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 대회 개최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2024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일기 작성을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환경 인식과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본 대회는 환경일기장을 다운 받아 인쇄 후 5일 이상 환경 관련 내용의 일기를 쓰고 꾸민 뒤 대회 누리집(dgbfgcontest.com)에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들이 제출한 작품은 내외부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1편, 최우수상(DGB금융그룹회장상) 2편, 우수상(대구광역시 교육감상, UNGC한국협회장상) 2편, 최우수지도자상(환경부장관상) 1기관 등 120편이 선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9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올해 10월 말 개최된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대회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2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을 맞아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도록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7기 모집 포스터. /기아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7기 모집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 작품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기아 크리에이터는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기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7기는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다가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금일(14일)부터 7월 1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http://www.kia-creator.com)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PBV(Purpose-Buli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또는 ‘EV(Electric Vehicle, 전기자동차)’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Z세대가 그리는 기아의 미래 움직임’을 주제로 5분 이내 영상을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영상 제작을 위한 활동 지원금▲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숍▲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종 완성된 영상은 기아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서울 압구정)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상영회를 비롯해 기아 SNS 채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심사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미래 방향성과 전동화 의지를 보여주는 키워드인 ‘PBV’와 ‘EV’의 미래를 대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하게 됐다”며 “기아 크리에이터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왼쪽부터) 박달주 롯데e커머스 부문장과 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롯데e커머스-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롯데쇼핑
롯데온,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육성 돕는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이하 롯데온)가 지난 13일(목)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롯데온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2021년과 2023년 그리고 올해 동반 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협업한 경험과 광주광역시 기업 및 상품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육성을 돕는다. 먼저, 각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한다. 이달 20일부터 오프라인 교육 8회, 온라인 라이브 교육 4회를 진행한다. 이커머스 시장 동향부터 온라인 판매 시스템 실습 교육, 마케팅 및 홍보 노하우 등 온라인 판매의 전 과정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롯데온 입점을 지원한다. 업무 협약을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광주 오감만족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각 소상공인에게는 롯데온 광고 등록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만원의 광고 등록비를 지원한다. 박달주 롯데e커머스 영업1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소상공인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롯데온에서 가진 재원을 활용해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및 공공기관의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반 성장 사업에 참여한 광주

행복얼라이언스, 의성군 결식우려아동 40여명 1년간 지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경북 의성군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지난 12일 경북 의성군 6차산업클러스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안국현 의성군 부군수, 정규 에이스나노켐 경영지원 파트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성군 결식우려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약 1만 560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락 공급을 위한 재원은 에이스나노켐이 마련했다. 에이스나노켐은 국내 반도체 연마제(콜로이달 실리카) 생산 기업으로, 경북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21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가입 후 대구 동구·서구·달서구, 경북 상주시 등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의성군은 결식우려아동 발굴을 맡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도시락 제조배〮송 및 모니터링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이 담당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86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KB국민카드, 태국 학교 스마트 교육 시설 개선 기부금 전달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태국에 위치한 초중등학교의 스마트 교육 공간 및 시설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창권 시장은 지난 12일 해외법인 KB제이캐피탈(KB J Capital) 직원들과 태국 사뭇프라칸주에 위치한 왓 칼롱 스쿨(Wat Kalong School) 초중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KB제이캐피탈 직원들은 직접 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노트북, 태블릿, TV 등 스마트기기 구매와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책상, 의자, 창문을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이 시장은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이번 후원이 뜻 깊고 보람되게 느껴진다”며 “KB J Capital은 태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하여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진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의 야간학습,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태양광 랜턴 지원사업, 임직원 및 고객 참여형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금융동화책, 나눔상자, 에코백 지원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왼쪽부터) 6월 12일 성북구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에서 열린 ‘LG융합예술영재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
LG, AI시대 예술 혁신 이끌 융합예술영재 기른다

LG연암문화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한예종 석관동캠퍼스에서 ‘LG융합예술영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융합예술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에 따라 더욱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이에 3개 기관은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융합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지속적 지원을 펼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융합분야 학생 5명이 ‘LG 융합예술영재’로 선정됐다. LG연암문화재단은 이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미디어 장비, 한예종 재학생의 멘토링, 미디어아트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페스티벌 출품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이번 LG연암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융합분야 영재상에 대한 교육과 연구가 심화됨으로써, 디지털전환기의 융합예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 이충관 사무처장은 “융합분야 영재에 특화된 지원이 드문 가운데, 이러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은 미래세대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제공하며 예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시각으로 예술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연암문화재단은 2006년부터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누적 수혜자는 8만여 명에 다다른다. 2022년부터는 ‘LG 아트클래스’를 통해 AR·VR 기반 융합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미디어 이해력과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아트앤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지난 11일 충주성심학교에서 DB손해보험 문진욱 본부장(왼쪽 3번째)과 김성훈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주장(왼쪽 4번째), 홍향순 교장수녀(오른쪽 4번째) 및 관계자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3000만원 전달

D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충주성심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DB손해보험 임직원, 충주성심학교 교직원 및 야구부 학생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충주성심학교는 청각장애 전문 특수학교로 DB손해보험이 2013년 6월 학교 야구단 후원을 계기로 12년 동안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된 약 2억7000만원의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야구부 활동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돼 왔다. 이 외에도, DB손해보험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 ▲DB프로미 농구단 경기관람행사 ▲코로나19 기간 식료품 ‘약속상자’ 전달 등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두나무, 자립준비청년에게 인턴십 지원하는 ‘넥스트 잡’ 2차 연도 모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오는 20일까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두나무 넥스트 잡(이하 넥스트 잡)’의 2차 연도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넥스트 잡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두나무의 ESG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온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두나무에 따르면, 이들 중 다수가 주거 및 고용 불안, 사회적 지지 체계 부족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나무가 지난 2022년 사회연대은행, 아름다운재단, 브라더스키퍼와 체결한 공동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 중인 넥스트 잡은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창업지원 ▲진로 탐색 ▲금융교육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2차년도 넥스트 잡 인턴십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미만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발한다. 기본 직무 소양, 비즈니스 매너 등 사회 활동의 토대가 되는 온보딩(on boarding·사회 적응) 교육에서부터 기업 인턴십 연계, 기업 담당자 및 인턴십 참여자 간 멘토링까지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넥스트 잡 참여 기업에는 인턴십에 수반되는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올해는 넥스트 잡 인턴십 지역을 기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대전·대구·광주까지 확대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해당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도권 집중 현상 완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참여 독려와 더욱 수월한 사회 적응을 위해 참가자가 희망 직무, 기업, 근무 기간은 물론 지역·근무 시간까지 자유롭게

남양유업이 진행하는 자사 제품에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도안. /남양유업
남양유업, 해양경찰청과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전개

남양유업이 해양경찰청과 함께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학교 급식에 가장 많이 납품되는 자사 브랜드 ‘맛있는 우유 GT’ 200ml 패키지에 디자인을 적용해 2개월간 약 750만 봉의 제품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우유팩 측면 마케팅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공익 메시지를 전파한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을 앞둔 아이들의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며 6년째 추진해 온 활동이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8회의 활동을 전개해온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영아가족 부모급여 지원사업’, 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여러 기관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소비자 참여형 공모전으로 의미를 더한다. 2022년 9월 보건복지부 ‘영케어러 지원사업’ 안내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국민정책 디자인단’이, 같은 해 12월 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의 표어는 일반 시민이 참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여름을 앞두고 해양경찰청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익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빗물받이 정화 활동에 참여한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
골프존뉴딘그룹, 지역 주민들과 빗물받이 정화 활동 펼쳐

골프존뉴딘그룹이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빗물받이 배수구 오염원 제거활동을 진행했다. 빗물받이 정화 활동은 골프존뉴딘그룹의 ESG 캠페인 ‘온그린(On Green)’의 일환이다. 온그린 캠페인은 골프존뉴딘그룹에서 지역 사회의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ESG 활동이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지난 2년간 한강숲 가꾸기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활동에는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 30여 명과 강남구자원봉사센터 및 지역 주민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장마철 침수를 대비해 위한 빗물받이 주변을 정화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스티커 부착 및 지역사회 플로깅 활동을 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고래 모양 스티커를 붙인 것은 ‘바다의 시작’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 캠페인은 빗물받이에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면서 발생하는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임동진 골프존뉴딘홀딩스 브랜드실장은 “지역 사회 주민분들과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이 함께 ESG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SK이노베이션, 사회적 기업 ‘안전 환경’ 개선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일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사회적 기업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돕는 ‘프로보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SK프로보노(Pro Bono)는 지난 2009년에 시작된 SK그룹의 재능기부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우시산, 마린이노베이션, 정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더불업 등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5개 업체와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소방, 시설관리, 안전작업 등에 직무 전문성과 기술, 경험이 있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월 2회 ‘소방안전 지킴이’로서 각 사회적기업을 찾아가 관련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근로자 안전, 공정설비 위험요인 발굴·제거, 산업안전 및 위험물 관련법 등에 대한 포괄적 자문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적 기업은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체계적인 소방 안전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수십년간 쌓아온 소방 안전 분야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사회적 기업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인천석유화학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있는 인천, 대전지역에도 관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진규 SK에너지 안전보건환경(SHE)실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있는 울산, 인천, 대전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기업들이 체계적인 소방 및 안전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보노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프로보노 자문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는 SK프로보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문 유형은 네 가지다. 소방안전 자문과 같이 자문 그룹이 사회적 기업 대상 깊이 있는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젝트형 자문’, 다수의 임직원들이 하나의 기업 대상으로

강원랜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업무협약 체결

강원랜드는 11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정선경찰서, 정선교육지원청과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과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정연원 정선경찰서장, 신동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불법도박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의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3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선군 청소년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불법도박 예방과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을 위한 교육 및 상담지원 ▲청소년 불법도박 감시 및 단속 정보 공유 및 업무 공조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홍보 및 캠페인 공동전개 등이다. 특히 강원랜드는 도박문제 전문 인력풀을 활용해 경찰 요청 시 학교 등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에 강사진을 파견하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박예방 교육과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공동 캠페인을 시행해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선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 직무대행은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3개 기관의 협력체계와 강원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대국민 불법도박 근절 포럼 개최 ▲불법 도박근절 캠프운영 ▲불법도박 신고 포상금 지급제도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