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열
신동빈 회장 “바이오는 그룹 도약 이끌 핵심 사업”···韓美 잇는 ‘듀얼 사이트’ 가동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바이오는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3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 1공장에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을 직접 챙겼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4월 베트남을 방문해 유통·식품사의 글로벌 사업 관련 현안을 보고받는 등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신 회장의 이번 방문은 착공 2년만에 완공된 송도 1공장의 사용승인 직후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을 비롯해 박제임스, 오일근 대표 등 그룹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송도 1공장 완공을 계기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듀얼 사이트’ 운영 체제로 운영한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서는 초기 임상실험과 소규모 생산을 담당하고, 송도 공장에서는 대규모 상업 생산을 맡는 것이다. 회사 측은 “제조관리시스템, 디지털 트윈,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 등 데이터 기반 공정 기술을 생산시설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신동빈 회장은 “바이오는 그룹의 새로운 성장 분야”라며 “준공 이후 예정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롯데, CEO 20명 교체·부회장단 전원 용퇴…‘오너 3세’ 신유열, 바이오 각자대표로

9년간 유지한 HQ 체제 폐지·계열사 독립경영 강화 롯데가 그룹 지배구조와 리더십 체계를 동시에 흔드는 대대적인 변화를 선택했다. 롯데는 2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9년간 유지해온 HQ(헤드쿼터) 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번 인사의 목표를 “비상경영 체제 속에서의 턴어라운드와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 거버넌스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강도 인적 쇄신 기조를 이어갔다. 롯데는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 변화, 젊은 리더십 중심의 세대교체, 성과·능력 기반 핵심 인재 중용을 인사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룹 전략 컨트롤 기능을 담당해 온 HQ 체제를 종료하고 각 계열사가 대표와 이사회를 중심으로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수행하는 구조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롯데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실무 중심 조직으로 재편된다. 고정욱 사장과 노준형 사장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재무와 전략·기획을 각각 맡아 그룹 운영을 총괄한다. 재무혁신실장에는 최영준 전무가, 경영혁신실장에는 황민재 부사장이 각각 발탁됐다. 다만 화학군은 HQ 폐지 대신 PSO(Portfolio Strategy Office) 체제로 운영되며, 화학 계열사 전략 조정과 시너지 창출을 담당한다. 리더십 교체 폭도 컸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영구 식품군 총괄 부회장, 김상현 유통군 총괄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 부회장단 전원이 용퇴했다. 롯데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 중심으로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CEO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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