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의 글로벌 CSR 현장 에티오피아 구타마을 웅덩이물에 전염병 돌던 곳 마을 공동우물 만들어 식수 해결하고 농장 운영 주민이 식수 구매하면 마을 발전 기금 2배 적립 현지 인재 역량 키우도록 내년엔 희망 직업학교서 전자 제품 수리 교육 계획 “살면서 처음 깨끗한 물을 마셔보게 됐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대표적 낙후 지역 ‘구타마을’에서 지하 150m 우물물을 받아든 주민 아쉔씨의 말이다. 지난 4월 ‘마을 공동 우물’이 생기기 전, 아쉔씨는 인근 웅덩이 물로 밥을 짓고 식수로 사용했다. 건기 때면 이마저도 말라부터 10㎞ 거리를 왕복해 물을 구해와야 했다. 먹는 물도 부족해 농사는 꿈도 못 꿨다. 138가구, 760여명의 주민과 가축이 웅덩이 하나에 기대 살다 보니, 전염병은 끊이지 않았다. 이범호 월드투게더 경영지원본부장은 “사람이나 가축, 풀 모두 하나같이 바싹 마른 모습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초당 8ℓ, 일일 40톤(t)의 물이 나오는 공동우물 덕에 마을은 확 달라졌다. 식수 해결은 물론, 농장도 운영하고, 농산물 판매로 수익도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LG의 글로벌 CSR ‘LG희망 커뮤니티 프로젝트’ 구타마을이 달라진 건 LG그룹이 올해 에티오피아에서 벌인 글로벌 CSR활동 ‘LG희망 커뮤니티 프로젝트’ 덕분이다. 이 프로젝트는 ▲낙후지역을 소득창출이 가능한 자립형 농촌마을로 개발하는 ‘LG희망마을’ ▲직업교육을 통해 현지 청년들에게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LG희망 직업학교’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3가지로 구성됐다. 왜 에티오피아일까.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당시 자국의 형편이 어려움에도 6000여명을 파견한 ‘고마운’ 나라다. 하지만 지금은 유엔이 정한 최빈국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