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의적인 청개구리’ 키운다

한국 암웨이 사회공헌활동 서울시·하자센터·연세대 협력 아동 위한 창의 교육으로 ‘창의페스타’·’마임’ 프로그램 등 진행 “창의력은 차별화된 생각 심는 새싹… 더 나은 삶 꿈꾸게 하는 최고의 선물” ‘음소거’ 한 TV화면 같았다. 연단 위에 선 강선미(47)씨도, 무대를 바라보는 30여명의 청중도 소리 없이 말하고, 경청했다. 지난 20일 밤, 종로3가에 있는 수화카페 ‘미미끄’에 모인 이들은 모두 선천성 청각장애인이다. “용수철은 꾸불꾸불하지만 계속 따라가다 보면, 끝에 닿을 수 있어요. 우리도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인내심을 가지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강씨가 격정적으로 수화를 했다. 한국암웨이 사업 10년차인 그녀는 매주 이곳에서 사업에 관심 있는 청각장애인들에게 교육을 한다. 그녀의 수입은 대기업 임원 연봉 수준으로, 곧 국내에는 2000명밖에 없는 상위레벨에 진입한다. 15년 전, 강씨는 남편과 이혼하고 휴대폰 조립공장에 다니며 혼자 딸을 키웠다. 딸에게 재능기부를 하던 첼로 선생님 소개를 받고서 사업에 뛰어들었다. 강씨는 “사업과 제품 소개를 하러 본사에서 4명이 오셨는데, 한 분이 글로 쓰다가 지치면 다음 분이 이어서 쓰는 식으로 제품을 아는 데만 대단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주변의 모든 사람이 ‘농아인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거듭될수록 자신감이 쌓여갔다”고 말한다. 10년 만에 강씨의 그룹은 청각장애인 사업자 전국망이 됐다. “예전에는 ‘난 아무것도 못할 거야’라는 생각뿐이었는데, 사업을 통해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동 창의력 증진에 민·관·산·학이 힘을 모으다 강씨와 같은 한국암웨이 사업자들이 모은 기금 10억원을 바탕으로 올해 ‘생각하는 청개구리’ 사업이 시작됐다. 일부 영재를 위한

“독감 예방 받고 건강하세요” 따끔한 주사 한 대에 담긴 따뜻한 사랑

사노피 파스퇴르의 노숙인 돕기 여섯개 전문 기관 모여 노숙인에게 백신 접종 파트너십으로 역할 나눠 더 많은 인원 접종 성공 겨울이 무서운 노숙인에게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왔다. 영국 의학저널 조사에 따르면, 독감 및 폐렴 등 호흡기 질환으로 노숙인이 사망할 확률은 일반인의 7배가 넘는다. 지난달 대한결핵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도 올해 상반기 결핵검진을 실시한 서울 노숙인 683명 중 10.4%인 71명이 결핵감염 의심자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노숙인이 모여 있는 노숙인 쉼터에서는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쉽게 퍼진다. 하지만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별로 많지 않다. 백신전문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의료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업(業)의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5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가 일일 병원으로 변했다. 건물 2층으로 들어서자 톡 쏘는 예방주사약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자, 왼쪽 팔 걷으세요. 따끔합니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의 대기 줄은 건물 밖 10m까지 이어졌다. 이날 ㈜사노피 파스퇴르는 9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2011년 노숙인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2500도스(dose)를 서울시에 기증한 데 이어, 올 5월에는 서울시와 노숙인 대상 예방 백신 무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웰라라트나 사장은 “작년에 사업을 진행하면서 백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올해에는 노숙인뿐만 아니라 미혼모 시설 등 취약계층 5,000여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무려 여섯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전체적인 행정업무를, ㈜사노피 파스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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