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에 롯데렌탈 장기렌터카 제휴 할인 제공

KT는 롯데렌탈과 협력해 KT 소상공인 상품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전국 220개 지점과 26만 대 차량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렌터카 회사다. 이번 제휴로 KT 소상공인 고객은 레이부터 GV80, 카니발까지 전 차종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은 신차 구매 효과와 비용 절감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기본 할인율은 3.5%이며, 선착순 50대 한정으로 추가 1% 할인이 적용돼 최대 4.5%(약 312만원 절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 기간은 12~60개월이며, 계약 만료 후 연장·재계약 시에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장기렌터카의 월 대여료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인정되며, 9인승 이상 승합차나 경차를 이용할 경우 월 대여료의 부가세 환급이 가능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KT 인터넷,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 서빙로봇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된다. 신청은 KT 공식 홈페이지 내 ‘사장님 혜택존’에서 사업자번호 인증 후 가능하다. KT와 롯데렌탈의 협업은 기존 개인 및 대형 사업장 위주였던 장기렌터카 혜택을 소상공인으로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KT는 이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들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 본부장은 “KT는 하이오더, AI 서빙로봇, 으랏차차 패키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유망 청년 정비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려 롯데오토케어와 경기인력개발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롯데렌탈
롯데오토케어, 경기인력개발원과 청년 정비사 양성한다

롯데오토케어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정비사를 꿈꾸는 청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체결됐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취지이며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실시됐으며, 올해는 전국 21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최근 전기차 증가로 차량 정비 인력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으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수는 감소하고 있어 자동차 정비 관련 기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자동차 정비 인력의 부족은 정비 시간 지연 및 비용 인상, 안전 문제 등의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롯데오토케어는 기존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직무교육 및 인턴십 제공 등 청년 취업 지원 분야까지 확대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오토케어와 경기인력개발원은 최대 25명의 청년 정비사 지원에 나선다. 현물과 현금을 출자하고, 현직 정비사 멘토링 등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지원한다. 우선 프로그램 지원자에게 1개월 내외의 기초 교육을 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롯데오토케어 전담 정비사와의 1:1 매칭을 통한 현장 인턴십 활동 기회를 2주간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명사 특강, 현직자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규필 롯데오토케어 대표는 “자동차 정비 분야 취업을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지원 프로그램을 늘리기 위해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렌탈, ‘장애아동 가족여행 지원’ 사회공헌 실시

롯데렌탈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제천에서 진행됐다. 장애 아동 10명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까지 총 36명이 초청됐으며, 롯데렌탈과 자회사 임직원 17명이 여행도우미로 나섰다. 이번 여행은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 탑승 ▲충주 사과 한과 만들기 체험 ▲피크닉 체험 ▲한복 체험 ▲승마 체험 ▲피자 만들기 체험 ▲공연 관람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어도 선뜻 떠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롯데렌탈의 지원 덕분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롯데렌탈은 평소 치료와 재활로 여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 가정에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장애 아동의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만큼,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춘천으로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떠날 예정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제천 여행 동행을 시작으로 교통 약자에게 여행의 기쁨과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롯데렌탈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2018년부터 전기차 주행거리 1㎞당 50원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제주 보조기기센터에 전달돼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 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이 외에도 장애아동시설 승가원과 후원 결연을 맺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