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2% 경제활동 참여율, 28.7세초혼 시기, 25위남녀평등 국제 순위, 61위사회 참여율 국제 순위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여성의 사회 참여 비율이 늘어난 것이다. 1965년에는 전체 여성의 37.2%만이 경제활동에 참여했지만 지난 40여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는 절반에 가까운 49.2%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종사하는 분야도 단순노무직에서 전문직으로 그 범위가 넓어졌다. 특히 국회의원과 고등고시 합격자 등 고위직 관료나 의사, 한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많이 늘어나 여성 인력의 질적인 성장이 두드러졌다. 1992년 단 3명이었던 여성 국회의원은 2008년 18대 국회에 들어와 10배 이상 늘어난 4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여성 국회의원은 전체 의원의 13.7%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의사 비율도 1980년 13.6%에서 2008년 21.6%로, 한의사 비율은 2.4%에서 15.7%로 높아졌다. 하지만 국제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한국 여성의 사회 참여 비율은 갈 길이 먼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은 문해(文解)율, 취학률, 기대수명 등을 바탕으로 조사한 ‘남녀평등지수(GDI)’에서는 155개국 중 25위로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정치 및 경제 분야의 여성 참여 정도를 나타내는 ‘여성권한척도(GEM)’에서는 109개국 중 61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남녀 초혼 연령을 조사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20년 만에 여성의 초혼 연령이 24.8세에서 28.7세로 초혼시기가 4년 정도 늦어졌다. 결혼에 대한 견해도 딸 세대인 20~30대와 어머니 세대인 50대 이상이 큰 차이를 보였다. 2008년 통계청이 실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