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롯데그룹, 12개 계열사 세 자릿수 규모 신입사원 모집

롯데그룹이 2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건설, 롯데월드, 대홍기획, 롯데하이마트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MD(상품기획), 경영지원, 마케팅 등 2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 수준이다. 지원자는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계열사별 전형 일정과 지원 자격 등 세부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한국후지필름은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아이엠(I’M, I’m Mania) 전형’을 운영한다. 해당 전형은 MD와 마케팅 직무 신입사원 선발을 대상으로 하며, 학점이나 어학 점수 등 이른바 ‘스펙’보다는 직무 수행 역량과 관련 경험, 비전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아이엠 전형 지원자는 직무 관련 역량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친 뒤 현장 오디션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롯데는 수시 채용 일정에 맞춰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도 개최한다. 행사는 2일 서울, 5일 부산에서 열린다. 롯데 잡카페는 매년 6월과 12월 진행되는 채용 행사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채용 정보와 함께 그룹의 비전 및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롯데는 지역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에서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잡카페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적성 진단, 면접 준비 등 취업 과정에 필요한 주요 주제를 다루는 특별 강연이 마련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롯데 신입사원들의 면접 경험을 담은 ‘채용 아카이빙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롯데정밀화학, 롯데건설,

아시아 유통업계 ‘기후 대응’ 미흡… 롯데쇼핑·이마트도 뒤처져

‘제자리걸음: 아시아 유통업체들의 메탄 대응 실패’ 보고서메탄 관리·공개 없이 감축 전략 부재…공급망·대체식품 대응 미흡 롯데쇼핑과 이마트가 핵심 온실가스인 메탄 대응에서 공백을 드러냈다. 온실가스 배출 총량은 공개하고 있지만, 정작 육류·유제품과 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메탄에 대한 감축 전략은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환경단체 마이티어스(Mighty Earth)가 3월 18일 발표한 ‘제자리걸음: 아시아 유통업체들의 메탄 대응 실패(Standing Still: Asian Retailers’ Methane Failure)’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 유통업체 8곳의 기후행동 평가에서 롯데쇼핑은 13점으로 3위, 이마트는 9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1위인 일본 이온(AEON)도 20.5점에 그쳐, 아시아 유통업 전반의 기후 대응 수준이 낮다는 점이 드러났다. 평가 대상 가운데 메탄 배출을 별도로 공개하거나 감축 목표를 제시한 기업은 없었다. ◇ 온실가스 공시는 했지만…핵심 ‘메탄’은 빠졌다 이번 평가는 식품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메탄은 단기간(20년 기준) 온난화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84배 강한 온실가스다. 육류·유제품 생산과 쌀 재배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육류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유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평가다. 두 한국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Scope 1·2·3 전 범위에 걸쳐 공개해 관련 항목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급망 영역, 특히 육류·유제품과 쌀에서 발생하는 메탄에 대해서는 별도 산정도, 감축 목표도 제시하지 않았다. 전체 배출량 공개에는 적극적이었지만, 어떤 배출원을 줄일 것인지에 대한 전략은 제시하지 못했다. 보고서는 유통업의 배출 구조 자체가 Scope 3 중심이라는 점도

‘바다愛(애)진심’ 캠페인 여수서 첫발…해양 폐기물 1750kg 수거

환경재단-롯데마트·슈퍼-여수시 공동 진행 서식지 보전·쓰레기 문제 해결 도모 환경재단이 롯데마트·슈퍼, 여수시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촌 지속 가능성을 위한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을 시작했다. 지난 26~27일 전남 여수시 안도리 일대에서 첫 번째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바다愛진심’은 민간·기업·지자체가 협력해 해양 서식지 보전과 쓰레기 문제 해결을 함께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오션케어와 지역사회도 참여해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1차 활동에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이틀간 수중 정화 2회, 해안 정화 1회를 진행했다. 민간 잠수부 20명을 포함한 오션케어 정화단과 어촌계, 지역 주민 등이 힘을 모았다. 정화 작업 결과, 총 1750㎏의 해양 폐기물이 수거됐다. 수중에서는 폐그물, 양식틀, 폐로프, 폐통발 등 800㎏이, 해안에서는 플라스틱병, 스티로폼, 냉장고, 오일통 등 950㎏이 수거됐다. 환경재단은 이 쓰레기를 분류·분석해 향후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앙환경단체의 정재용 오션케어 대표는 “맑고 투명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올해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총 3차례 해양 정화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5월과 7월에는 여수시 돌산읍 일대에서 추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권영인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수중 정화 활동이 수산인의 생업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빈 환경재단 선임PD는 “이번 캠페인이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해양 보호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불황 속 대형마트 3社… 사회공헌 극과 극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사회공헌 진단 이마트영업이익 감소에도 기부금 증가공격적으로 사회책임경영 확대 “대중 시선 차가운 유통업계, ‘진정성’으로 접근해야” 홈플러스사회공헌 본부 대외협력본부로 흡수활동 축소 우려… “조직 개편일 뿐” 롯데마트제자리걸음 중인 사회공헌활동그룹 총수 의지 따라 확대될까 최근 마트업계 2위 홈플러스가 사회공헌 조직을 축소 개편했다. 사회공헌팀과 문화센터팀을 총괄하던 사회공헌본부가 없어지고, 대외협력본부(총괄)에 흡수된 것. 유통업계에선 “홈플러스가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에 인수될 때부터 예견된 절차”라며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이 전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소문이 돌고 있다. 수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모펀드의 특성상 인력 감축이나 장기적 측면의 책임 경영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997년 대구 1호점을 시작으로 18년간 대표 유통 기업으로 성장한 홈플러스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 지원, 유방암 예방 캠페인, 어린이 환경 그림 대회 등 매년 100억원에 가까운 사회공헌 비용을 지출하며 사회에 기여해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직 개편이 홈플러스 사회책임경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조직 격하, 이마트는 몸집 확대… 엇갈리는 대형마트 사회공헌 사실 홈플러스는 매각설이 돌던 2013년부터 연이은 조직 개편에 몸살을 앓았다. 특히 “사회적책임(CSR) 없인 기업의 미래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책임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이승한 홈플러스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직후, 그 변화는 감지됐다. 이 전 회장은 2010년 3월부터 CSR의 글로벌네트워크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장을 맡는 등 ‘CSR 전도사’로 불려왔다. 홈플러스의 책임경영 전략을 재편하고, 2009년엔 사회공헌 재단인 ‘홈플러스e파란재단’을 설립해 5년간 28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나 매각 이슈가 번져가던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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