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이하 고객 멤버십 가입 시 자동 기부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가 세계 청소년의 날(8월 12일)을 기념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애슐리 앱에서 24세 이하 고객 전용 멤버십 ‘슐리던트 클럽’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1000원이 적립돼, 외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랜드재단과 함께하는 ‘함께하는 한 끼’ 프로젝트로, 신규 가입자 수 1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립된 기부금은 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에 진입한 청년들에게 외식 경험을 선물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외식을 통해 따뜻한 경험을 선물하고, 애슐리퀸즈의 영고객에게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애슐리 앱을 통한 직접 참여 외에도,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댓글 응원 이벤트도 열린다. 캠페인을 지지하는 댓글 한 줄로도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애슐리퀸즈는 앞서 ‘나눔식탁’ ‘식(食)시일반’ ‘스테이크 사랑나눔’ 등 다양한 외식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이랜드재단과 함께 진행해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청년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일상 속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된 것이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슐리던트 클럽 가입이라는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랜드재단 측도 “청년들에게 외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사회적 연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자립 이후에도 따뜻한 경험이 이어지도록 실질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슐리던트 클럽’은 애슐리 앱 회원 중 24세 이하(2002년생 이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멤버십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앱 가입이 가능하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가 제공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