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개미들 파랗게 질렸다…코스피·코스닥 이틀 연속 동반 서킷 ‘사상 최초’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60.42포인트(5.98%)하락한 5663.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5.45포인트(1.09%) 오른 6089.11로 출발했지만, 장중 5262.77까지 급락했다. 그러자 한국거래소는 오후 12시32분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채권을 제외한 전 상장 종목의 매매 거리를 20분간 중단하는 제도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6023.66)보다 491.33포인트(-8.15%) 하락한 5532.32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역대 15번째이며 올해 들어 9번이며, 이달에만 네 번째로 월간 기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국내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는 5.23%, SK하이닉스는 9.61% 하락하면서 각각 20만8500원, 14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7.63%), SK스퀘어(-8.11%) 등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증시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전날 미국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 약세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 하회(어닝 쇼크)의 복합적 작용을 꼽았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오후12시19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처음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17포인트(6.12%) 하락한 662.68에 마감하며 7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8원 내린 1446.7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이어지자 정부 관계부처가 긴급소집됐다.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오후 6시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외국인 매도 폭탄…코스피 7600선 후퇴

코스피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하락세를 이어졌다. 코스피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이틀 하락세가 이어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내린 7656.3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7919.20으로 출발한 뒤 7954.55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낙폭이 커지면서 7389.22까지 밀리다 76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낙폭이 커지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10시 23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후 1시 51분에는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지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모든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일시 중단됐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LG전자는 매출 23조8297억 원, 영업이익 1조57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차익 실현 매물이 커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폭탄이 이어졌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이 2조9299억 원, 기관은 3108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조136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방어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92% 하락한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30만 원선을 내줬다. SK하이닉스는 6.06% 빠져 220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삼성전기(-9.85%)와 삼성물산(-5.56%), 삼성생명(-4.70%) 등 삼성그룹주와 LG에너지솔루션(-6.35%)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84포인트(1.87%) 내린 831.23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528.2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등락 거듭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후 9000선 턱걸이

코스피가 급등과 급락을 거듭한 끝에 9000선을 지켜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2포인트(0.13%) 하락한 9052.4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9331.55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면서 8831.72로 미끄러지다 낙폭을 줄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지연으로 인한 중동 리스크 재점화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을 이유로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조5339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31억 원, 1조4449억 원 순매도 했다. 이날 ‘반도체 투톱’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280만 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다 전 거래일 2.94% 오른 276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2.07% 올라 37만 원대까지 오르다 2.34% 내린 35만40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삼성생명(5.97%)와 SK스퀘어(4.71%), 삼성전기(3.18%), 현대차(2.00%)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92%)과 HD현대중공업(-2.49%), 두산에너빌리티(-1.8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01.40으로 출발하며 1000선을 지키다 기관이 5840억 원 순매도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34.34포인트(3.43%) 급락한 966.59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흐름 속에 1540원에 육박하다 당국 개입 추정 물량으로 1527원으로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삼성전자·하이닉스 앞세워 ‘9000’ 시대 개막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밟으면서 이제 ‘1만피’까지 넘보게 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8884.92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60포인트(2.25%) 오른 9043.84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달 25일 8000포인트를 처음으로 넘은 뒤 약 한 달 만에 9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인 7413조 원을 달성하면서 국내 증시 전체 시총은 세계 7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115.1%를 기록해 G20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일본(38.9%)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도 흐름을 이어갔던 외국인은 이날 1조2710억 원으로 순매수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와 달리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53억 원, 7779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국내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51% 상승한 36만2500원,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6.51% 오른 26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날 7세대 HBME 12단 샘플 공급 소식을 전하면서 장중 273만80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SK스퀘어(6.52%)와 삼성전기(8.27%), 삼성생명(4.02%)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2.75%), LG에너지솔루션(-3.85%), 삼성물산(-0.92%), HD현대중공업(-3.2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9000 돌파 행사에 참석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부, 기업 및 업계의 노력으로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축사했다. 그러면서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결제주기를 단축하고,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영문공시 활성화 등 국제 정합성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부실기업 적시 퇴출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정한 감시,

“9000선이 보인다” 코스피, 8864.24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9000선’을 넘보게 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4포인트(1.58%) 상승한 8864.24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일(8801.49)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끊고 9993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819억 원, 개인은 5457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5.84% 오른 252만1000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50만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02% 상승한 34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SK스퀘어(6.33%), 삼성생명(3.71%), LG에너지솔루션(1.34%), HD현대중공업(1.29%)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3.44%)와 삼성물산(-1.41%), 삼성전기(-0.7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28포인트(1.30%) 오른 1031.96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올라 1513.4원에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중동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8700선 재돌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62포인트(2.11%) 상승한 8726.6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6% 오른 8696.55로 출발해 장중 한때 8750선을 웃돌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5374억 원, 기관이 7056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184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완화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특히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240만 원을 재돌파했다 238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힘입어 SK그룹의 총 시가총액은 2000조 원을 넘어섰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8% 상승해 34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5.35포인트(1.48%) 떨어져 1018.68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5억 원과 4630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841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511.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오락가락’ 코스피, 50번 상승·하락 반복하다 보합…코스닥은 4%대 급등

코스피가 하루종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13포인트(0.43%) 오른 7763.9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1.20포인트(2.86%)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한때 740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50차례 넘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상승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한 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조80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803억 원, 7575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한때 5% 하락세를 보이다 1.16% 내린 29만9000원으로 마감했으나, SK하이닉스는 2.59% 올라 210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SK스퀘어(3.80%)와 HD현대중공업(0.78%), 삼성물산(0.6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45.30포인트(4.76%) 뛰어오르면서 996.9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6포인트(1.52%)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오후 1시 59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528.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급락…7700선으로 후퇴

코스피가 전날 급등한 것과 반대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8000선을 내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3% 하락한 7899.77로 시작한 뒤 장중 한때 7541.11까지 떨어졌다. 오후 1시16분을 기준으로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02% 하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효력을 일시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8일 매도 사이드카, 9일 매수 사이드카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 앞서 8일 코스피는 676.18포인트(8.29%) 급락하면서7484.41에 마감했다. 9일에는 612.52포인트(8.18%) 급등하면서 포인트 기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8096.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8042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난달 23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졌다. 기관은 2조2673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조8611억 원을 순매수하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날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만9500원(6.06%) 내린 30만2500원에, SK하이닉스는 16만7000원(7.54%) 떨어진 204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재고조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환율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6.18포인트(1.67%)내린 951.6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12.1원)보다 12.1원 오른 1524.2원을 기록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8000선 깨졌다”…코스피, 서킷 브레이커 이어 매도 사이드카 발동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반도체주 위축에 영향을 받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급락했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오전 9시 3분께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를 20분간 중단했다. 이는 코스피가 전장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동안 지속되면서 서킷 브레이커 발동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고, 주신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멈췄다. 서킷 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장 대비 683.13포인트(8.37%) 하락한 7477.46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 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 3번째이며, 역대 9번째다. 올해 서킷 브레이커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지난 3월 4일과 9일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가 해제되고 거래가 재개된 뒤에는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이날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1216.85로, 6.26% 하락했다. 코스피가 급락한 이유로는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 상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데 이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영향이 꼽힌다. 한편 이날 코스닥도 959.61에 시작해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4월 2일 약 두 달만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사상 첫 ‘8000피’ 마감…“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향한 출발점”

코스피가 이달 초 7000선을 넘은 지 13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80포인트(2.55%) 상승한 8047.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6일 7000선을 돌파한 뒤 20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넘어 장을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3.30포인트(2.84%) 오르며 출발한 뒤 단숨에 8000선을 돌파했다. 장중 한때 813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나란히 고점을 터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30만2000원까지 오른 뒤 29만9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한때 208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다 205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도 전 세계 7위로 뛰어올랐다. 코스피 시총은 사상 최대치인 6581조 원을 기록하며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인도에 이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가 8000포인트를 돌파하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코스피 8000은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의 믿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면서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선진 자본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피 8000은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른 1172.52로 장을 마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도 ‘주식처럼’…24일부터 증권사 계좌로 거래한다

배출권거래중개업 신설 후 첫 시행…NH투자증권 시범참여 직접거래·위탁거래 중 선택…장외·경매 시간도 오후 2시로 변경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처럼 증권사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부터 배출권의 증권사 위탁거래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배출권 할당 업체들은 한국거래소를 통해서만 배출권을 직접 사고팔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배출권거래법이 개정되면서 ‘배출권거래중개업’이 신설됐고, 같은 해 3월 NH투자증권이 시범참여자로 선정됐다. 이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거래소, NH투자증권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 제도 시행이 이뤄졌다. 위탁거래를 이용하려면 업체가 배출권 등록부에서 거래 방식을 변경 신청한 뒤 증권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다만 직접거래와 위탁거래를 동시에 선택할 수는 없고, 두 방식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배출권 시장 참여 주체도 확대된다. 지난해 법 개정으로 배출권 할당 업체와 시장조성자뿐 아니라 집합투자업자, 투자매매업자, 은행, 보험사, 신탁업자 등 금융기관과 연기금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들 금융기관과 연기금은 위탁거래 방식으로만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다.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배출권 위탁거래 시행으로 배출권 거래시장이 활성화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효과적 이행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거래 참여자를 늘리고 거래상품을 다양화하는 등 배출권 거래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시장 여건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개인의 참여 여부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출권 위탁거래 도입에 따라 배출권 장외거래와 경매 시작 시각은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성평등이 기업 경쟁력…글로벌 캠페인 ‘링 더 벨’ 울렸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제4회 ‘링 더 벨’ 개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13일 한국거래소(KRX), 유엔여성기구(UN Women) 지식·파트너십센터, 국제금융공사(IFC) 한국사무소와 함께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제4회 성평등을 위한 링 더 벨(Ring the Bell for Gender Equality)’ 행사를 열었다. ‘성평등을 위한 링 더 벨’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기업이 성평등 강화를 위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세계거래소연맹(WFE), 유엔 지속가능거래소(SSE), UNGC, UN Women, IFC 등 5개 글로벌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각국의 주요 거래소에서 타종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경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제이슨 알포드(Jason Allford) 세계은행그룹(WBG) 한국 특별대표, 앨리슨 다비디언(Alison Davidian) 유엔여성기구 아프가니스탄 특별대표를 비롯해 기업·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로 시작됐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동등한 기회의 문이 열릴 때 사회는 더욱 번영하고 평화로워진다”며 “폭력과 차별, 경제적 불평등 해소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편향적 알고리즘에도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은 글로벌 성평등 표준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쿨미(School Me)’ 프로젝트와 ‘젠더챔피언 트레이닝 모듈 개발’ 등 개발도상국에서 여성과 소녀들의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P&G, 마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성평등 환경을 조성한 사례도 공유했다. 박원정 러쉬코리아 이사는 러쉬의 여성 인권 증진 캠페인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러쉬는 현대판 노예제를 근절하는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노동 착취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