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표
현대차, 2년간 환경 개선 1위… SK하이닉스, 정보 공개 소극적

더나은미래, 국내 5大 기업 친환경지표 분석 연일 미세 먼지와의 전쟁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나쁜 공기 질을 가진 나라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와 미세 먼지는 이란성 쌍둥이”라고 말한다. 기후변화는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주된 원인 물질이고, 미세 먼지도 화력발전이나 자동차 운행에서 상당 부분 기인하기 때문이다. 두 문제 모두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 이용을 늘려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대표 기업들은 기후변화 이슈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더나은미래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전기·전자)와 포스코(철강), 현대자동차(자동차) 등 5곳의 친환경 데이터 지표(2015~2016년)를 분석해봤다. 기본적으로는 황산화물(SOx)·질소산화물(NOx)·분진(먼지)·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 에너지·신재생에너지 사용량, 용수·폐수 재활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폐기물 재활용량 등 11개 환경 지표를 도출해 각 기업의 개선도를 살펴봤다. 전년 대비 환경 데이터가 개선됐을 때는 2점, 악화됐을 때는 1점, 무응답에는 0점을 부여했다. 우선 1차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정보(2015~2016년)를 확인했으며, 2차로 5곳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기업이 대외비로 공개하지 않은 부분은 ‘무응답’으로 처리했다. ◇현대차 환경 개선 1위…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집중하는 삼성, LG 대기 오염물질 배출 개선돼 지난 2년간 환경 데이터가 가장 많이 개선된 기업은 현대자동차(17점)로 나타났다. 자동차 생산 대수를 494만8315대(2015년)에서 486만5500대(2016년)를 줄이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만6000t가량 줄였다. 에너지 사용량도 400TJ(테라줄) 감소했다(5만2200TJ→5만1800TJ). 지역 사업장에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면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산사업장에는 고효율 공기압축기 등을 적용하면서 연간 3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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