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어린이재활병원
극지 종단하며 모금가 자처…3년째 ‘종단 기부 프로젝트’ 벌인 김채울씨

김채울(26)씨는 극지 탐험가이면서 모금가 역할을 자처한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극지 종단에 도전하며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햇수로 3년째. 지금까지 ‘종단 기부 프로젝트’의 누적 모금액은 1500만원에 이른다. 이 돈은 고스란히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됐다. 지난 5일 만난 김씨는 자신이 걷고 또 걷는 이유를 “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싶어서”라고 했다. 대륙 종단하며 기부 프로젝트 벌여…3년째 1500만원 모금 올해 종단 코스는 아일랜드 중부에서 남부로 향하는 200km의 긴 여정. 김채울씨는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거대한 빙하 위를 지나고 화산 지대를 넘었다. 가끔 통신이 연결되면 현장의 사진을 개인블로그와 SNS에 올려 모금을 독려했다. 그는 “귀국하자마자 이번 종단 기부에 참여한 65명의 기부금 317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며 웃었다. 김씨의 기부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나미비아 사하라 사막마라톤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사하라 사막 마라톤은 하루 10시간씩 총 250km의 거리를 달려야 하는 극한의 코스다. 맨몸으로 움직이기도 어려운 사막 코스를 식량과 장비를 메고 달려야 한다. “당시만 해도 초보티를 벗지 못했어요. 운동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고, 그렇게 큰 대회에 나서는 것도 처음이었거든요. 또 무릎 수술한 지 1년 밖에 안된 때라서 컨디션도 완벽한 상태가 아니었어요.” 다소 무리한 도전같았던 극지 마라톤에 도전한 이유는 단 하나. 희귀난치병을 앓는 은총이라는 아이 때문이다. 김씨는 “우연히 참여한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대회’에서 은총이 아버지가 휠체어에 앉은 은총이를 밀고 끌면서 수영·사이클·마라톤을 완주하는 모습을 보고 큰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 들었다”며 “극한의 도전에 나서는

더나은미래-하나금융나눔재단-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 및 가족 지원사업 업무 협약 맺어

지난 19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하나금융나눔재단, 푸르메재단는 ‘장애 어린이 및 가족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사회를 맡은 왕기덕 푸르메재단 나눔사업팀장은 “장애 아동은 어릴 때 치료하면 이후 비장애인과 능력의 차이가 거의 없어지고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지만 만 9세를 넘어가면 재활이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평균 재활치료나 의료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해 꾸준히 치료를 받는게 쉽지 않고, 가족 해체나 부부 갈등,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어려움 등 여러가지 가족 문제를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은 약 310만명. 그 중 장애 어린이는 약 9만3000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3% 정도다. 그러나 사회적인 편견, 한정된 장애 범주 등으로 등록하지 않은 장애 아동 수가 상당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장애 아동수는 약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 자립 및 복지를 위해 2005년 3월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치과 ‘푸르메치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애인 재활 및 복지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시민 1만명 및 기업의 후원, 지자체의 지원으로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개소했지만, 비현실적인 의료수가 등으로 인해 아동 한 명을 치료를 하면 할수록 적자가 나는 상황이다. 이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오는 9월부터 재활치료가 시급한 장애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 더나은미래에서는 장애어린이 재활병원 실태 및 현황을 알리는 캠페인을 공동 기획하며, 장애 어린이 및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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