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2023년 2학기 '테크포임팩트 전산학 특강'을 수강한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 지난 1일 마지막 수업에서 한 학기 간의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카카오임팩트
사회문제와 기술이 만나면?… 카이스트 학생들이 내놓은 아홉 가지 솔루션

카카오임팩트 ‘테크포임팩트’기술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과정카이스트 학부 수업으로 개설 “인권활동가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전국 성인 평균의 2배, 우울 수준은 6배 높습니다. 번아웃에도 취약하죠. 활동가들의 심리 문제는 소속단체와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 팀은 활동가들이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면서 마음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전산학부 ‘테크포임팩트 전산학 특강’의 마지막 수업. 수강생 박혜수(24)씨가 팀원 5명과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모디(MODI)’를 소개했다. 모디는 심리 상태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인권활동가들을 위해 만든 ‘감정 다이어리’ 앱이다. 활동가들은 매일 자신의 기분을 기록하면서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힘들 때는 전문가 연계도 받을 수 있다. 서로 정서적 지지망이 되어 주는 커뮤니티 기능도 넣었다. 개발 과정에서는 인권활동가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검진, 번아웃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뜻밖의상담소’의 김지연 공동대표와 카카오페이에서 일하는 박세란 개발자의 도움을 받았다. 앱은 이번 달 말 최종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수업에서는 모디 팀을 포함해 총 9개 팀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테크포임팩트 전산학 특강’은 카카오임팩트가 기획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첫 번째 사업이다. 사회혁신조직과 기술 역량을 가진 조직이 만나 더 큰 임팩트를 창출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카카오임팩트가 지원하는 사회혁신가인 ‘브라이언펠로우’들은 각자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를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과 공유했다. 학생들은 카카오 그룹 소속 개발자들의 조언을 받아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개발했다. 펠로우로는 김지연 뜻밖의상담소 공동대표 외에 ▲박은미 니트생활자 공동대표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 ▲김미영 1형당뇨병환우회 대표 ▲장수진·김미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카카오임팩트는 15일 기후기술 저변 확대와생태계 조성을 위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기후기술 생태계 조성에 ‘맞손’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기후기술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카카오임팩트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기후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외 기후기술 관련 창업가뿐 아니라 연구자, 활동가, 투자자, 언론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기후기술 산업의 동향과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공유하는 정기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학계, 미디어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후기술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후기술 솔루션과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 공동체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카카오같이가치’의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통해 기후 대응을 주제로 탄소 절감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 미션 캠페인을 진행해 카카오의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며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의 실천에 나서는 것이다. 이밖에도 카카오임팩트는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새롭게 조성 중인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에 출자한다. 다양한 기후기술 솔루션에 접근하고, 국내 기후기술 초기 창업자 양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기후기술은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소풍벤처스와의 협약으로 기후기술 활성화와 관련 스타트업 발굴, 육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8일 카카오임팩트와 카이스트(KAIST)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과 인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
“사회문제, 기술로 해결하자”… 카카오임팩트-KAIST, MOU 체결

카카오임팩트와 카이스트(KAIST)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과 인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28일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카이스트는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 개설 ▲임팩트 조직 대상 기술 및 인력 지원 ▲기술 개발 및 기술 윤리 관련 연구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임팩트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테크 포 임팩트(Tech for Impac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테크 포 임팩트는 디지털 기술과 소셜임팩트 영역이 만나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더 큰 변화와 영향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소셜벤처나 비영리 스타트업 같은 소셜임팩트 조직과 기술 인력 간의 연결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3년도 2학기에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크 포 임팩트 수업이 개설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과 감수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수업의 멘토로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와 카카오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또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프로젝트에 대해 기술 자문 등 지원을 제공한다. 이밖에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개발, 기술 윤리 관련 연구도 함께 실행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번 카이스트와의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올 하반기부터 서울권 대학과 지역 거점 국립대학,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 연계 대학 등과 추가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전산학부 학생들이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3에서 선정된 사회혁신가 15명 명단. /카카오임팩트 제공
카카오임팩트, 사회혁신가 지원 ‘펠로우십 시즌3’ 15명 선정

카카오임팩트가 브라이언임팩트와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3 대상자 15명을 선정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한 소셜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국내의 다양한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의 시즌3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펠로우십은 지난해 2월 총 11명을 선정한 시즌1을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시즌2에서 13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혁신가는 ▲강정은(사단법인 두루 공익변호사) ▲구자혜(연극연출자) ▲김미영(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 ▲김성민(브라더스키퍼 대표) ▲김예원(장애인권법센터 대표) ▲김지학(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 ▲박에디(성소수자인권활동가) ▲이승우(119레오 대표) ▲이환희(포인핸드 대표) ▲임종진(공감아이 대표) ▲정주연(다시입다연구소 대표) ▲최경화(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 대표) ▲최문철(꿈이자라는 뜰 대표) ▲함의영(피치마켓 대표) ▲황민호(옥천신문 대표) 등 15명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소수자, 유기동물, 인권, 장애, 질병, 환경 등 우리 사회 속에서 인식개선과 문제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와 공동 운영에 나선다. 두 재단은 함께 사회혁신가들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방법을 모색해, 소셜임팩트를 널리 확대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선발된 펠로우들에게는 2년간 매월 3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사회혁신활동 지속을 위해 지난 두 시즌보다 월 활동비가 100만원 증액됐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홍보 채널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혁신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지원한다. 펠로우 지원 기간은 최초 2년에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다. 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브라이언임팩트와 함께 하는 펠로우십 시즌3를 통해 더 많은 혁신가들이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꿈꾸며 가치 있는 일에 매진하는 펠로우들의 활동이 큰

카카오, 사회혁신가 11명 선정··· 2년간 매달 200만원 지원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가 사회 문제 해결에 진정성과 역량을 가진 사회혁신가 지원에 나선다. 16일 카카오임팩트는 우수한 사회혁신가를 선발해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선정된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은 사회문제를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가를 선정해 2년간 매달 200만원의 활동비와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펠로우로 선정된 사회혁신가들은 각각 환경·장애·디지털 성폭력·로컬 등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인물들로 구성됐다. ▲고금숙 환경운동가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이상 환경 분야) ▲정정윤 핸드스피크 대표 ▲변재원 소수자정책연구자 ▲홍윤희 협동조합 무의 이사장(이상 장애 분야)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김자유 누구나데이터 대표(이상 기술 분야) ▲김재순 유스보이스 대표(교육 분야) ▲조소담 닷페이스 대표(미디어 분야) ▲최서희 리셋 대표(디지털 성폭력 분야) ▲유명상 협동조합 청풍 대표(로컬 분야) 등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이사회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펠로우 후보를 추천받은 뒤, 별도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된 펠로우에게는 활동비와 홍보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 동료 사회혁신가와의 네트워킹 등도 제공한다. 카카오임팩트는 “펠로우십은 사회혁신가가 활동에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며 “가치 있는 활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선발된 혁신가들을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다음 시즌은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 측은 “연간 최대 30명의 사회혁신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태연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kit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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