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자금·채용·기술 지원… ‘협력사와 동행’

현대·기아차가 협력사들과 거래하는 기간은 평균 32년(2018년 기준)이다. 국내 제조업 평균 12.6년(2016년 기준)과 비교하면 2.5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설립한 1967년부터 50년 이상 거래 관계를 유지하는 협력사도 68곳에 달한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와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리더-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현대·기아차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현대·기아차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다. 즉 상생경영이다. 현대·기아차에 직접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는 약 300곳이다. 이들의 평균 매출 규모는 2001년 733억원에서 지난해 2858억으로 뛰어올랐고, 연평균으로 따지면 8.9% 지속 성장했다. 특히 대기업 협력사는 2001년 46개사에서 2017년 158개사로 3배 넘게 늘었고, 중견기업 숫자도 같은 기간 37개사에서 130개사로 3.5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1차 협력사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01년 13%에서 지난해 49%까지 확대됐다. 이 밖에 전 세계 주요 지역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면서 해외에 동반 진출한 1·2차 협력사는 772곳에 이른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동반성장 3대 추진 전략’으로 삼고 협력사들의 품질·기술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금 지원과 인재 채용 지원, 동반성장 문화 조성 등도 실현해나가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기술 전시와 세미나 개최, 세계 유수의 명차 비교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등을 해마다 개최한다. 또 300여 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R&D 기술지원단’은

대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5년째 제자리…여성 이사 비율 5.1%에 불과

2016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트렌드 분석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수준이 5년째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국내 기업(공공기관 포함)은 총 108곳으로 조사됐다(2017년 1월 31일 기준). 국내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3년(발간 기업 4곳). 이후 꾸준히 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2011년 처음으로 100곳을 넘어섰지만(102곳), 이내 정체 상태에 빠졌다. 2014년(117곳 발간)을 기점으로 보고서 발간 기업이 2015년 102곳, 2016년 108곳으로 하향세인 것. 특히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65개 중 33곳은 보고서를 발간한 계열사가 한 곳도 없었고, 상장기업 약 2100여개 중 보고서 발간 기업은 73곳에 불과했다. 2016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에선 52곳만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분석은 보고서에 경제·사회·환경 등 3개 영역을 모두 담고 있으면서, 홈페이지에 이를 공개한 기업만 대상으로 했다. 사회공헌백서, 탄소보고서, 환경보고서 등 특정 영역만 다루고 있는 보고서는 포함시키지 않았다(2016년 1~12월 발간된 보고서를 조사대상으로 함). 전문가들은 “글로벌 트렌드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경영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시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경우 2006년 CSR 보고서 발간 기업이 26곳에 불과했지만, 2011년 1016개, 2014년 2004개 기업으로 급증하고 있다. EU는 올해부터 500인 이상 기업의 CSR 정보 공개를 의무화해, 당장 약 6000여개 기업이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해야하는 상황이다.  ◇여성 이사 비율 5.1%…다양성,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돼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108개 기업 중 이사회내 성별을 보고한 곳은 37곳으로 34.3%에 불과했다. 해당 정보를 공개한 기업 중 여성 이사가 존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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