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그 후 1년’ KCOC 포럼 현장 지난 6일, 서울 중구 페럼 타워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그 후 1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이하 KCOC) 포럼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허윤정 외교부 과장과 권기한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유원식 KCOC 및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조대식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사무총장, 튀르키예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2023년 2월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은 1939년 이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수만 명의 이재민이 삶을 회복하기까지 앞으로 더욱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는 규모 7.8의 첫 번째 대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같은 날 9시간 이후 규모 7.5의 두 번째 지진이 가지안테프 옆 지방인 카흐라만마라쉬에서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가 큰 타격을 입었다. 5만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10만명 이상이 다쳤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2월 KCOC와 협력해 재난 현장에 긴급하게 필요한 물자 등을 지원하고, 약 134억원의 재난복구를 위한 특별 성금을 전달했다. 모금회와 함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도 현지 지역에 힘을 보탰다. KOICA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튀르키예 하타이주에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임시 주거 마을 ‘우정마을’을 조성했다. 총 500가구의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도시가 복구될 때까지 정착할 약 4만㎡ 규모의 임시 컨테이너 하우스 거주촌이다. 지난해 8월 말부터 입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