 굿네이버스 설립자인 이일하 전 회장도 사회복지법인 이사회를 떠났다. 2016년 양진옥 현 회장에게 자리를 넘기고, 사단법인과 사회복지법인의 이사장을 겸직해오던 차였다.  변화의 흐름 속, 비영리 리더십의 현주소가 궁금해졌다. 더나은미래는 기부금 상위 10곳 비영리단체를 분석해 대표들의 현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회장, 이사장, 상임대표 등 단체의 대표 격인 인물을 중심으로 ▲임기 ▲재임 기간 ▲연임 규정 등을 조사했다. 월드비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한국컴패션, 세이브더칠드런, 기아대책, 밀알복지재단, 홀트아동복지회, 플랜한국위원회(플랜코리아) 등이 대상 단체 목록에 올랐다. 의료·학교법인과 법정기부금 단체는 임원 선출 규정이 달라 제외했다.   ◇임기 3년, 평균 재임 기간 8년 비영리단체 대표들의 임기는 대부분 3년(플랜코리아는 4년)이었다. 사회복지법인의 경우, 임원의 임기가 3년(감사는 2년)으로 정해져 있고(사회복지사업법), 그 외 공익법인은 4년(감사는 2년) 이내로 임기를 정할 수 있다. 연임이 가능하고 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이사회의 승인만 얻으면 무제한 연임도 가능한 구조다. 때문에 몇몇 단체들은 정관에 연임 횟수를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다. 10개 단체 중 기아대책은 1회만 연임이 가능했고, 세이브더칠드런과 월드비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은 최대 2회까지만 연임할 수 있었다. 나머지 6곳(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한국컴패션, 밀알복지재단, 플랜코리아, 홀트아동복지회)은 별도의 제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았다. 대표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8년. 국내 상장사 대표(CEO)들의 평균 재임 기간인 4년에 비해 두 배 이상 길었다. 10곳 대표 중 가장

[Cover Story] [비영리 지형도 분석] 기부금 규모 5조원 시대, 착한 돈은 어디로 몰렸나 ①지정기부금단체 TOP20

기부금 5조원 시대다. 매년 현대차의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예산이 개인과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모이고 있다. 공익 법인에 지원하는 정부보조금도 20조가 넘는다. 정부가 세금을 걷어서 해야 할 역할을 민간이 일부 대신한다는 점에서 세액·소득공제도 해준다. 2017년 기준 기업들이 법정·지정기부금 단체에 기부해 절감한 법인세만 약 6215억원이며, 개인이 기부를 통해 돌려받은 소득세는 7347억원에 이른다. 국가가 세금으로 대신 낸 기부금이 연간 1조를 넘는 셈이다. 하지만 미르·케이스포츠재단(2016년), 새희망씨앗(2017년), 아르콘(2018년) 등 지정기부금 단체로 인정받은 공익 법인의 투명성 문제가 연이어 보도되면서 기부 단체에 대한 불신은 커져가고 있다. 지정기부금 단체는 주무 관청이나 지자체가 추천하고 기획재정부가 승인하며, 세제 혜택을 받는다. 미르·케이스포츠재단과 아르콘은 문화체육관광부, 새희망씨앗은 서울시의 추천을 받았다. ☞새희망씨앗 막을 기회 5번 있었다! 전문가들은 “현재 부처별로 관리·감독되는 지정기부금 단체 시스템이 구멍이다”고 지적한다. 이에 더나은미래는 2016년 국세청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지정기부금 단체 상위 20곳, 정부 부처 17곳(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외) 중 상위 10곳을 전수조사하며 비영리 지형도를 분석해봤다. ◇개인 기부금 1000억 넘는 공익법인 TOP3… 월드비전,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대중 모금(기부금품법에 의한 모금+개인 기부금)의 최강자는 2023억4508만원(기부금 총액)을 모은 월드비전이었다. 월드비전이 모금한 대중모금액(1739억6035만원)은 전체 모금액의 86%이며, 절반에 가까운 47.6%가 해외 아동 정기 후원금이었다. 월드비전은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구호 단체로, 한국전쟁 당시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어스 목사가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해 시설지원·무료의료지원 등 본격적인 구호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는 1964년부터 ‘한국선명회’란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1991년 10월부터 월드비전 국제본부를 통해 받아온 해외

전 세계 어린이 가난 체험하는… ‘컴패션윈터스쿨’ 개강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한국컴패션 사옥서 진행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겨울학교, ‘2018 컴패션윈터스쿨’이 열린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국컴패션 사옥에서 초등학생 및 미취학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컴패션윈터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컴패션윈터스쿨은 어린이 및 부모들에게 가난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고, 올바른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컴패션윈터스쿨 참가자들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필리핀 쓰레기마을에서 살던 소년 ‘알조’의 집을 재현한 ‘컴패션 체험전‘에서는 헤드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해 알조가 처했던 가난의 현장을 접해볼 수 있다. 쓰레기더미 속 고철이나 종이 등을 주워 팔며 생계를 이어갔던 알조의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현재 필리핀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학수업과 체육활동, 식사시간의 모습 등 전인적인 양육 현장을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다.  모바일앱을 활용해 다른 나라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써보는 시간도 갖는다.  모든 과정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졸업선물과 2시간 봉사활동증명서(1365 및 VMS 불가)가 발급된다. 한 팀당 최대 6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부모나 보호자 동반 시에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 내 신청 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 부모를 위한 특별 강연도 2월에 열린다. 한국컴패션 후원자이자 ‘똑똑똑! 핀란드 육아’의 저자인 심재원 작가가 육아 멘토로 나서 ‘아이와 가까워질수록 부모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신청은 별도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추운 겨울, 가족과 이웃을 넘어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 바란다“며 “이번 컴패션 윈터스쿨이

한국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 10주년…11월 1~4일 기념 행사 개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일반인 홍보대사가 활동 10주년을 맞았다. 한국컴패션(이하 컴패션)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L3 사우스아트리움에서 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VOC·Voice Of Compassion) 활동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는 지난 2007년 발족해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컴패션 애드보킷(advocate, 옹호자) 그룹으로, 전원이 컴패션 후원자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의 주제는 ‘컴패션과 사랑에 빠지다(I’m Falling in Compassion)’. 행사 첫 날인 1일은 컴패션의 문화예술분야 자원봉사자 모임 ‘컴패션밴드’의 초대 리더 배우 차인표씨와 배우 박시은씨가 진행하는 미니 토크 콘서트가 포문을 연다.  차씨는 이번 콘서트에서 컴패션과 인연을 맺은 이후 달라진 삶의 이야기를 풀어 놓을 예정이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컴패션 ‘사이클링 이벤트‘의 첫 주자로도 나선다. 사이클링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고정 사이클 위에서 1분간 달린 거리를 모두 더해 1km에 1만원씩 기업이 후원금을 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모인 후원금은 르완다 컴패션어린이센터 2곳의 빗물 집수시설 설치를 위해 쓰인다. 2일에 열리는 작곡가 주영훈 씨가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이경민 이경민포레 원장과 수의사 강상규 후원자, 청소년 홍보대사(YVOC·Young Voice Of Compassion) 최우진 학생 등이 연사로 나선다. 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션 씨도 현장을 찾아 컴패션에서 300여명을 후원하는 아빠가 된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듀오 ‘동네빵집‘과 YVOC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국컴패션이 새롭게 선보이는 ‘컴패션 기브박스(Give Box)’와 ‘컴패션 아이(Compassion Eye)’도 체험할 수 있다. 컴패션 기브박스는 기부와 IT기술을 접목해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기부 플랫폼으로, 현장에서 누구든 쉽게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컴패션 아이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으로, 관람자가 VR 기기를 쓰고 배우 엄지원 씨의 목소리 내래이션에 따라 수상가옥 마을에 사는 11살 소년 레이버의 집을 돌아다니며 레이버와 그의

배우 엄지원, 수상가옥 마을 체험하는 컴패션 VR 영상에 내레이션 재능기부

배우 엄지원씨가 한국컴패션이 제작한 VR(가상현실)영상에 목소리를 재능기부했다. 지난 21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제작한 VR 영상 ‘컴패션 아이(Compassion Eye)’의 내래이션에 엄씨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컴패션 아이’는 컴패션 수혜국인 필리핀 팔라완 수상가옥 마을을 배경으로 제작된 것으로, 관람자가 VR 기기를 착용하고 수상가옥 마을에 사는 소년 ‘레이버’의 집을 돌아다니며 그가 처한 가난한 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한 영상이다.  엄씨는 지난 2008년부터 약 10년 동안 한국컴패션을 통해 6명의 해외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검사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영화 ‘미씽’, 드라마 ‘유자식상팔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오랜 기간 호평을 받아온 배우다. 배우 차인표, 가수 황보 등이 소속된 컴패션의 문화 예술 분야 자원봉사 모임 ‘컴패션밴드’ 멤버로도 활동하며 어린이 후원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배우 엄지원 씨가 이번 영상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기쁜 마음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셨다”고 말했다. 엄씨가 참여한 ‘컴패션 아이’ VR영상은 오는 11월 초 공식 배포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컴패션 썸머스쿨’ 어때요?

한국컴패션, ‘컴패션 썸머스쿨’ 오는 25일 개강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2017 컴패션 썸머스쿨’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한다. 한국컴패션은 이달 25일부터 8월26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컴패션 사옥에서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컴패션 썸머스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컴패션 썸머스쿨은 어린이들이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어린이들의 실상을 이해하고 기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가난 퀴즈’, ‘꿈 투표’ 등 활동을 통해 가난의 의미를 이해한다. 힘든 환경에 처한 개도국 어린이들이 꿈을 찾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일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최근 도입된 온라인 편지 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나라 어린이들에게 직접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도 마련된다. 컴패션 썸머스쿨 참가자들은 같은 기간 사옥에서 열리는 ‘컴패션 체험전-가난에서 희망으로’ 도 관람할 수 있다. ‘가난에서 희망으로’는 필리핀 쓰레기마을에서 살던 소년 알조의 집을 그대로 재현해, 아이들이 태블릿PC와 헤드폰을 이용해 알조가 처했던 가난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알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모든 과정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졸업장과 봉사활동증명서(1365 및 VMS 불가)가 발급된다. 방문일정에 따라 소정의 선물도 마련돼 있다. 신청은 한 팀당 최대 5명까지 가능하며 부모나 보호자 동반 시에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컴패션 썸머스쿨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내 가족과 이웃뿐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갖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14만5000명 인도 아동, 후원 끊긴다

인도 정부의 해외 후원금 규제   1만1000여개 NGO단체 활동 제약   3월 15일자로 인도컴패션 운영 중단으로      “오랜 시간 보살피던 아이와의 인연이 끊어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 (한국컴패션 후원자 A씨)   14만5000명의 인도 아동이 후원자를 잃었다. 1968년부터 28만명의 인도 아동과 가족들을 돌봐온 ‘인도컴패션’이 오는 3월 15일부로 운영을 중단한다. 컴패션은 전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후원자와 일대일 결연을 통해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모디 정권 출범 이후, 인도 정부는 해외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NGO 관련 법 규제를 강화해 국제 NGO들의 후원금 송금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2016년 6월, 인도 정부는 컴패션이 인도 내 589개 컴패션어린이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을 차단했다. 컴패션을 사전 승인 기관 목록에 포함시켜, 송금 때마다 내무부(Ministry of Home Affairs, MHA)의 승인을 얻도록 한 것. 컴패션 관계자는 “인도 정부가 요구한 절차들을 준수하고 있었으나, 인도 정부는 컴패션의 후원금 승인을 거부했고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단 컴패션뿐만 아니다. 인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온 1만1000여개의 국제 NGO들이 후원금 송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받고 있는 인도 아동은 약 1만3000명. 한국컴패션은 2016년 6월부터 홈페이지, 편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후원자들에게 인도컴패션이 처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컴패션 관계자는 “후원자분들께 인도 아동 결연이 어려워졌다고 알리고 있는데, 모두 안타까워하신다”며 “도움이 필요한 다른 나라의 아동이 있다면 기꺼이 일대일 결연을 이어가겠다는 답변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제컴패션은 인도 아동 지원을

나는 70명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입니다

10년 넘게 개도국 아이들의 부모로  70명 넘는 아동을 매달 후원하는 기부자까지 한국컴패션 해외 아동 열혈후원자 인터뷰    지난 2월 18일, 이들 부부처럼 꾸준한 지원으로 어린이들을 졸업(경제적 자립)시킨 후원자들이 한데 모였다. 서울 도곡동 숙명여고에서 열린 한국컴패션의 ‘아주 특별한 졸업식’에서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컴패션이 후원하는 12만명의 어린이 중 807명의 어린이가 졸업했다. 컴패션이 설립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맺은 결실.​ 70명이 넘는 아이들을 돕는 후원자부터, 10년 넘게 기부를 이어온 이들까지…한 어린이를 성인이 되기까지 오랜 기간 키워낸 장기 후원자들을 만났다.   ◇ 매달 12명 아동 후원, 김고은·이홍석 부부  김고은(49)씨가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사진첩을 넘길 때마다 한 여자아이는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6살부터 17살까지 사진이에요. 파올라와 함께해온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웃음).” 옆에 있던 이홍석(56)씨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매달 12명의 아이들을 후원해왔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을 통해 맺은 인연이다. 이중 가장 먼저 부부와 인연을 맺었던 볼리비아의 파올라는 경제적으로 자립, 올해 대학 진학 예정이다.  부부가 후원을 시작한 계기는 볼리비아에 사는 한 아동의 이야기 때문이다. 영상 속 아이는 “컴패션 센터에 가면 아무도 나를 때리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 이후 이들 부부는 인도, 우간다 등 현지의 컴패션 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는 비전트립(Vision Trip)에 동행했다. 2009년 방문한 우간다에서는 현지에서 만난 한 살짜리 아이와 그 자리에서 바로 결연을 맺었다.  긴 기간 이어온 후원은 아이들과의 깊은 유대로 이어졌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사는 레이샤가 홍수로

[Cover Story] 한푼 두푼 모인 기부금 12조… 이들의 손을 거쳐 여행을 떠납니다

Cover Story 내가 낸 기부금, 어떻게 쓰일까 우리나라의 한 해 기부금 총액은 11조8400억원에 달한다(통계청, 국내나눔실태2013). 국내총생산의 0.9%다. 개인이 7조원, 법인이 4조원가량을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국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비영리단체, 복지기관, 종교기관 등으로 들어갔다 다시 나온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궁금해한다. ‘과연 내 기부금은 어떻게 쓰일까. 내 기부금이 사회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을까. 내 기부금을 운영하는 단체는 정말 돈을 잘 쓰고 있을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더나은미래는 ‘기부금의 여행’을 책임지는 8인을 만났다. 단순히 돈을 전달하는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가장 적절한 곳에 효율적으로 돈이 전달되도록 하는, 이른바 ‘기부 코디네이터’들이다. 이들은 월급 없이 일하는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매우 정교한 기획·전략·실행을 해야 하는 비영리 전문가들이다. 1 단계 기부자들과 소통하는모금팀 “처음엔 대한민국 1000대 기업 리스트를 뽑아서 일일이 전화를 돌렸습니다. 당시엔 ‘메이크어위시재단’이 어떤 곳인지 모르겠다며 퇴짜 맞기 일쑤였습니다.”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비영리단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홍영표 대외협력팀 대리는 기부자를 만나야 하는 모금의 최전선에서 일한다. 모금팀은 영리기업으로 따지면 ‘영업팀’에 해당한다. 하지만 돈을 버는 목적이 영리기업과 다르다. 내가 잘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돕기 위해서 돈을 번다. 단체를 알려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방송과 신문, ARS, 인터넷, SNS, 길거리 모금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기부자와 소통한다. 홍영표 대리는 “‘배 곯는 아이도 많은데 사치스럽게 무슨 소원이냐’는 인식이 많아 초창기에는 모금하기 참 어려웠다”며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아이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되도록

“어린이 한 명에게 나누는 사랑… 가정과 지역사회도 변화시켜”

NPO CEO 포럼 지난 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2층에 손님 30여명이 북적댔다.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대표,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초겨울의 새벽 칼바람을 맞고 이곳을 찾은 이들은 우리나라의 주요 NPO(비영리단체) 대표들이다. 한국NPO공동회의(이사장 이일하)가 주최하는 ‘NPO CEO포럼’ 행사로, 2개월마다 각 NPO 사무실을 방문해 핵심사업과 조직관리, 역량강화 노하우를 듣는 자리다. 지난 7월 유니세프, 10월 월드비전에 이어 한국컴패션이 세 번째 호스트(host)를 맡았다. “2003년 6월 서울 사당동에서 저 혼자 시작했어요. 3개월 후 직원이 3명이었는데, ‘언제 10명 채우나’ 했어요. 그런데 올해 11만명 어린이를 후원합니다. 후원금 규모도 500억원을 넘기며, 미국에 이어 2대 후원국이 됐어요.” 한국컴패션 서정인(49) 대표는 국내외에서 때론 경쟁자로, 때론 협력자로 함께 일하는 NPO 대표들 앞에서 1시간가량 열띤 강의를 했다. 이민 1.5세대인 서 대표는 “한국컴패션 창립 초창기 주변에서 대부분 ‘1년 안에 철수할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고 운을 뗐다. “개발도상국의 지역사회 개발을 통해 가정과 어린이를 변화시키는 다른 NPO들과 달리, 컴패션은 거꾸로 접근합니다. 어린아이 한 명을 변화시키면 가정이 변하고, 지역사회도 변할 수 있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3세부터 고등학교 과정을 마칠 때까지 어린이를 양육하는 프로그램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요.” 국제컴패션 본부에서 모두 놀라워하는 성장 비결은 뭘까. 서 대표는 “수천명의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컴패션을 알린다”고 했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컴패션을 알려 수많은 후원자를 발굴한 탤런트 차인표씨와 신애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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