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업가정신 키운다… ‘아산 유스프러너’ 150개 학교 모집

중고교 150곳, 내달 24일까지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청소년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아산 유스프러너(Asan Youth-Preneur)’ 참가 학교 150곳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24일까지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청소년들이 스타트업 방식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래 전국 약 800개 학교, 1만8000여 명의 학생들 성장을 지원해왔다.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기업가정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2022년에는 아산나눔재단과 교육부가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모집 대상은 중학교 80곳, 고등학교 70곳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운영을 희망하는 전국의 중·고등학교가 신청할 수 있다. 한 학급당 20~30명이 참여 가능하며, 교육은 상반기 1학기 동안 진행된다. 중학교는 8회(총 16차시), 고등학교는 10회(총 20차시)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환경은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춰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헬로, 스타트업 월드’ ▲’가치쓰는 창업 일기’ ▲’창업 실험실 36.5도씨’ 등을 통해 모의 창업을 경험할 수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실리콘밸리 히어로’ ▲’창업가의 아뜰리에’ 등의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실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는 원하는 커리큘럼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아산나눔재단이 부담한다. 신청은 1월 23일부터 2월 24일까지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학교는 2월 27일 발표된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 팀장은 “‘아산 유스프러너’는

기후변화센터, 최재철 前주프랑스대사 제6대 이사장 선임

기후변화센터는 21일 최재철 前주프랑스대사를 제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은 1990년대 초 외교부 환경외교부서에서 일본, 중국 등과의 양자 및 동북아 환경협력 업무를 담당하며 환경 외교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15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대한민국 대표단 수석대표로 활동, ‘파리협정’ 체결을 이끌며 한국의 기후 리더십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아시아 최초로 집행위원장을 세 차례 연임한 데 이어 총회의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 감각과 경륜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최재철 이사장은 “그간 쌓아온 외교 및 환경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 유관기관, 산업계, 학계 등과 동반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파리협정 10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탄소 배출권 사업 확대 및 동아시아 탄소시장 기반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최재철 제6대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1981 외교부 입부– 2007~2009 외교부 환경과학과장, 심의관, 국제경제국장 역임– 2014~2016 기후변화 대사로 2015년 파리협정 협상수석대표 담당– 2019~2022 인하대 지속경영대학원 초빙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강사 등 역임– 2020~2023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의장 재선. 현 BIE 명예 의장– 2020~2024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역임

아산나눔재단,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 양성 위한 ‘단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7개월 정규 과정을 5일 코스로 2월 17일까지 지원 접수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을 갖춘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를 양성하는 ‘단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Asan Frontier Academy)’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17일까지다. ‘단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소셜섹터 중간 관리자가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갖춘 차세대 혁신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기존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였으며, 기존 7개월간의 정규 과정을 5일간의 속성 코스로 압축했다. 수강생들은 소셜섹터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35명을 선발해 3월 4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온라인 강의와 대전에서 진행되는 2박 3일의 워크숍을 통해 소셜섹터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충청도 지역 기관 종사자를 우선 선발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회혁신 프로젝트 기획 및 발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영리 조직 전략, 소셜섹터의 역사, 리더십, 임팩트 경영, 프로젝트 기획 및 발표, 캡스톤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에는 김상범 엔카닷컴 대표, 김태영 성균관대학교 교수,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이봉주 서울대학교 교수, 최명화 블러썸미 대표 등이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 외 지역 비영리조직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 비영리스타트업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 사회혁신 활동에 관심 있는 기업 CSR 담당자, 마케터, 개발자 등이다. 지원 신청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2월 25일 발표된다.

아름다운가게, ‘22년째’ 소외이웃에 나눔보따리 배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설 연휴를 맞아 약 1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2년째 이어진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참여형 나눔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약 75억5610만원어치에 달하는 생필품 보따리 8만7000여 개가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올해 행사는 18~19일 이틀간 강원, 경북, 대구, 부산, 전라 등 전국 53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개최됐다. 내부 구성원들이 직접 꾸린 나눔보따리 2600여 개는 배달천사라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각 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매년 배달천사로 참여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보따리를 들고 소외 이웃을 찾아뵐 때마다 아름다운가게가 사회 곳곳에 끼치는 아름다운 영향력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MYSC, 최대 8300만원 지원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참여자 모집

1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오는 20일부터 ‘2025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녹색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기술원이 주관하며, 운영은 MYSC가 맡는다. 모집 대상은 예비 청년창업자 혹은 초기청년창업기업이며, 모집 분야는 ▲청정대기 ▲탄소 저감 ▲일반환경 부문이다.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자격검토와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 기업에는 최대 830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비롯해 녹색창업교육, 전문가 1:1 멘토링, 오픈이노베이션 및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된다. 지원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에코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태 MYSC 대표는 “참여 스타트업에 혼합금융 전략을 통해 투자를 연계하고, 산업계와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지원할 것”이라며 “산업과 환경을 긴밀하게 연결해 환경이 가진 재무적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기아대책-LG화학, ESG 토크쇼 ‘대담해’ 시즌2 내달 5일 첫 선

매달 첫째·둘째 수요일, 유튜브 채널서 공개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공동 운영하는 ESG 교육 플랫폼 ‘그린톡’이 2월 5일부터 인터뷰 코너 ‘대담해’ 시즌2를 선보인다. ‘그린톡’은 ESG 문화 형성을 돕는 교육 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Like Green)’의 주요 활동 중 하나로, 환경·과학·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린톡의 인터뷰 코너인 ‘대담해’는 대중들에게 ESG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토크쇼 형태의 콘텐츠다. 지난해에는 환경, 난임, 정신건강 등 다양한 영역의 ESG 전문가가 출연해 전문 지식과 사례를 공유했다. 오는 2월 5일 공개될 시즌2 첫 회에서는 정석환 생활변화관측소 연구원과 함께 ‘2025년 ESG트렌드’를 짚어볼 예정이다. 이후 영상은 매달 첫째, 둘째 수요일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시즌2는 새로운 포맷으로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달의 ESG 이슈를 간결하게 다루는 ‘이달의 ESG’ ▲구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청자 Q&A’ ▲기업의 ESG 실천 사례와 참여 가이드를 제공하는 ‘ESG 실천사례’ 등을 통해 구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담해 진행을 맡은 이영준 LG화학 책임은 “ESG라는 주제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즌2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더 깊이 있고 대담한 ESG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부장은 “환경과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해 더욱 풍성한 대담을 준비했다”며 “구독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와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사랑의달팽이와 교보생명이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의 멘티와 멘토를 모집한다. /사랑의달팽이
교보생명·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1월 24일까지 온라인 접수 사랑의달팽이와 교보생명이 청각장애 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 ‘소꿈놀이’의 멘티와 멘토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꿈놀이’는 ‘소리가 꿈이 되는 놀라운 이야기’라는 뜻으로, 청각장애 멘티와 대학생·직장인 멘토가 함께 멘토링과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젝트다. 멘티는 보청기나 인공와우 수술을 한 예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다. 멘토는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오는 24일이다. ‘소꿈놀이’를 통해 멘티는 1:1 또는 그룹 멘토링을 받으며 정서적 지원과 교육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얻는다. 멘토에게는 1:1 멘토링 활동비가 지원되며, 봉사 시간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교보생명과 사랑의달팽이는 2025년까지 인공와우 수술 지원, 언어재활 치료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5월에는 300여 가정을 초대해 청각장애 가족 캠프를 진행하고, 교육 가이드와 동화책,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꿈놀이 멘토링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정서적인 안정을 갖는 것은 물론,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게시글에 연결된 온라인 폼으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AI 활용 맞춤 직무 배우고 싶나요?”…SK행복나눔재단, 청년 장애인 훈련생 모집

AI콘텐츠디자인·경영관리 등 2월 9일까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2025 취업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의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취업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은 행복나눔재단의 ‘세상파일 장애인 고용 확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장애인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맞춤형 직무 훈련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연계해 훈련 수료생들의 채용까지 지원한다. 2024년까지 훈련 수료생의 93%인 6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참여 기업은 SK엔무브, SK쉴더스, 한국투자증권, 법무법인 광장, 티맵모빌리티 등 총 51개사에 달한다. 올해 훈련 과정은 ▲AI콘텐츠디자인 ▲경영관리·회계사무 두 개 분야로 나뉜다. 훈련생들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챗GPT 등 실무 기술을 배우며, 오피스 프로그램 교육과 면접 준비 등 공통 과정을 거친다. 훈련은 내년 3월부터 7월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진행된다. 훈련생들은 훈련 종료 후 취업 희망 기업의 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뤄지며, 입사 후 ‘AI콘텐츠디자인’ 직무는 온라인 콘텐츠 및 그래픽 디자인, ‘경영관리·회계사무’ 직무는 회계·총무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훈련 비용은 행복나눔재단과 국비 지원으로 전액 무료이며, 참여 수당과 교통비, 성적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지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워크투게더 포털의 ‘교육훈련정보’에서 SK행복나눔재단을 검색해 지원 양식을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법’의 상이등급 기준에 해당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마감은 2월 9일까지이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박정하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매니저는

하트-하트재단, 제3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개최…발달장애인 연주자 발굴한다

하트-하트재단이 발달장애인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전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된 국내 최초의 음악 콩쿠르이다. 이번 콩쿠르는 중·고등부와 대학 및 성인부의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피아노 ▲현악 ▲관·타악 ▲성악으로 나뉘며, 예선과 본선 그리고 결선을 거쳐 총 24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먼저 예선 심사는 참가자가 제출한 영상파일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심사에 통과한 참가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경연에서는 8명을 선발해 결선 심사를 거친다. 결선 경연은 4월 16일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며, 해당 경연을 통해 최종적으로 전체 참가자 중 단 한 명의 대상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결선 심사까지 오른 수상자에게는 하트-하트재단 기획 연주회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제3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음악가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체인지메이커 위한 공간,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누적 이용 1만 시간 돌파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전문 행사 공간 ‘헤이그라운드 브릭스’가 누적 이용 1만 시간을 기록하고 누적 이용자 수 9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릭스를 운영하는 헤이그라운드는 2023년 1월 개관한 이후 2024년 12월까지 두 개 지점에서 총 1만478시간의 이용 시간과 9만681명의 이용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브릭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행사를 개최한 기관은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대기업, 공공조직 등 187곳에 달한다. 브릭스가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은 비결은 ‘포용적 공간 설계’에 있다. 브릭스 성수 지점은 휠체어 이용자가 무대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전동 휠체어 충전소와 같은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또한, 양 지점 모두 예약 단계에서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브릭스의 이러한 세심한 배려를 높이 평가했다. 한 이용자는 “휠체어 사용자도 이동하기 쉬운 설계와 대규모 인원 수용 능력은 유사 시설들에 비해 탁월하다”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이용자는 “모두를 배려한 화장실과 같은 다양성 중심의 설계가 특히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브릭스는 포용적 공간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달 ‘행사 기획자들을 위한 접근성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 가이드는 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조언을 담고 있으며, 기획자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목록도 제공한다. 올해부터 브릭스는 가입비와 연회비 없는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멤버십 회원은 공간 이용 시 10~90%의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릭스 운영을 담당하는 김민기 매니저는 “앞으로도 모든

“공익사업에서 정책으로”…한국에자이, 공공정책 제안 강의 개최

한국에자이는 공공정책 제안을 준비하는 단체와 개인들을 위해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장과 함께 ‘공공정책 제안의 모든 것’ 강의를 진행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강의는 공공정책 제안의 이론과 실전을 결합해 민간 공익사업을 정부 정책으로 제도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재춘 소장은 영리기업에서 기획과 제안을 담당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비영리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저서 ‘공공 정책 제안 길라잡이’를 통해 민간 공익사업을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15가지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국에자이와 가치혼합경영연구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시민과 전국 6개 광역 단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강의는 활동가, 연구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강의는 공공정책 제안의 기초부터 제안서 작성법, 정책 수용도를 높이는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달 15일 광주광역시시민사회지원센터를 시작으로, 16일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22일 대구광역시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어 23일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2월 5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2월 6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시민으로 하면 된다. 서정주 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 이사는 “이번 강의는 민간의 가치 있는 공익사업들이 정책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설 선물도 착한 소비로… 경기도 ‘공삼일샵’ 최대 30% 할인 특별 기획전

경기도주식회사가 설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30일까지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공삼일샵 1월 설 기획전’을 펼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삼일샵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제품 400여 개를 대상으로 최대 30%, 2만 원 한도 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종료 후에도 특별 이벤트가 이어진다. 2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설맞이 기획전 구매 고객에게 2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됐다. 시흥꿈상회 내 공삼일샵 거점매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사회적경제 제품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한다. 제품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와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설 연휴를 사회적경제 소비로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