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굿네이버스 부모교육② 쇼핑·여행 자주 다니며 공감대 형성… “허물없이 터 놓는 친구 같아”

“그랬구나, 그럴 수 있지” 캐묻기보다 믿고 기다려 한 박자씩 천천히 다가가 아이들과 함께 10년째 복지기관아동 후원하며 소통과 나눔 몸소 실천 소통을 의미하는 단어 ‘Communication(커뮤니케이션)’은 ‘나누다’란 뜻의 라틴어 ‘Communicare’가 그 어원입니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교류하는 것 이상의 개념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고 공통된 무언가를 찾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나누기 위해선 서로 눈높이를 맞춰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자녀가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본인의 미래를 설계해 나갑니다.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기도 합니다. 충분한 대화 없는 부모의 간섭과 강요는 자녀에게 커다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부모의 기대 수준과 자녀 스스로 생각한 목표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국제구호 단체 굿네이버스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소통하는 부모가 꿈꾸는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부모교육’ 시리즈 중 두 번째 순서를 준비했습니다. 한 박자 천천히 다가가세요. 소통의 장은 자연스레 마련됩니다. ‘공감’을 통해 자녀와 행복한 소통을 이룬 두 가정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새하얀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따뜻한 온기가 두 볼을 감쌌다. 집안 구석구석 봄 내음이 가득했다. 오른쪽 벽에는 빨간 튤립과 나비가, 왼쪽 벽에는 막 새싹이 돋은 듯 싱그러운 연초록색 언덕이 눈에 들어왔다. 네 식구의 손길이 닿은 곳마다 소소한 행복이 그려졌다. “원래 대문만 페인트칠할 계획이었는데, 벽 전체를 하얗게 만들고 말았어요. 하얀 도화지 위에 상상 속 풍경들을 마음껏 그렸죠.” 지난

[부모교육 4문4답] Q. 리더십 어떻게 키울까요?

A. 봉사활동 함께 해보세요 Q1. 영유아기에는 창의성 교육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창의성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아기는 뇌 과학 측면에서나, 발달 단계 특성상 창의성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주기 위해 ▶자녀의 독특한 아이디어나 반응을 지지해주세요 ▶규칙이 너무 많아 행동에 제약이 많으면 다양하고 새로운 생각을 하기 어려우니 자율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실수를 허용하고 다른 생각을 인정하세요 ▶스스로 선택해서 마음껏 뛰어놀고 그 안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유아기는 특히 예술적 창의성 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니, 미술과 음악 등 생활 속에서 예술을 접하도록 해 주세요. Q2. 좋은 아빠, 육아 잘하는 아빠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빠가 육아에 참여한 아이가 그렇지 않은 가정의 아이보다 사회성 발달이 높다고 일관성 있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아빠 역할을 해보세요. 야외에서 힘을 요구하는 신체 활동을 원할 때, 남자의 신체 구조에 대해 호기심을 보일 때, 성 역할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을 때 등 아빠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단, 육아는 몇 번으로 끝나는 단발적인 일이 아니라 아이가 다 자랄 때까지 매일매일 계속되는 장기적인 일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아빠 자신이 필요할 때가 아니라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할 때 함께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Q3.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다른 사람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어떻게 리더십을

굿네이버스 부모교육① “가족과 자연스런 봉사 수다 아이들 마음을 움직였죠”

백선희씨 두 아들 직접 편지·영상 기획해 지진 피해 日주민 전달 “부모부터 관심 가져야 아이들 스스로 실천해” 옛말에 “아이들은 제 밥그릇 타고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를 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아이들을 낳아 키웠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요구되는 부모의 역할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 9월 발표된 교과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생 10명 가운데 1명은 정신 건강에 대한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풍요로움과 많은 교육의 혜택을 주고 있지만 웬일인지 마음이 아픈 아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에 따라 성취해야 할 과업이 달라진 아이들에 맞춰 부모 역할도 함께 변신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도 배우고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부모님들과 미래에 부모가 될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부모교육을 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모교육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약 2만5000명이고, 예비부모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499개 학교 13만1973명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구호 단체 굿네이버스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세계시민교육’ 시리즈 중 세 번째 파트 ‘부모교육’편을 시작합니다. 부모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네 번에 나눠 진행되며,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과 사례에서부터 자녀와 소통하는 법, 청소년들의 예비부모 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좋은 부모가 되는 법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김태환(17), 용환(12) 형제의 어머니 백선희(44)씨는 ‘눈높이 봉사’를 강조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를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할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