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서울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서울시 청년의 다차원적 빈곤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만 19~39세 서울 청년 10명 중 8명은 경제적 또는 비경제적으로 빈곤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조선DB
서울 청년 86% ‘빈곤 위험 상태’

서울 청년 10명 중 8명이 경제적 또는 비경제적으로 빈곤 위험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득뿐 아니라 건강, 주거 등 여러 부문에서 중첩된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일자리나 교육 면에서는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는 서울이지만, 동시에 청년들은 이곳에서 빈곤으로 내몰리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만 19~39세 서울시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울시 청년의 다차원적 빈곤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청년 빈곤을 ▲경제 ▲교육·역량 ▲노동 ▲주거 ▲건강 ▲사회적 자본(사회적 관계망) ▲복지(행복감, 미래 전망) 등 7개 영역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2010·2019년도 한국복지패널조사와 2020년도 서울청년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했다. 서울 청년의 86%는 7개 영역 중 하나라도 결핍된 빈곤 위험 상태였다. 3개 이상이 결핍된 청년은 42.5%, 5개 이상 영역이 결핍된 심각한 수준인 청년은 10.5%였다. 2020년 7월 주민등록 기준 서울시 청년 인구(311만4704명)를 적용하면, 약 32만7000명의 청년이 매우 높은 빈곤 위험에 직면에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영역별로는 경제적 빈곤이 52.9%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건강(40.3%), 사회적 자본(37.4%), 노동(35.4%), 교육·역량(22.9%), 복지(21.3%), 주거(20.3%) 순이었다. 복지 영역이 빈곤한 청년의 84.2%는 3개 이상의 중복 빈곤을 겪고 있었다. 2010~2019년 사이 전국 청년의 빈곤율은 낮아졌지만, 서울 청년은 도리어 더 빈곤해졌다. 2010년 1개 영역 이상 빈곤한 청년 비율은 서울이 76.7%로 전국 청년(84.1%)보다 낮았다. 2019년에는 서울 청년 빈곤율이 82.0%로 높아지고, 전국 청년은 83.4%로 감소했다. 서울 청년은 경제, 교육·역량, 노동 영역의 빈곤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청년 외 다른 연령층의 중복 빈곤율은 모든 지역에서

서울연구원·정부 손잡고 ‘미세먼지 저감’ 협력한다

서울연구원은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연구원 집현실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018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협력과제를 발굴해 우선 추진한다. 지난 9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실행하며, 서울의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며 정책사례를 개발, 향후 지방 정부의 대기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환경문제는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상호 협력해 풀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는데 인식에서 서울시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과 중앙정부의 환경분야 싱크탱크인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환경분야의 연구 이슈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정책 협력 확산, 다양한 공개학술행사 개최, 전문인력 상호 교류 등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은 “서울시의 현장성에 기반한 다양한 개선 방안과 정책 사례들이 정부의 정책과 연계되고 지방에도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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