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개미들 파랗게 질렸다…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동반 서킷 ‘사상 최초’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60.42포인트(5.98%)하락한 5663.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5.45포인트(1.09%) 오른 6089.11로 출발했지만, 장중 5262.77까지 급락했다. 그러자 한국거래소는 오후 12시32분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채권을 제외한 전 상장 종목의 매매 거리를 20분간 중단하는 제도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6023.66)보다 491.33포인트(-8.15%) 하락한 5532.32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역대 15번째이며 올해 들어 9번이며, 이달에만 네 번째로 월간 기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국내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는 5.23%, SK하이닉스는 9.61% 하락하면서 각각 20만8500원, 14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7.63%), SK스퀘어(-8.11%) 등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증시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전날 미국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 약세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 하회(어닝 쇼크)의 복합적 작용을 꼽았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오후12시19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처음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17포인트(6.12%) 하락한 662.68에 마감하며 7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8원 내린 1446.7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이어지자 정부 관계부처가 긴급소집됐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오후 6시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1550원대…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연일 1500원대를 유지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 보다 0.9원 오른 1555.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2.6원 하락한 1552.3원으로 출발해 장중 1550.7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마감 직전 하락 폭을 줄이고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지난 5월 15일 이후 33거래일 연속 1500원 이상을 유지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3월 2일(1570.3원) 이후 17년 3개월 만에 최고값을 기록했다.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근거로 연리 금리 인상을 시사한 이후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편 엔화의 약세도 지속되고 있다. 엔화(달러·엔 환율)은 162.5엔대를 기록하면서 엔화 가치는 약 4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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