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IIX-(재)한국사회투자, 아태지역 임팩트투자 협력한다

지난 10일, IIX(Impact Investment Exchange)와 (재)한국사회투자(임팩트팩토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임팩트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팩트 투자는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사회·환경적 가치를 따져 투자하는 방법을 말하며, 지난달 문재인 정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1000억원 규모의 ‘임팩트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 임팩트금융 기관 (재)한국사회투자(임팩트팩토리)와 글로벌 임팩트투자 기관인 IIX는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공유하며 아시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IIX는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으로, 취약계층 및 저개발국 커뮤니티와 전세계 금융시장을 연결하고 있다. IIX는 투자자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금융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IIX는 전세계 20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20년까지 17억 달러 규모의 임팩트 투자로 전 세계 1억명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버트 크레이빌 IIX 매니징 디렉터는 “(재)한국사회투자(임팩트팩토리)와 함께 혁신적인 개발금융을 지원하고 아태지역의 임팩트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한국사회투자(임팩트팩토리)는 한국 임팩트 금융의 선두주자로 2012년부터 약 600억 규모로 사회적경제 기업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자금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는 서울 소재 비영리 기관이다. (재)한국사회투자(임팩트팩토리) 이종익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IIX와 공동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사이의 임팩트투자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면서 “아시아 내의 임팩트 투자 생태계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불평등, 사회 불안, 환경 파괴 등 사회·환경 고려한 투자만 합니다”

  기후변화(Climate Action), 포용적 경제(Inclusive Economy), 성 다양성(Gender Diversity)….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임팩트 투자 포럼 D3 임팩트 나이츠(D3 Impact Nights)의 메인 주제다. 이 자리에는 재무적 수익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가치를 따져 투자하는 글로벌 임팩트 투자 기관들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나눈다. 임팩트 투자란 무엇이며, 임팩트 투자 기관은 어떻게 운영될까. 올해 포럼에 연사로 방한하는 홍콩의 임팩트 투자 기관 RS그룹의 로니 맥(Ronie Mak) 운영 디렉터와 이메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2014년 RS그룹에 합류하기 전에는 HSBC에서 8년 동안 전략 및 M&A 업무 등을 맡았으며 총 15년가량의 투자은행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RS그룹은 홍콩에서 중간 규모의 ‘패밀리 오피스(부호가 자신의 자산 운용을 위해 설립한 개인 운용사)’로 알고 있다. 패밀리 오피스가 임팩트 투자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가 계기였다. 현 시스템이 사람뿐 아니라 환경에도 피해가 되는 식으로 작동되고 있는 걸 깨달았다. RS그룹 의장인 애니 첸(Annie Chen)은 2010년부터 모든 자산을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투자키로 했다. RS그룹의 총자산이나 투자 수익률은 공개적으로 발표하진 않는데, 우리는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임팩트 투자를 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임팩트 투자를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RS그룹은 기존 투자 방식과 동일한 지분 투자, 채권, 사모펀드, 부동산 등의 자산도 있지만 기부금(grants)이나 현금(cash)으로도 투자를 한다. 투자뿐만 아니라 자선까지 혼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어떤 지역을 대상으로,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지, 투자자로서 얼마나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 4기 소셜벤처 투자 프로그램 3개 기업 선정

소셜벤처 투자·액셀러레이팅 기관 에스오피오오엔지(대표 한상엽, 이하 sopoong)가 신생 및 초기 단계 소셜벤처 대상 투자프로그램 4기 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3000만원을 즉시 투자받으며, 13주간의 액셀러레이팅을 받는다. ☞sopoong 한상엽 대표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4기 선정 기업은 읽기 학습 부진 아동의 읽기 수준을 음성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하고 맞춤형 커리큘럼과 발음 중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H2K, 호스트 중심의 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 제안하는 장애인 전문 여행사 어뮤즈트래블, 시니어 돌봄 요양 보호사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급자의 생활 패턴과  누적 돌봄 데이터를 제공하는 올봄이다.  ☞향기 맡고 촉감 즐기는 장애인 여행 소셜벤처 ‘어뮤즈트래블’ 자세히 읽기 한상엽 sopoong 대표는 “이번 4기 투자 기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의 대상이 뚜렷한 팀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안착을 위해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poong의 5기 투자 프로그램은 내년 2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시 투자도 함께 진행된다. 수시 투자는 시드(seed) 단계의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하며 대표 이메일(info@sopoong.net)로 사업계획서를 보내면 된다.  한편, sopoong는 쏘카와 텀블벅, 스페이스클라우드 등 지금까지 총 28개의 소셜벤처에 투자한 임팩트 투자사다. 투자한 기업이 만들어 낸 기업가치는 총 4201억원에 이르며, 후속 투자율은 32%에 달한다. 2016년 2월부터는 연 2회 소셜벤처 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 단계의 소셜벤처가 보다 빠르고 근본적으로 사회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의 안착을 돕고 있다. 

두번째 ‘D3 임팩트 나이츠’ 제주서 열립니다

글로벌 임팩트 투자 포럼 ‘D3 임팩트 나이츠(D3 Impact Nights)’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뿐 아니라 사회·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투자를 말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기후변화와 돌봄 경제(care economy)’ 이슈에 방점을 뒀다. 올해는 홍콩의 임팩트 투자 기관 RS그룹이 론칭 파트너로 함께하며, SK행복나눔재단 및 스타트업엑스엔젤스(Startup-X Angels),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더나은미래는 지난해에 이어 미디어 파트너로 협력한다. ☞2016년 D3 임팩트 나이츠에선 어떤 이야기가 논의됐을까요? 대표적인 글로벌 투자자로는 가족 재단인 KL 펠리시타스재단(KL Felicitas Foundation)을 설립해 15년이 넘게 임팩트 투자자로 활동한 리사&찰리 클레이스너 부부가 스피커로 참여하며, 홍콩 RS그룹의 디렉터 로니 맥(Ronie Mak)과 일본 사사카와 평화 재단의 오노 수이지(Shuichi Ohno) CEO, 중국 상하이 임팩트 허브 공동설립자 루비(Ruby), 중국의 사회 혁신 지원 기관 레핑 재단의 재프 쉔(Jaff Shen) CEO도 패널 스피커로 초청됐다. 한국에서는 사회책임투자펀드인 아크사모펀드의 이철영 회장,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권혁태 대표 등이 임팩트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는 혁신기업가를 위한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임팩트 투자자 및 기업가, 비영리단체, 금융기관, 사회운동가 등이 함께 모여 글로벌 임팩트 투자 동향, 주요 투자 분야의 글로벌 이슈, 투자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D3 임팩트 나이츠(D3 Impact Nights)’는 2박 3일간 제주도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처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임팩트 투자에 관심 있는 150명으로 한정한다. 조기등록은 8월 3일부터 9월

“1000만명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 주겠다는 약속, 15년 만에 지켰어요”

“15國 아이들, 도서관에서 ‘새로운 우주’ 키웠다” ‘룸투리드’ 설립자 존 우드 인터뷰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NGO’ ‘자선이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한 성공 사례’. 비영리단체 ‘룸투리드(Room to Read)‘에 뒤따르는 수식어다. 이 단체를 만든 건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에서 잘나가던 임원 존 우드(54). 17년 전 휴가차 떠난 네팔 히말라야에서 우연히 찾은 시골 학교가 그의 삶을 바꿨다. 텅 빈 도서관, 등산객이 놓고 간 몇 권 안 되는 책들…. 그는 “미쳤다”는 얘기를 뒤로한 채 회사를 그만뒀다. ‘태어난 곳 상관없이, 누구나 책 읽고 교육받게 하겠다’며 맨주먹으로 만든 단체가 지금의 룸투리드. 지난달 28일 스파크랩 발표를 위해 방한한 존 우드 창립자는 “올해 11월 인도에서 2만 번째 도서관이 문을 연다”며 “전 세계 15개국 1000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책 안에서 ‘새로운 우주’를 키웠다”고 했다. ◇담대한 목표로 투자자 끌어들여 ‘2020년까지 전 세계 1000만명의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겠다’. 신생 단체의 목표치곤 너무 거창했다. 룸투리드가 이 목표를 달성한 건 2015년. 그는 “처음부터 스케일을 키우는 게 목표였다”고 했다. “8년간 MS에서 배운 건 ‘크게 생각할 것, 수치로 얘기할 것, 결과에 집중할 것, 뛰어난 사람은 빠르게 고용할 것, 논쟁이 가능한 문화를 만들 것’ 등이었다. 룸투리드는 비영리 버전의 MS가 되고자 했다. 앤드루 카네기가 미 전역에 3000여개의 공공 도서관을 만들어 미국 교육의 지형을 바꿨듯 개도국 수만 곳에 도서관을 세우는 걸 목표로 삼았다.” 임팩트 투자자들은 그의 대담한 목표에 끌렸다. 드레이퍼리처드재단(DRF)이 초기

어린이 통학차량 공유 서비스 ‘셔틀타요’, 옐로우독 및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어린이 통학차량 공유 서비스 셔틀타요 운영사 에티켓(대표 손홍탁)이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셔틀타요’는 의무 안전 설비가 장착된 최신 연식의 통학차량을 제공하며, 각 학원간 셔틀 동선을 관리해주는 스타트업이다. ☞셔틀타요 서비스가 만들어진 배경이 궁금하시다면? 지난 27일, ‘셔틀타요’는 국내 벤처캐피탈인 옐로우독(대표이사 이재용),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각자 대표이사 강석흔·송인애), 미국 콜라보레이티브 펀드(대표이사 크레이그 샤피로)로부터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셔틀타요 서비스는 학원 어린이 통학차량 시장에 공유경제 모델을 적용, 학원장들의 지출을 절감하면서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비용 부담 때문에) 노후화된 학원 차량들이 어린이 통학 셔틀로 이용되고, 법으로 의무화된 안전요원의 동승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고안됐다. 현재 ‘셔틀타요’는 셔틀버스 동선 및 스케줄 관리, 차량관리, 기사・안전요원 교육 등 셔틀버스 운행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대행한다. 지금까지 셔틀타요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탈율은 0%.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원들은 시세 대비 약 30% 낮은 금액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임팩트 벤처캐피탈 방주영 옐로우독 이사는 “옐로우독은 공유경제, 협력소비 등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셔틀타요와 같이 자본과 의미가 만나는 지점을 찾아내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강석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도 “학원 셔틀버스의 안전성에 관한 학부모들의 사회적 관심을 서비스에 반영한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손홍탁 에티켓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현재 서울・경기권 중심의 서비스를 전국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티켓은 2016년 8월 소셜벤처

대기업 오너 3세의 ‘사회 혁신’ 스토리

정경선 루트임팩트 창립자 인터뷰 지난 13일, 서울 성수동에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의 코워킹(Co-working) 공간 헤이그라운드가 오픈했다. 깔끔하고 트렌디한 건물 외관이 눈에 먼저 띄지만, 이 공간이 완성되기까진 숨은 이야기들이 많다. 공간 기획·운영을 맡은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는 올해로 설립 5년 된 신생 비영리단체다. 이 단체를 창립한 정경선(31·사진) 대표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손자다. 경영수업을 받는 대기업 오너 3,4세와 달리, 사회혁신에 매진해온 그의 실험은 대담하고도 파격적이다. 2014년에는 성수동에 ‘디웰(D-well)’이라는 체인지메이커 공동 주거 공간을 만들더니, 이번엔 500명이 함께 일하는 업무 공간도 현실화시켰다. ☞체인지메이커 업무공간 헤이그라운드가 궁금하시다면? 사실 코워킹 스페이스를 만들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13년, 루트임팩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허브 서울’이라는 60평 규모의 업무와 카페가 결합된 코워킹 공간을 만들었다. 허브 서울을 플랫폼으로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벌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1년 만에 공간은 문을 닫았다.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기엔 다소 규모가 작았던 것이 패인(敗因)이었다. 그로부터 3년 반. 루트임팩트가 재도전해 완성한 공동 업무 공간은 1800평으로 ‘허브 서울’보다 30배가량 커졌다. 건물이 완성되기 전부터 20여 팀이 입주를 결정했다. ☞허브 서울 오픈 히스토리 읽기  “애초에 프로젝트 이름은 아스펜(aspen)이었어요. 아스펜이 사시나무인데,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오거든요. 겉으로 보기엔 다른 나무인 것 같아도, 뿌리는 얽혀 있어요. 그런데 아스펜이라는 개념이 잘 와닿지 않았고, 좀 더 쉬운 이름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어요. 보편적인데다 응용하기 쉬운 단어를 찾다보니 땅이라는 개념의 ‘그라운드’가 있었어요. 거기에다 사람들이 편히 교류하고, 화목한 커뮤니티가

소셜벤처 인큐베이터 에스오피오오엔지(sopoong), 4기 소셜벤처 투자프로그램 모집

소셜벤처 인큐베이터 에스오피오오엔지(이하 sopoong)가 오는 7월 30일까지 소셜벤처 투자프로그램 4기를 모집한다. 지난 2008년 설립된 sopoong은 차량 공유 소셜벤처 쏘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공간 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 등 다양한 소셜벤처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던 임팩트 투자기관이다. 지금까지 국내외 28개 소셜벤처에 투자했으며, 그 중 9곳이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sopoong이 투자한 회사들의 총 기업 가치는 4201억원에 이른다. ☞sopoong을 비롯한 국내 임팩트 투자기관이 궁금하시다면? 한편, sopoong은 2016년부터 연 2회 신생 및 초기 단계의 소셜벤처에게 시드(seed) 투자와 함께 13주간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소셜벤처 투자프로그램에서는 벤처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와 매니저가 밀착해 매주 팀의 현황을 점검하며 지원한다. 상황에 따라 소셜벤처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템플릿과 가이드, 네트워크 등의 자원도 연결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신생 및 초기 단계의 소셜벤처로, 최소 2인 이상의 구성원이 포함된 주식회사 법인(설립 혹은 설립 예정)이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7월 30일(일) 자정까지며 서류 선발된 팀은 두 차례의 사전 액셀러레이팅(대면 면접)을 거쳐 8월 29일(화) 오후 6시에 최종 선발된다. 선발 즉시, 시드 투자(3000만원, 보통주 8%)가 진행되며 9월부터 13주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sopoong는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에 카우앤독 2층에서 4기 모집 설명회를 열어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 정부 출범, 전문가에게 묻는다. 향후 5년 ‘사회혁신의 길’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에는 사회혁신수석이 신설됐다. 노무현 정부 당시 만들어진 시민사회수석의 역할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각 뒤, 시민사회수석으로 청와대에 복귀한 경험이 있다. 사회혁신수석 자리에는 시민운동가 출신인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56)이 임명됐다. 지난 14일, 하승창 신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은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사회혁신수석실의 임무”라고 밝혔다. 더나은미래는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사회혁신 현장에서 뛰어온 전문가들에게 향후 5년의 사회혁신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물었다. ◇사회혁신… 문제 제기 아닌 해결에 방점을 둔 것 사회혁신이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각자 관점의 차이는 있지만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단, 사회의 단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호혜성(互惠性)이 증가하는 방향을 지향한다.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은 “과거에 시민사회수석이 사회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다면,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의 힘으로 같이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사회를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서 시민과 파트너십을 만들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런던 템스강 남쪽 사우스뱅크에 위치한 코인스트리트는 대표적인 공장 밀집지역으로,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입지가 좋아 부동산개발업자들이 호텔과 고층 빌딩을 짓기 위해 부지 매입에 나섰고, 집값 상승으로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주민들은 1977년 ‘코인스트리트 액션그룹’을 결성, 지역 지키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지역을 지키기 위한 계획안을 런던시에 제출했고, 멀베리·팜·레이우드·이로코 등 4개의 주택협동조합을 설립해 220가구 규모의 집을

[임팩트 투자자가 말하는 비즈니스] 국민도서관 책꽂이편… 도서보관, 대여를 넘은 서비스 확장 필요

개인들의 책이 모여 8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이 됐다. 책을 팔기엔 아깝고, 보관하자니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의 ‘니즈’에 주목한 것. 국민도서관 책꽂이는 책 보관 장소와 대여시스템을 제공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정회원은 등급별로 최대 2000권까지 책을 보관할 수 있고, 유료 회원이 아니더라도 택배비만 지불하면 최대 20권의 책을 2개월 동안 빌릴 수 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 기사 자세히 읽기  임팩트 투자자들은 국민도서관 책꽂이(이하 국민도서관)의 가능성을 무엇으로 보고 있을까. 또한, 지속가능한 임팩트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것을 보완해야할까. 우리나라 대표 임팩트 투자기관의 투자자 5인(이름 가나다순)과 마케팅 전문가에게 물었다.  “국민도서관의 사업은 크게 도서공유와 도서보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공유 사업의 경우는 이용자 간의 대여 및 대출 중개를 통하여 책의 회전율을 높이고, 이용자간의 정보와 지식 공유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도서보관 사업은 이용자의 부족한 책 보관 공간을 무한하게 확장가능하게 함으로써, 책 구매 및 소장 욕구를 충족해주고, 주거의 질을 높여 줍니다. 몇년 전 두 방식을 통합한 사업 모형은 매우 혁신적이었으나, 최근 도서 공유의 경우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 등을 기반으로 중고유통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도서 보관의 경우는 개인 창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도서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을 장기 보관하는 형태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런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는 국민도서관만이 제공할 수 있는 명확한 한가지 서비스와 혜택을 현재 및 잠재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용자들에게 중고뿐만 아니라 최신 서적들도 신속하게

[임팩트 투자자가 말하는 비즈니스] 수유실 정보를 한 곳에, 위드마이베이비편

소셜벤처 위드마이베이비는 웹사이트와 안드로이드 앱으로 전국 1200여개의 수유실 정보를 알려준다. 엄마들은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수유실을 확인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 정수기, 아기 침대 등 구비 물품, 주차 정보 등 실질적인 정보도 알 수 있다. ☞위드마이베이비 기사 자세히 읽기    임팩트 투자자들은 위드마이베이비의 가능성을 무엇으로 보고 있을까. 또한, 지속가능한 임팩트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것을 보완해야할까. 우리나라 대표 임팩트 투자기관의 투자자 5인(이름 가나다순)과 마케팅 전문가에게 물었다.  “소셜벤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처음엔), 반복적으로(두 번 이상), 지속적으로(계속해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는 ‘육아 문제’ 전반을 해결하기 위한 비전과 미션, 목표를 갖고 있지만, 수요자 입장에서 수유실은 간헐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외부에서 수유 공간을 찾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지만, 수유는 생후 1년 내외에서 줄어드는 문제입니다. 한번 확보된 소비자가 특정 시기를 지나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소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유라는 문제를 신속하게 넘어서서, 유치원 입학 시기까지의 아이와 부모들이 자주, 가능하면 매일 활용할 수 있는 더 명확하고 큰 사회문제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인들과 언론에서 흔하게 ‘육아 고충을 겪는다’는 말을 접합니다. 그만큼 한국사회는 육아친화적인 시스템과 환경이 아닙니다. 육아문제는 향후 5년간 현재 정책으로 해소될 수 있을까요?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MYSC는 소셜벤처에 대한 투자를 검토할 때, 해당 사회문제의 심각성을 중요한 척도로 삼습니다. 위드마이베이비는 그런 면에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국내에서는 수유실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독보적으로 생태계 구축을

서울시내 소셜벤처 창업 공간 모여라 ③ 성동-동대문권역

서울시 성동-동대문권역에 위치한 창업 공간들은 ‘임팩트 투자사’과 연결돼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적기업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할 조력자들이 많다는 것. 임팩트 투자사들이 직접 만든 공간이므로, 투자의 기회 또한 열려있다.  ◇ 소셜벤처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카우앤독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14년 오픈한 카우앤독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이재웅씨가 조성한 공간으로, ‘소셜벤처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표방한다. 최대 70인 수용 가능한 1층 공간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카페로, 1인 기업이나 초기 소셜 벤처에 적합하다. 2층 공간도 12인 회의실과 50인실 세미나룸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3층에는 임팩트 투자기관 소풍(sopoong)이 입주해 있어 투자사와의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이은진 카우앤독 매니저는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픈된 형태라 장벽이 낮은 것이 강점”이라고 말한다. 단, 일반회원의 경우에는 소형회의실을 1시간에 6000원에 유료로 빌려야한다. 하지만 ‘쏘맨’이라고 불리는 카우앤독 멤버십에 가입하면 매월 10시간의 무료 이용 시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셜벤처의 경우에는 소형회의실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회의실은 50% 가격에 빌릴 수 있다. 소셜벤처 혜택을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관리자가 검토한 후(신청일로부터 3~5일 소요), 회원 등록이 진행된다.  ◇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 Save Dream center 또 다른 임팩트 투자기관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이하 카이스트창투)에서도 카이스트 서울캠퍼스(동대문구 회기동) 내에 공간을 마련했다. 대상은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MBA 재학생 및 졸업생, 카이스트창투 투자 후보 및 투자 기업. 총 14팀이 입주 가능한 공간으로, 입주사에는 법무, 회계뿐 아니라 사업, 투자 등 다양한 영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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