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왼쪽부터) 20일 사랑의열매-한국조폐공사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한국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앱으로 나눔문화 확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20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chak)’ 앱에 기부 메뉴를 추가하여 상품권 잔액 기부 등의 연계를 추진한다. 착(chak)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드 발급과 상품권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앱 사용자는 이용하는 상품권 지역이 소속된 사랑의열매 지회에 온라인으로 기부 및 영수증 처리를 할 수 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기부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 기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를 알리고, 전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근우 ICT사업처장, 오창걸 지급결제사업부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모금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이준호, 사랑의열매-신한 기부 캠페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한금융그룹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19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아너 가입식에는 이준호와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준호는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성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13년 신한금융그룹과 사랑의열매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의열매-신한 기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가입한 이준호를 포함해 지난 12년간 기부 캠페인 협약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회원은 총 9명이다. 이준호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가입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고객과 미래를 위해 바르게 행동하는 금융으로서 앞으로도 선한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호는 13년째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나눔에 동참해왔다. 2019년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증장애인시설에 3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부한 바 있으며, 나눔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사랑의열매-TV조선,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나눔특집방송 통해 나눔문화 확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TV조선(TV CHOSUN)과 나눔방송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10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TV조선 주용중 대표이사, 김상배 제작본부장, 박재용 국장, 김하나 PD와 가수 정서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랑의열매와 TV조선은 방송을 통한 국민 나눔참여 확산과 사회공헌 협력에 함께한다. TV조선은 최근 5년간 방송 수익금을 통해 총 13억9000여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오는 7월 4일에는 ‘미스쓰리랑’ 나눔특집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ARS·문자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미스트롯3’ 문자투표 수익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주용중 TV조선 대표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방송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TV조선’ 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TV조선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사회공헌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를 알리고 전파하는데 좋은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2024 한국 NPO 포럼'에서 스타공익법인으로 뽑힌 법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가이드스타
“큰 공익법인이 투명한 것이 아니라 투명한 공익법인이 커진 것”

한국가이드스타, ‘2024 한국 NPO 포럼’ 개최 10일 서울 영등포구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가이드스타의 주최로 ‘2024 한국 NPO 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인협회와 SK하이닉스, 영림원소프트랩이 후원했다. 올해의 ‘스타공익법인’을 초청해 투명성 인증패를 수여하고 투명성 사례를 공유했다. 공익법인 평가기관 한국가이드스타는 자체 지표를 통해 공익법인의 재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평가하고 ‘스타공익법인’을 매년 선정한다. 이번에는 50개의 공익법인이 선정됐다. 개회사에서 최중경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은 “1조 5000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한 스타공익법인은 커서 투명해진 것이 아니라 투명했기에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이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NPO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회장은 “한국은 시장과 국가가 제대로 소득을 분배하지 못해 불평등이 심각하다”며 “이는 OECD 최저 출생율, 최고 노인·청년 자살률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NPO는 시장과 국가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을 맡아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며 “정치와 행정, 기업에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합리적인 분배를 독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前)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영상 메시지에서 “공익법인 종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이 힘을 낼 수 있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헌신하고 봉사하는 여러분들을 저도 힘껏 응원하겠다”고 격려를 보냈다. 이어 50개의 법인을 대표해 김영훈 아름다운가게 국장과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이 NPO 투명성 사례를 발표했다. 김영훈 국장은 아름다운재단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정한 기본 지침을 제정해 사업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김영훈 국장은 “홈페이지에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사용한 결과를 보고했다”며

“여름에도 사랑의열매와 함께”…사랑의열매, 6월부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시작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6월 1일부터 2024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전했다.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집중되는 성금 모금을 연중에도 일상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키워드는 ▲돌봄 ▲안전 ▲교육이다. 먼저 돌봄 분야에서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돌봄 취약계층의 맞춤 사회적 안전망 지원, 한부모 가족·청소년 부모 양육비 지원 등이 이어진다. 이어 안전 분야에서는 폭염 등 하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위생·안전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등 일상에 꼭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끝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격차 없는 공평한 기회제공을 위한 디지털 튜터, 기초학력 증진 등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급변하는 사회 적응을 위한 자립지원 등 지역사회 맞춤 지원사업 등을 제공한다. 캠페인과 함께 6월경부터 방영되는 사랑의열매 연중광고에는 지난해 연중모금캠페인의 1호 기부자인 아나운서 김정근·이지애 부부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고에는 생활 속 기부 참여가 모여 온 국민의 행복한 여름나기가 ‘착착착’ 진행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캠페인은 ▲ARS전화기부 ▲문자기부 ▲포스터 및 리플렛 내 QR코드 기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다음세대재단, 청소년의 나다운 아름다움 찾는 ‘밋 유어 뷰티’ 캠페인 시작

다음세대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 미의식 함양을 위한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의 신규 CSR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획일적인 아름다움에 치우치지 않고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소셜미디어의 일상화로 청소년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평가, 비교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캠페인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원재 교수진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연구를 시작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강연,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차례로 진행한다. 오는 5월 1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홀에서 개최되는 ‘MEET YOUR BEAUTY: 나다운 아름다움을 만나다’ 세바시 강연회에서는 이 교수가 ‘데이터에서 발견한 10대들의 아름다움 스토리’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수 및 화가 솔비 ▲바디 포지티브 콘텐츠 제작자 박이슬 ▲청소년 창작자 나세은 등도 연사로 나서 나다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얻은 도전과 기쁨, 좌절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미디어 속 편향된 미의식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확산할 수 있는 프로젝트 교육과 드로잉·랩·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매체 기반의 창작 워크숍이 전국의 초중고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 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바시 강연 참여 신청 등은 밋 유어 뷰티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사랑의열매, 제12회 전국 초·중·고 나눔공모전 연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동·청소년의 나눔교육을 위해 ‘제12회 전국 초·중·고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교육부와 함께 시작한 국내 대표 나눔공모전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행복해지는 나눔’을 주제로 ▲글 ▲그림 ▲굿즈디자인 부문에서 응모작을 신청받는다. 전국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동 연령대 아동·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수상자는 9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나눔공모전을 통해 나눔에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랑의열매는 아동·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나눔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나눔공모전과 체험관 운영 등 나눔문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시청각장애인과 장애인활동보조사가 함께 연탄봉사를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유튜브부터 여행 가이드, 봉사까지…“장애인이 직접 나섭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유튜브 채널 알TV ‘썰준’ 코너는 시각장애인 안승준(43) 씨와 척수장애인 이원준(45) 씨가 출연한다. 이들은 캠핑, 아이돌 화장 체험, 명소 가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부터 장애인 및 전문가를 초대해 장애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도 연다. 이 씨는 “썰준에서는 저희의 장애를 농담거리로 삼는 대화들이 많은데, 이것이 어색하지 않은 사회가 되기를 꿈꾼다”며 “장애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고, 농담도 할 수 있는 것이 장애인을 진정으로 가깝게 여기는 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은 수혜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목소리를 유쾌하게 전하거나, 여행 가이드가 되기도 한다. 자조모임을 중심으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서 주관하는 시청각장애인 자조모임은 지난해 11월 직접 지게에 연탄을 지고 취약계층 가정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후원한 연탄 2000장은 자조모임을 진행하며 모아온 회비로 마련됐다. 주 1회 모여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자조모임의  회장, 부회장, 총무 모두가 시청각장애인 당사자다. 이들은 월례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헬렌켈러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점자교육·문화체험·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이 여행의 가이드가 되기도 한다. 루하마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사랑의열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가이드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센터는 2023년 7월부터 12월 발달장애인 10여 명에게 현장답사와 가이드 실무 실습으로 가이드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가이드는 부산 원도심 탐방을 진행했고, 직접 사진을 촬영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이드가 되어 동선과 일정을 조정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장애인이 수동적인 사업 참여자가 아닌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29일 열린 복권기금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사업 성과…“우리 아이가 눈을 맞추게 됐어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9일 복권기금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느린학습자’로도 불리는 경계선 지능 아동이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학습과 적응속도가 느려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뜻한다.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진행된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효과성 연구 성과 및 우수사례, 사업유형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와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사업수행기관 7개소(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경기북부지원단·대구지원단·대전지원단·전북지원단·충남지원단·충북지원단)의 담당자 15명과 효과성 연구 결과를 담당한 함께하는연구의 김보라 연구원, 사랑의열매 이정윤 나눔사업본부장, 지윤진 배분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본 사업은 전국 10개 권역의 400개 지역아동센터, 60개 복지관, 40개 학교에 전문가를 파견해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인지·학습·정서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복지관·학교에 파견된 전문가는 주 4회 이상, 총 20시간을 방문해 아동 1:1 인지‧학습 지원 프로그램과 정서·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에는 김보라 연구원이 양적조사와 질적조사를 기반으로 효과성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김 연구원은 먼저 양적조사인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계(BASA:CT) 사전사후조사 결과, 읽기, 수학, 쓰기 등 모든 영역에서 점수와 백분위 단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사회기술평정척도(SSRS)에서도 ▲협력성 ▲주장성 ▲공감 ▲자기조절 등 모든 영역에서 효과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아동의 변화로는 인지 및 학습 능력의 향상, 정서 안정 및 자신감 향상, 사회성 향상 등이 꼽혔다. 특히 아동이 눈맞춤을 하고 말문이 트이거나, 자기조절 능력이 생기고 규칙을 지킬 수 있게 된 변화도 관찰됐다. 부모는 자녀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고, 양육 스트레스가 감소하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아동의

2024 기부 트렌드를 전망하다

경제 위기와 지속되는 불황 속 2024년 기부 생태계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더 나은 기부의 미래를 위해서 올해 고민해야 할 의제는 무엇일까요. 최근 비영리 및 기부 생태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주요 트렌드를 짚어봤습니다. /편집자 주 개인 기부 늘고, 저변도 확대됐다 개인 기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늘어난 반면, 기업 기부는 줄어들었습니다. 2023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재난재해로 인한 기부 활동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기부 트렌드를 데이터로 먼저 짚어봅니다.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관심사에 기부한다 20대의 정기 후원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2030 세대는 기부처보다는 사안에 따라 기부를 결정하는 추세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기부 방식을 살펴봅니다. 맞춤형 데이터 분석과 업무 효율화…기술이 비영리와 접목되는 방법 최근 사회 전반의 가장 큰 화두는 AI입니다. AI를 비영리 조직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전략적 비효율’의 개념을 기억하세요. 정부와 기업, 비영리 생태계를 흔드는 ‘두 거인’ 정부의 비영리 민간 단체 보조금 지원이 엄격해졌습니다. 정부의 정책 변화가 비영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의 성과와 과제도 짚어봤습니다. 젊은 세대를 기부자로, 혁신 기술을 읽는 문법을 배워야 비영리단체가 흩어지는 기부자들을 모으고, 기부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등 신기술이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영리단체가 신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들을 취재했습니다.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관심사에 기부한다

2024 기부 트렌드 전망 <2> 정기 후원보다는 일시 기부기부처보다는 사안에 따라 기부 결정 20대의 정기 후원은 점차 줄어들었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가 기부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관 정기 후원은 최근 3년간 30%대를 유지했으나 20대는 20% 수준이었으며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나눔문화연구소는 이러한 트렌드의 원인을 ‘주도하는 기부자’의 등장으로 분석했다.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관심사에 기부하는 ‘주도하는 기부자’가 나타났다는 것. 이들은 사안·시기·기관 규모에 따라 스스로 자신의 기부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있었다. 정기적으로 특정 조직에 기부하기보다는 일시적으로 사안에 따라 부담 없이 기부하는 것을 선호했다.  정체성 담아 기부하는 청년들, 기부하는 이유도 달라 기부 경험이 있는 2030세대 15명에게 기부 동인에 관해 물었다. “뿌듯해서”, “기부로 응원하고 싶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라는 다양한 답이 돌아왔다.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 기부하는 청년들은 기부하는 이유도 각자 달랐다. 관련 소식을 기사를 비롯한 미디어를 통해 접하고 나서 기부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A씨는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며 생계를 걱정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조명한 기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관심을 두게 됐다. 그 뒤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거주 공간을 지원하는 단체에 매달 정기후원을 하게 됐다. 길고양이 구조 경험이 있는 B씨는 동물권을 주요 사회문제로 여기게 돼 관련 단체에 기부한 경험이 있었다. 이 밖에도 아동교육부터 노인복지, 소외이웃까지 다양한 관심사가 있었다. 기부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일치하는 대상에게 주체적으로 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부처가 아닌 사안을 보고 기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데이터로 본 기부
개인 기부 늘고, 저변도 확대됐다

2024 기부 트렌드 전망 <1> 개인 기부는 늘고, 기업 기부는 줄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3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개인 기부금은 10조7000억원으로 2020년(9조2000억원), 2021년(10조3000억원)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반면, 기업 기부금은 2020년 5조2000억원, 2021년 5조3000억원에서 2022년 4조4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데이터로 본 기부 트렌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부금 총액은 15조1000억원으로, 2021년(15조6000억원)보다 5000억원 가량 줄었다. 기업 기부금 비중도 지난 10년간 평균 36%였으나, 2022년에는 29%로 7%p 감소했다. 개인 기부의 저변은 확대되고 있다. 국세통계연보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2년 기부 참여자(기부금 공제를 받는 개인의 수)는 737만명으로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의 2022 기빙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개인 기부 참여율은 61.2%로 2019년 46.5%에 비해 15% 가량 상승했다. 2023년 기부 키워드… ‘고향사랑기부제’, ‘재난재해’ 지난해를 설명할 수 있는 기부 키워드로는 ‘고향사랑기부제’, ‘재난재해’가 꼽혔다. 이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4’ 보고서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언론보도기사 및 SNS 데이터 약 26만건을 분석해 기부 키워드를 도출한 결과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으며, 이와 함께 ‘답례품’, ‘지역’ 등의 단어도 관찰됐다. 2023년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지자체는 ‘1호 기부자’로 유명인을 앞세워 홍보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고향인 광주 북구에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의사를 밝혔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충북 음성군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월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 ‘시리아’ 등도 주요 기부 키워드로 언급됐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