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교육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해질까? 답을 찾는 과정이 ‘평화교육’

사회적기업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 유엔평화대학 동문인 문아영·전세현씨 일진·왕따… 일상 속 폭력에 노출된 세상 인형극·상황극으로 함께 문제 해결 나서 학생·교사 등 상반기만 4500여명 만나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에서 청소년 대상 세계시민 교육을 진행했는데, 참석하는 아이들이 이른바 우수 학생이에요. 장래 희망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반기문 총장이었어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게 꿈이고요. 그런데 그런 애들이 종종 무심코 ‘일본 놈들을 다 죽여 버려야 한다’ ‘북한은 그냥 너무 싫다, 폭파해야 한다’는 말들을 내뱉는데, 섬뜩하더라고요. 아프리카의 가난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면서 세계 시민이 된 듯 느끼는 아이들이 정작 자기 반 옆자리에 앉아있는 친구한텐 공감을 못 하고 그 누구보다 잔인하게 따돌리는 것을 보고 아이러니를 느꼈어요. 이 아이들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성찰하기엔 공부가 더 필요했어요.” 전세현(30)씨가 코스타리카유엔평화대학교(UPEACE)에서 ‘평화 교육’을 전공하게 된 이유다. 그곳에서 전씨는 동료 문아영(31)씨를 만났다. 무작정 임용고시를 보는 대신 평생을 두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공부하러 온 문씨였다. 한국에 평화교육 프로젝트 단체를 만들고 싶으니 함께 해달라.” 졸업을 앞둔 문씨는 전씨에게 제안을 담은 편지를 썼다.성공회대에서 평화학을 강의하는 이대훈 교수에게도 같은 편지가 전달됐다. 같은 마음이 한데 모아져, 2012년 8월 ‘평화 교육 프로젝트 모모’의 사무국은 그렇게 꾸려졌다. 막연하게 디딘 첫걸음이었지만, 2013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3기에 선정되면서 발걸음에 힘이 실렸다. 꿈꿔오던 일들을 맘껏 벌였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판타스틱평화교육 1기 워크숍’ 국제개발협력에서 치른 갈등과 평화 감수성을 다룬 ‘모모평화대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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