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센터 대안은 자원봉사캠프 주민 자발적으로 조직한 지역 봉사 동아리 연계 봉사자로 구성된 상담팀 기관과 봉사자 소통 돕고 효율적인 활동 인력 배치 기획봉사단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에 프로그램 진행 평가까지 지난해 가을 서울시 서대문구 천연동 경로당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홍대부속고등학교 학생들이 빈대떡을 만들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율동을 가르치는 서대문 실버활력지도사들의 모습이 보인다. 율동이 끝나자 아이들의 차임벨 연주가 이어졌다. 구수한 향기와 연주 소리에 이끌린 주민이 삼삼오오 경로당에 모여들었다. 일주일 뒤 서대문구에 사는 외국인 몇 명이 경로당을 찾아왔다. 양손에는 찹쌀가루, 파, 버섯 등 빈대떡 재료가 가득했다. 이후 연희동, 홍제동, 홍은동 등 각 경로당에서 빈대떡 잔치가 이어졌다. 행사는 모두 서대문구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로 이뤄졌다. 인근 재래시장 상인들은 빈대떡 재료를 기부했고, 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력으로 지역사회 변화 이끄는 ‘자원봉사캠프’ 서대문구의 주중 행사로 자리 잡은 ‘빈대떡’ 잔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서대문구 홍제 3동 주민센터에서 활동하는 ‘문화촌 자원봉사캠프(이하 문화촌캠프)’가 있었다.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동아리와 연계해 각자 가진 자원을 모은 것. 문화촌캠프 리더 권오철(58)씨는 “지난해에는 200만원을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받아 주민에게 텃밭 상자를 나눠주고, 청년 봉사자들이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절약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이를 본 다른 동 주민도 텃밭 가꾸기에 동참하겠단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봉사자와 수혜자가 모두 만족하기 위해서는 둘 사이를 연결하는 튼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