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화보] ‘2026 유일한 아카데미’ 입학식 이모저모…“제2의 유일한을 키운다”

창업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가정신을 잇는 청년 헬스케어 사회혁신가 양성에 나선다. 유한양행과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대표이사 김윤곤)가 함께하는 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 ‘2026 유일한 아카데미’가 9일 입학식을 맞이했다. 이날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첫 교육에서는 조욱제 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신현상 한양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 참가한 최민서(한양대 국악과, 4년) 학생은 “평소 사회혁신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시니어와 장애 이슈에 주목해 왔다”면서 “서로 다른 경험과 관심사를 가진 팀원들과 사회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해결해 나갈지 함께 논의하는 과정 자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성(고려대 생명과학과, 1년) 학생은 “제약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룬 세미나에서 기업과 연구자의 입장은 많이 논의됐지만, 정작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현실을 접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의 시각을 배우고, 개인의 이익을 넘어 더 큰 목적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104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 36명과 유한양행, 더나은미래를 비롯한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양행이 35년간 본사로 사용했던 구사옥을 리모델링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포스코그룹, ‘포유드림’ 연계 청년 인재 육성

포스코그룹이 제조업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할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3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포스코그룹은 청년 대상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과 연계해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특화된 AI 실무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총 300명의 청년을 선발해 스마트 제조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운영 경험을 지역 청년들과 공유해 취업 역량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딥러닝 기반 제조 AI 모델링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AI 어시스턴트 개발 ▲설비 이상 예측을 위한 AI 데이터 분석 ▲비전 AI를 활용한 안전관제 시스템 개발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이며, 교육은 7월부터 약 4개월간 포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직무 교육과 함께 현직자 멘토링, 사업장 견학, 취업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 국제협력 프로그램 ‘온드림 아카데미’로 글로벌 리더 육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8일 고려대학교에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ndream Global Academy, 이하 OGA) 9기 수료식 및 1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 진출을 목표로 활동해온 9기 장학생들의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새롭게 선발된 10기 장학생들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OGA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2017년부터 함께 운영해온 국제협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거버넌스 환경이 복잡해지고 국제 현안이 다양해지는 흐름 속에서,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국제무대 진출과 커리어 개발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국제기구 진출에 필요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준 前 UN대사 등 국제기구 및 외교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심화 강연과 함께,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등 미국 주요 국제기구 본부를 방문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현직 국제기구 종사자와의 커피챗, 선배 장학생 멘토링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OGA 커리어 페어’를 열어 국제기구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OICA의 국제기구 진출 특강, 링크드인 프로필 관리 교육, 선배 장학생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수료생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게더링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아울러 수료 이후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 시 해외진출 장학금을 지원해 초기 정착 과정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국내 환경 분야 판도 바꿀 인재, 여기서 자랍니다

지난 7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재단법인 숲과나눔 사옥 강당에서 ‘풀씨 아카데미’ 1기 입학식이 열렸다. 풀씨 아카데미는 숲과나눔과 더나은미래가 함께 운영하는 환경 분야 공익 활동가 양성 과정으로,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환경단체 등 비영리 섹터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3개월간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실무를 배울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첫해인 올해는 약 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4명의 입학생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장,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국내 환경운동을 주도한 선배 활동가의 강의를 들으며 환경 분야 지식을 배우게 된다.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 박원정 러쉬 코리아 부장, 김도영 CSR포럼 대표 등 소셜 섹터 및 기업 전문가들에게 조직 운영과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코칭도 받는다. 팀별로 진행되는 아이디어 기획·실습 시간에는 각 팀의 주제에 맞는 현장을 방문하고 전문가에게 설명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도록 각 팀에 300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엔 비영리 스타트업 창업비 2000만원이 주어진다. 입학식에 참석한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풀씨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환경 분야의 판도를 바꿀 인재들이 나와 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입학식이 끝난 뒤엔 풀씨 아카데미 1회차 강의가 진행됐다. 첫 수업에 나선 장재연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환경 전문가로 활동하며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비영리 운동의 비전을 모색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구도완 소장은 국내 환경운동의 역사와 최근 환경 분야에서

[Good&Culture] 소년병은 전쟁의 가해자일까 피해자일까…6일 영화 ‘랜드오브마인’ 개봉

지난해 12월, 전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쳤던 전쟁 지휘관 조셉 코니가 국제형사재판소(ICC) 법정에 섰다. 그가 이끄는 아프리카 우간다 반군 ‘신의 저항군(이하 LRA)’은 1986년부터 10만여명을 살육하고, 최소 6만명의 어린이를 납치해 소년병으로 내몰았다. 아프리카 중부 지역의 민간인을 성노예로 부리는 등 잔혹한 반인륜 행위로도 악명이 자자했다.  그런데 최근 조셉 코니의 처벌을 두고, 논쟁이 일고 있다. 이 악명 높은 반군 지도자인 조셉 코니 역시 어린 시절 반군에 납치돼 소년병으로 길러졌던 것.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그가 전쟁범죄의 가해자인지, 아니면 피해자인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간다 반군 총지휘관인 옹그웬 역시 9∼14살 무렵 학교 가는 길에 LRA에 납치돼 처음 손에 총을 들었다. RLA의 소년병으로 시작해 최고위 사령관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옹그웬은 난민 캠프에 머물던 민간인을 상대로 살인과 강간, 고문 등 70개의 전쟁 범죄와 반인륜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따르면 지금도 13개 국가에 30만명의 소년병이 있으며, 이 중 연간 8000~1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죄의식을 흐려 놓고 마약을 먹여 손에 총을 쥐여준다. 그리고 소년병들은 이웃 아저씨와 친구를 쏘고 또래 여자아이들을 강간한다. 소년병은 전쟁의 피해자일까, 가해자일까. 6일 개봉한 영화 ‘랜드오브마인’이 스크린 속에 담은 고민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은 영국에서 넘어오는 연합군의 상륙을 막기 위해 일명 ‘대서양 방벽’을 구축했다. 유럽 대륙과 스칸디나비아 해안선을 방어하기 위함이었다. 이때 덴마크의 해안선을 따라 200만 개가 넘는 지뢰가 설치됐다.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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