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타트업
‘빠띠’ 권오현, ‘닷페이스’ 조소담 대표… 5월 31일, 새로운 정치&미디어를 만나다

◇온라인으로 시민 의견 모으는 디지털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소셜벤처 ‘빠띠(Parti)’ 권오현 대표 지난 겨울, 광장은 뜨거웠다. 곳곳에서 시국선언이 터져 나왔다. 그 중, 이름부터 독특한 한 시국선언문이 있었으니, 일명 ‘사회선언가 N명의 크라우드소싱 시국선언문’. 18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 중 자발적으로 6명이 초안을 작성해, 17명의 수정 사항을 담아 완성한 ‘N명의’ 크라우드소싱 시국선언문이다. 여기서 특별한 점 하나 더. ‘시국선언’ 제안부터 참여, 작성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 온라인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 ‘빠띠(Parti)’를 통해서다.  ▲타임랩스로 편집한 ‘사회선언가 N명의 크라우드소싱 시국선언문’ 작성 과정. 작성 제안에서부터 원하는 이들의 참여, 의견 수렴, 실제 선언문의 작성 및 공유 등 대부분의 과정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사회혁신가 N명의 크라우드소싱 시국선언문 플랫폼이자 단체 이름이기도 한 ‘빠띠’를 설립한 건 개발자 출신의 권오현 대표(사진). “여러 사람이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인터넷이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공론화하는 플랫폼을 구현한 게 ‘빠띠’다. 현재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6명으로 이뤄진 협동조합 형태의 소셜벤처인 빠띠는 민주적 일상 커뮤니티 플랫폼 ‘빠띠’와 디지털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 ‘우주당(우리가 주인이당)’ 등을 개발·운영중이다. 빠띠는 프랑스어로 ‘정당(政黨)’이라는 뜻. ‘참여’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 ‘Participation’의 앞 글자를 딴 것이기도 하다. 온라인에서,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의견을 모으고 행동하는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을 구현한다. 시민들이 직접 법안을 제안하고 이를 국회의원과 함께 입법 추진하는 플랫폼 ‘국회톡톡’은 정치 스타트업 와글, 더미래연구소와 함께 만든 입법 플랫폼. 그 밖에도

나와 맞는 대통령은 누구? 공약 블라인드 서비스 인기

19대 대선 투표일을 20여일 앞두고, 공약 블라인드 서비스가 인기다. 스타트업 피스컬노트 코리아의 누드대통령은 베타 서비스 오픈 3주만에 30만명이 이용했고, 현재까지 46만여명이 참여했다. ‘누드대통령’ 서비스는 공약과 정책을 익명으로 보여주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정책을 선택하면 각 후보들의 매칭률 순위를 보여준다. 경제, 교육, 산업 등 상세 분류별 매칭률도 보여주며, 나이, 성별, 직업에 맞는 부동산 정책, 일자리 창출 등 상세 항목에 대한 공약에 대한 비교도 해준다. 이 서비스를 선보인 피스컬노트 코리아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후보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 ‘우리동네후보’를 출시한 곳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피스컬노트는 2014년 CNN이 ‘세상을 바꿀 10대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곳으로, 미국의 연방정부법과 51개 주 법안, 법안을 만드는 데 참여한 상·하원 의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대학생 6명이 개발한 대통령쇼 서비스도 공약 블라인드 테스트를 제공한다. 청년, 육아, 교육, 기업, 국방, 임금, 기타 등 총 7개 항목으로 공약을 보여주고, 사용자는 내가 가장 선호하는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정책만으로 나와 가장 잘 맞는 대선후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서비스인 것. 일종의 ‘매니페스토’ 운동이다.   한편, 지난 17일 페이스북은 이슈별로 정치인 공약과 의견을 알 수 있는 ‘이슈탭’ 기능을 공개했다. 이슈 탭은 대선 후보를 포함한 정치인이 세금, 외교, 교육, 환경 등 주요 이슈 20개 중 원하는 주제를 골라 각자의 생각과 관련 공약을 작성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각 정치인의 페이스북 페이지 왼쪽 메뉴에 자리잡은 이슈 탭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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