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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운동선수 꿈 가진 장애·저소득층 청소년 지원… 31일까지 신청서 접수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인 ‘점프’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점프’는 저소득가정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점프 대상자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운동장비, 레슨비, 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은 300만원, 단체는 450만원까지 지원하며, 올해는 개인 11명과 2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개인의 경우 저소득층가정이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만 14세~24세의 선수다. 단체는 개인전이 없는 종목의 만 24세 이하 선수로 구성된 팀으로, 저소득가정 선수가 소속 선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지원기간 내 전국체전 대회 참가 예정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hocosnail@miral.org)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다음 달 11일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이후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민영 더나은미래 기자 bad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운동으로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사회혁신가들

“20대 중반에 우울증에 걸렸어요. 병원에 갔지만 정신과 치료만으론 제 삶을 변화시킬 수 없었죠. 그때 건강까지 악화돼 단순히 건강해지려고 운동을 처음 시작했어요. 그런데 운동이 직업, 삶까지 바꿔놨죠.”(CTOC 장은하 대표)     “4년 전, 엄마가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사회·경제적으로 괜찮았던 엄마가 왜 나를 버리고 갔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주위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말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엄마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처음 꺼냈을 때 놀랐어요. 주변 친구들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우울증을 숨기는 것에 대한 심각성을 그때 느꼈죠. 저도 어머니가 우울증인지 몰랐거든요.”(스텔라재단 조재훈 대표)   한국은 OECD 가입국 중 우울증,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 환자비율은 턱없이 낮다는 게 정설이다. 운동을 통해 우울증을 해소하겠다고 창업한 두 사회혁신가가 있다. CTOC(Challenge to change, 변화를 위한 도전)의 장은하(30) 대표와 ‘스텔라재단’ 조재훈(25·한체대 스포츠레저학과) 대표다. 두 젊은 청년은 왜, 이 일에 나섰을까. ◇“운동과 정신의학, 심리 전문가들이 협업하며 맞춤형 운동 치료 시도”   CTOC는 맞춤형 무술 프로그램으로,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장은하 대표는 남부럽지 않은 길을 걸었다. 경영학을 전공해 대학교 3학년 때 패션매거진을 발행하는 회사를 만들고, 대학졸업 후 통신 대기업에서 5년 동안 근무했다. 하지만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걸렸다. 자비를 털어 서울 성수동 근처에 40평 체육관을 오픈했다. 근력과 체력(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타격(복식, 킥복싱, 유도, 레슬링), 명상과 기공(태극권, 요가, 명상) 등으로 11개 프로그램 만들었다. “CTO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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