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입다연구소
10월 셋째 주 토요일, ‘전국 수선의 날’ 열린다

다시입다연구소, 서울·부산·광주 등 15곳서 행사 개최 옷을 고쳐 입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5 전국 수선의 날’ 행사가 오는 18일 열린다.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는 이날 서울·부산·광주·원주·대구 등 전국 15곳에서 동시에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후원한다. ‘전국 수선의 날’은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국제 수선·수리의 날(오픈수리국제연맹 제정, 2017년)’을 계기로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두 번째로 열리며, 수선을 직접 경험하며 오래 입는 즐거움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자는 취지다. 다시입다연구소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선이 필요한 옷을 갖고 있었다. 단추가 떨어지거나 오염이 생겨 입지 못하는 옷, 세탁·건조 과정에서 손상된 옷은 버리기 아깝지만 활용하지 못한 채 옷장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행사는 이런 옷을 직접 고쳐 다시 입을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기장 조정, 구멍 수선, 단추 교체, 오염 제거, 주머니 부착, 리폼 등 다양한 수선 서비스가 마련된다.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는 손바느질 워크숍이, 원주에서는 바느질 기법 배우기·바늘방석 제작·치앙마이 전통 직조 바느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옷을 더 오래·새롭게 입고 싶은 사람, 수선에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배우고 싶은 사람, 전문적인 수선 상담을 원하는 사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수선의 날’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옷을 고치는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개인의

옷을 나누고, 잎사귀에 먹고, 세제를 덜었다…공익은 ‘일상’에 있었다 [르포]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 현장 르포 의식주로 체감한 공익활동에 2300여 명 몰려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이르게 찾아온 장마가 본격화된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8번 출구 앞. 흐린 하늘 아래 시민들의 발걸음이 삼삼오오 회색빛 건물 지하로 향했다. 이곳은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550평 남짓한 공간 곳곳이 북적였다. 부스는 모두 27개. 공익단체 17곳이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한 작은 세계들이 그 안에서 숨을 쉬고 있었다. “SNS 보고 일부러 인천에서 왔어요. 평소 공익 활동에 관심이 많아서요. 단순히 보는 게 아니라 직접 체험하니 더 와닿네요.” 60대 시민 A씨는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박람회 표어는 ‘나만의 공익활동 보물찾기 in 삼각지’. 실제 행사장에는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촘촘히 배치돼 ‘공익’을 낯설지 않게 풀어냈다.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 현장에는 시민 2300여 명이 몰렸다. ◇ “이 옷은요…엄마한테 받은 건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친 건 ‘다시입다연구소’의 물물교환 부스였다. 이름도 눈에 띄었다. ‘21% 파티’. 사람들은 옷을 조심스레 꺼내고, 누군가는 손에 들고 이리저리 살폈다. 사놓고 입지 않은 옷의 비율 21%. 그 옷들을 다른 이와 1:1로 바꾸는 자리였다. 1인당 최대 3개의 옷이나 패션잡화를 가져오면 동일 수량만큼 원하는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옷에는 태그가 달려 있었다. 가격표 대신 사연이 적혀 있었다. 누가, 왜 샀는지, 몇 번 입었는지, 왜 안 입게 되었는지, 그리고 다음 주인을 위한 덕담까지. 태그

지난 5일 진행된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한 비영리스타트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변화를 이끄는 힘, ‘비영리 스타트업’을 아시나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4’ 현장 비영리 스타트업 8곳의 성장 여정 비영리와 스타트업. 언뜻 보면 상반된 개념처럼 보이지만, 비영리 스타트업은 이 두 가지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은 빠른 성장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지만, 비영리 스타트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 2021년부터 ‘비영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아산나눔재단은 소셜섹터 및 창업생태계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영리 조직이 스타트업의 관점과 방법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장은 “재단에서는 비영리 스타트업을 ‘기업가정신과 혁신, 그리고 기술과 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초기·소규모 조직’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서울 현대빌딩에서 열린 ‘아산 비영리 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8개의 비영리 스타트업이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성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기술과 전략을 접목한 혁신 모델을 개발하며 비영리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각 팀이 추진한 프로젝트와 성과를 공유하며, 비영리 조직의 혁신 잠재력을 집중 조명했다. 현장에서 발표에 나선 8개 팀의 주요 성과와 활동을 간단히 소개한다. ◇ 이동약자 위한 정보 제공하는 ‘계단뿌셔클럽’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는 비영리 스타트업 ‘계단뿌셔클럽’은 모바일 앱 ‘계단정복지도’를 통해 계단 정보를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 2021년부터 정보 수집을 시작해 지금까지 2200명이 참여했으며 3만 장소의 정보가 모였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과정에서는 지도와 필터 기능을 추가하고, 수집한 정보를 쉽게 등록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진행하는 정보 수집 활동의 ‘노쇼’ 비율을

아산나눔재단,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4’ 개최…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 사례는?

아산나눔재단이 11월 5일, 비영리 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으로 디지털 기술과 임팩트 전략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영리스타트업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할 수 있다. 행사에는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에 선발된 8개 기관이 참가해 팀별 프로젝트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해외 지원기관 관계자와 함께 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비영리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먼저, 콘퍼런스에서 올해 주제인 ‘기술과 전략이 이끄는 비영리 혁신’를 중심으로 해외 연사와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기술 기반 비영리 액셀러레이터 ‘패스트포워드(Fast Forward)’의 니콜 턴 부사장, 온라인 유해 콘텐츠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디지털 정신건강 중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비영리 조직 ‘코코(Koko)’의 로버트 모리스 대표, 그로스해킹 컨설팅 전문 ‘마켓핏랩’의 정성영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비영리 조직의 혁신을 위한 기술과 전략을 사례로 공유한다. 이날 진행되는 ‘인사이트 토크’ 세션에서는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계단뿌셔클럽 ▲뉴웨이즈 ▲다시입다연구소 ▲두루 ▲빠띠 ▲스프링샤인 ▲온기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등 8개 참가팀이 무대에 올라 지난 5개월간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도 발표한다. 한편, 2024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내달 5일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현대빌딩 본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소셜섹터 관계자를 비롯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팀들이 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도전하고 성장해

환경의날 행사.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모레상점·다시입다연구소·댄스위드비 제공
헌옷 교환부터 도심 달리기까지… 소셜섹터 ‘환경의 날’ 행사 잇따라

오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환경의 날은 1972년 환경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제회의인 ‘유엔인간환경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그해 12월 제정됐다.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는 환경보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펼 것을 약속했다. 매년 6월 5일 전 세계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환경의 날을 맞아 소셜섹터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소셜임팩트 조직 합동 행사 ‘모래X다시X댄비 친구모아 환경파티’3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소셜임팩트 조직 세 곳이 모여 환경파티를 연다. ‘모레상점’은 8층 루프탑에서 지속가능한 자선 리퍼브 마켓 ‘그제상점’을 개최한다. 작은 흠집 때문에 판매되지 못한 친환경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다시입다연구소’는 사놓고 안 입는 옷을 교환할 수 있는 ‘21% 파티’를 지하 1층 브릭스 공간에서 연다. ‘댄스위드비’는 8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자연생태계의 핵심인 꿀벌과 사람이 공존할 방법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꿀친모아 토크쇼’를 개최한다.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MYSC 러닝 이벤트 ‘제로런’임팩트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러닝 이벤트 ‘제로런(zero run)’을 개최한다. 탄소발자국 제로화 미션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온라인·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참가는 3.4km, 6.5km 중 원하는 길이를 골라 신청한 후, 나만의 코스에서 러닝하고 인스타그램에 인증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 강남구 올버즈 가로수길점에서 열린다. 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모든 참가자가 6.5km를 함께 달린다. 선착순 30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온라인·오프라인 행사 모두 구글 폼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 굿네이버스 ‘글로벌 뉴스 쇼 W’기후위기로 인한 국제사회 이슈를

서울 강남구 마루360 지하 공간에서 열린 22번째 '21%파티'의 옷들을 소개하고 있는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 /백지원 기자
“미래를 위해 어떤 옷을 입을 건가요?”… 옷장 속 잠자는 21%를 깨우다

[인터뷰]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 “경쟁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 패션 산업의 환경 문제에 집중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은 많지 않아요. 특히 의류 폐기물에 대한 관심만큼 그 해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실정이에요. 한 해 의류가 얼마나 생산되고, 그중에 쓰레기로 소각되는 양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통계도 없을 정도니까요. 경쟁자이자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아야죠.” 제로웨이스트 의생활 비영리스타트업 ‘다시입다연구소’의 정주연(48) 대표는 중고의류를 교환할 수 있는 ‘21%파티’를 열어 자원 순환 활동을 벌인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옷장 속에 그대로 방치되는 옷의 비율인 21%를 행사 이름에 붙였다.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파티 누적 참가자 수는 2173명이다. 의류 교환율도 높은 편이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총 6747개 의류가 모였고, 이 중 4502개(66.7%)가 새 주인을 만났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스타트업 지원 공간 마루360에서 열린 22번째 파티에서 정 대표를 만났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에 비하면 찾아주는 분들이 부쩍 늘어 부담도 된다”면서 “행사 공지가 뜨면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사람 혹은 자원봉사를 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모임이 꾸려진다”고 말했다.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젊은 사람 중에 ‘고급 브랜드를 입는 나’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나’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분들이 21%파티 참가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또 다른 참가자들을 이끌어 옵니다.” -의류 폐기물은 전 세대에 걸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만. “청년뿐 아니라 장년층들도 의류 교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21%파티

가져온 옷을 내면 옷 개수만큼 '교환 쿠폰'을 준다. 이 쿠폰을 내고 맘에 드는 옷을 가져갈 수 있다. /주태민 청년기자(청세담 13기)
“옷장에 잠자는 옷 챙겨 만나요”… 다시입다연구소 ‘21%파티’

매년 전 세계에서 1500억 벌의 옷이 새로 만들어진다. 의류 한 벌당 평균 착용 횟수는 7회. 생산된 옷의 73%는 매립 또는 소각돼 사라진다. 패션 산업은 매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10%에 해당하는 양을 뿜어낸다. 패션 산업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유다. ‘다시입다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의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대표적인 행사가 ‘21%파티’다. 방치해둔 옷을 서로 바꿔입자는 취지의 의류 교환 행사로, 사놓고 입지 않는 옷이 옷장의 21%를 차지한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21%파티’라는 이름을 붙였다. 재봉틀 수선 워크숍 등을 함께 열어 참가자에게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패션’의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서 열린 17번의 파티에 1135명이 참가했다. 옷과 액세서리 1997종이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달 18일 서울 마포구의 복합문화공간 무대륙에서 열린 ‘21%파티’에 기자가 직접 참여했다. 두 번 입은 ‘지효 원피스’, 잘가! ‘21%파티’는 사전예약을 한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 예약한 시간은 오후 5시였지만 3시 30분에 미리 도착했다. 주변을 지나가던 사람들도 기웃거릴 정도로 행사장에는 리드미컬한 음악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입구에는 부스가 설치돼 있었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가져온 옷에 담긴 사연을 종이택에 쓰고, 옷과 함께 옷걸이에 정갈하게 건다. 종이택을 한 장 받아 편지를 적었다. “잘가! 트와이스 지효 원피스야. 내가 작년에 널 지효님 사진에서 보고, 널 입으면 내가 지효님이 될 줄 알고 샀는데. 두 번 입고 난 지효님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널 떠나보내. 부디 아름다운 주인님을 만나서 본연의

24일 서울 종로구 동락가에서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성과공유회 ‘2022 비영리스타트업 스테이지-α’가 개최됐다. /다음세대재단 제공
“변화하는 사회문제, 비영리스타트업이 해결합니다”… 다음세대재단 성과공유회 개최

24일 다음세대재단과 사랑의열매가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성과공유회 ‘2022 비영리스타트업 스테이지-α’를 개최했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새로운 솔루션을 고안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세대재단과 사랑의열매가 201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기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 선발된 팀에는 각각 지원금 3000만원과 일대일 멘토링, 역량강화교육, 기존 참가팀과의 네트워킹,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다음세대재단이 운영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전용 사무공간인 동락가에서 열렸다. 지난해 3기 인큐베이팅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7개 팀 외에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아모레퍼시픽재단, 사단법인 온율, 카카오 등 다양한 기업과 재단, 공익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각 팀의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드림스폰 ▲슈가스퀘어 ▲프로젝트플래닛 ▲자원(ZAONE) ▲다시입다연구소 ▲인터랩(Interlab) ▲온다스쿨 대표는 차례로 8개월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발표했다. ‘드림스폰’은 장학금 플랫폼이다. 청소년·학생에게 여러 가지 장학금 정보를 제공한다. 드림스폰에서는 기부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장학금 기금 마련에도 나설 수 있다. 대학생 20명이 1만원씩 모은 20만원으로 기후위기 문제 해결에 나서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주는 식이다. 기업이나 유명인사가 아닌 일반 시민도 장학금 생태계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다. 장학금 모금과 전달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한다. 안성규 드림스폰 대표는 “장학금을 기부하는 사람들은 다들 ‘좋은 일 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한다”며 “전 국민이 누구나 기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1인 1장학금 시대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슈가스퀘어’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큐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