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인도서관
신한카드, 육군 부사관학교 도서관 개관…군장병 위한 문화공간 마련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육군 장병들과 가졸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신한카드는 육군 부사관학교에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개관식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2일 진행된 가운데 임국기 육군부사관학교장과 이정빈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나일흠 신한은행 호남서부본부장, 김효승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2019년부터 군 장병의 독서 문화 확산과 자기계발을 위해 군부대 내 아름인도서관을 조성해 육군 제1군단, 육군 수도군단, 제1보병사단, 해병대사령부 등 총 7개 부대에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이번이 8번째이다. 이번 육군 부사관학교 도서관은 디지털 기기 등 변화하는 병영 환경에 맞춰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부대 구성원과 장병 자녀들을 위한 수요를 반영해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신한카드는 일회성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신간 도서 제공과 장서 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아름인도서관이 군 장병과 가족들의 일상 속 문화 쉼터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달 하순에는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육군 제12보병사단에도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하반기 타 군부대로의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4월 육군본부와 군 장병들의 금융문화 복지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에 발맞춰 군부대 아름인도서관 조성 외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시너지를 활용해 군 장병들의 다양한 금융·복지혜택 및 문화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함께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에 참여해 ‘신한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신한은행 익산금융센터에서는 신임 부사관 대상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교육을 지원하고 교내 금융 라운지 조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핵심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도서관이

“재밌는 책이 많아지고 도서관이 예뻐졌어요”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꿈마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만난 혜진(15)이는 2년 전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는 책을 읽고 외교관의 꿈을 꾸게 됐다. 이번 방학 때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계획이라는 혜진이는 “반기문 아저씨가 쓰신 책이랑 비슷한 책을 또 읽고 싶은데 공부방에는 옛날 책밖에 없다”며 아쉬워했다. 옆에 서 있던 혜진이의 동생 영덕(13)이도 “나는 ‘아홉살 인생’이나 만화로 된 역사책 같은 것이 읽고 싶은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아이들은 센터에 있는 책들은 본체만체 수다를 떨고 있었다. 수빈(15)이는 “다 본 책들이거나 재미없는 책들이에요”라며 시큰둥한 목소리로 말했다. 현재 꿈마을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책들은 거의 참고서나 오래된 위인전기다. 책꽂이를 훑어보다 보면 가끔 뜬금없이 ‘금융론’ 같은 대학 전공서적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꿈마을 지역아동센터 최효정(44) 팀장은 “별 기준 없이 중고책을 기증받다 보니 옛날 책이나 아이들이 보기에는 어려운 책들이 많이 들어온다”며 “방마다 책을 두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것 같았는데, 구비된 책이 열악해서 아이들은 책을 외면하고 독서 지도도 잘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아이들의 독서지도를 고민하던 꿈마을 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냈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200여 개소에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친환경 인테리어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지원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커뮤니티 사업팀의 황정윤씨는 “추천도서 900권과 책을 관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책을 읽었는지 알 수 있고, 센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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