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차량 5부제·의류순환…신한금융, ‘에너지 실천’ 전사 확산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023년 선언한 그룹 에너지 전략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이 3주년을 맞아 전 그룹사의 진정성 있는 ESG 실행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실천을 통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은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친환경 에너지 사용)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차량 5부제 ▲건물 에너지 효율화 ▲의류순환 DAY 등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하며 솔선수범하고 있다. 먼저 지난 23일부터 임원·부서장 업무용 차량을 포함한 전 그룹사 임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본사 및 자가건물 소등 관리 등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전 그룹사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류순환 DAY’를 실시했다. 이날 본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임직원 700여 명은 의류 5000여 점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임직원 함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에너지에 진심인 신한금융그룹’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포스코그룹, 에너지 절감 캠페인 ‘S.A.V.E. 챌린지’ 시작

포스코그룹은 정부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30일부터 그룹 차원의 실천 캠페인 ‘S.A.V.E. 챌린지’를 시작한다. 이번 챌린지는 임직원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S.A.V.E. 챌린지’는 ▲ Step Up(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 Active Transit(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 또는 도보 이동) ▲ Vehicle Share(출퇴근 시 카풀 활용) ▲ Energy Off(전원 차단 등 에너지 절감) 등 일상생활과 업무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19개 국내 그룹사 임직원은 임직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챌린지(CHAlleNGE)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0일부터 일주일간 참여 신청을 받은 뒤, 4월 6일부터 본격적인 실천 활동에 들어간다. 포스코그룹은 에너지 위기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챌린지를 지속 운영하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증 실적에 따라 인당 최대 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기프티콘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챌린지(CHAlleNGE) 앱’은 포스코그룹이 2022년 자체 개발한 임직원 ESG 실천 지원 플랫폼이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이 앱을 활용해 텀블러 사용, 하루 1만 보 걷기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글로벌 기준도 정부 정책도 엇박자…ESG 공시 로드맵 전면 수정해야”

국회·싱크탱크 기자회견…공시 대상 확대·스코프3 단축·법정공시 도입 요구 금융위원회의 ‘ESG 의무 공시 로드맵 초안’을 두고 국회와 기후·ESG 싱크탱크들이 “글로벌 기준에 뒤처지고 정부 정책과도 배치되는 정책적 모순”이라며 전면 수정과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공시 대상 확대, 스코프3 유예 단축, 법정공시 체제 도입, 인증 로드맵 제시 등이 핵심이다.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국회 ESG 포럼 민병덕 공동대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녹색전환연구소, 플랜1.5,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등 6개 단체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 ESG 공시 로드맵 초안을 발표하고, 2028년(2027 회계연도)부터 연결자산총액 3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대상으로 거래소 공시를 시행한 뒤 일정 기간 후 법정공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스코프3(Scope 3)는 3년 유예해 2031년부터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해당 초안이 글로벌 기준에 뒤처지고 기후금융, 전환금융, 밸류업, 스튜어드십 코드, K-GX 등 주요 정책과도 충돌한다고 짚었다. 공시 시기·대상·채널·스코프3 전반에서 정보 구축을 지연시켜 산업 전환과 투자 경쟁력을 약화하고, 자금 이탈과 공급망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 “공시 기준, 30조 원 아닌 2~5조 원으로 낮춰야” 참여 단체들은 공시 대상 기준을 현행 30조 원이 아닌 2조~5조 원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연결자산총액 30조 원 기준에 해당하는 코스피 상장사는 58개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29개가 금융기관으로 산업 전환 대상 기업을 충분히 포괄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현실적으로 2조 원 이상(약 223개)부터 의무공시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나무 4000그루 심었다”…iM뱅크, ‘탄소중립 체험형 ESG’ 나서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강정훈)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도심 생태계 보존을 위한 ‘나무 한 그루, 탄소중립 한 걸음’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대구 중구 소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iM뱅크 신용필 가치경영그룹장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배인호 회장 등 관계자들의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으며, iM뱅크는 2025년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으로 출연한 기부금을 활용한 총 227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iM뱅크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금번 지원 및 참여를 진행했으며, ‘국가보호종 식재’를 통해 도심 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도심 내 녹지 조성을 위한 식재 퍼포먼스에서는 학술적·생태적으로 보호 가치가 높은 국가보호종인 ‘주목’을 공원 내 주요 거점에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이팝나무, 영춘화, 남천, 영산홍 등 총 4000주의 묘목과 꽃이 2.28기념 중앙공원 곳곳에 심어졌다. 또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니 화분(다육이) 제작 체험 및 나눔 활동을 진행해 환경 보호 의식을 확산시켰으며, 공원 인근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지역민들의 휴식처인 2.28기념 중앙공원이 이번 식재 활동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도심 속 생태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iM뱅크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최태원·윤호중 한 목소리 “저성장 극복은 사회문제 해결해야 가능”

‘2026 가치와 성장 포럼’서 저성장 극복 전략 논의최 회장 ‘사회적 가치 보상’, 윤 장관 ‘사회연대경제 확산’ 제시 “새로운 자본주의는 성장이라는 공식 안에 사회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새로운 영역의 성장과 잠재력을 만들어보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말을 이어받아 이렇게 이야기했다. 기존 성장 방식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은 발언이었다. 최태원 회장과 윤호중 장관, 두 인물을 묶는 키워드는 ‘사회적 가치’였다.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이 3월 1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개최한 ‘가치와 성장 포럼’에서 두 사람은 ‘수다로 풀어보는 성장 전략: 정책가와 기업가의 솔루션 찾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 저성장 시대, ‘사회적 가치’에서 해법을 찾다 경제 현장에서 한국의 산업화와 성장을 지켜본 최 회장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한국 경제에서 기존처럼 국내총생산(GDP) 증가만을 성장의 기준으로 삼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사회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이 더 커지면 결국 성장을 제약하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의 성장 모델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비용을 줄이고 사회 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호중 장관은 격차 문제에 주목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경제 규모는 크게 성장했지만 국민 삶의 질은 그만큼 나아지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이 20여 년 동안 이어져 왔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예산을 투입하고 정책을 만들고, 기업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성장해 왔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시장과 정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새로운 영역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는

‘빵과 장미’ 나눈 기업들…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권리 조명

유한킴벌리·SK바이오팜·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참여여성 리더십 강조·취약계층 지원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기업들이 여성 권리와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내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킴벌리와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임직원 참여 행사를 열고 여성 리더십과 다양성·포용(D&I) 문화를 강조했다. 유한킴벌리는 6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본사와 서초연구소, 대전·김천·충주 공장에서 임직원들에게 여성 노동운동의 상징인 ‘장미(참정권)’와 ‘빵(생존권)’을 나누는 전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Give To Gain(나눌 때 비로소 얻는다)’를 주제로 여성 인권과 포용·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한킴벌리는 여성 건강과 권리 확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좋은느낌 힘내라 딸들아’를 통해 현재까지 1200만 패드 이상을 기부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생리대 사용 교육 자료 제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포장 제품 공급 등 보편적 월경권 확대 활동도 이어가는 중이다. SK바이오팜도 6일 본사에서 임직원 참여 행사를 열고 출근하는 구성원들에게 장미와 빵, 커피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지희 사외이사(이사회 의장)가 ‘조직 내 다양성의 힘과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전 구성원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평등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세계 여성의 날 공식 슬로건 ‘Give to Gain’을 상징하는 포즈로 사진을

100년만에 다시 소환한 유일한 박사 “재산도, 목숨도 사회를 위해”

웹툰·뮤지컬·다큐 예능까지…창립 100주년 맞은 유한양행, 창업자 재조명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2026년)을 기념하며 설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생애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재조명되고 있다. 웹툰과 뮤지컬, 방송 프로그램까지 잇따라 그의 삶을 다루며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철학을 현재로 불러내고 있다. ◇ ‘미생’ 윤태호 작가가 그린 선택의 순간들, 웹툰 ‘NEW 일한’ 유한양행이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삶과 정신을 조명한 창작 웹툰 ‘NEW 일한’을 지난 1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총 8화 분량으로 기획된 이번 작품은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로서 시대의 변곡점마다 중대한 결단을 내렸던 유일한 박사의 일대기를 밀도 있게 그린다. 특히 ‘미생’, ‘이끼’ 등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예리하게 통찰해 온 윤태호 작가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윤 작가는 특유의 인물 중심 서사를 바탕으로, 한 개인의 선택이 시대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NEW 일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업적 나열이나 연대기적 서술을 탈피해 ‘드라마 제작 기획(PT)’이라는 신선한 액자식 구성을 차용했다는 점이다. 공개된 1화는 KBC 방송국의 창사 30주년 기념 특별 기획 드라마 공모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내부적으로 이미 ‘이순신’을 소재로 한 작품이 내정되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1인 기획사 화양엔터테인먼트의 김선호 대표가 공모전에 뛰어든다. 그는 후배 ‘박 대표’를 PD로 섭외하고, 무명 작가 최철을 영입해 팀을 꾸린다. 회의 과정에서 최 작가는 “한 번도 극으로 다뤄진 적 없는 우리나라의 거인”을 인물로 세우자고 제안한다. 그 인물이 바로 유한양행을 설립한 유일한 박사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극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ESG 평가서 ‘점수 상승 1위’…연례보고서도 등재

전년 대비 점수 32% 상승…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5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CSA는 기업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ESG 지표다. S&P 글로벌은 산업군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을 선별해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Yearbook)’에 등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평가에서 산업군 내 전년 대비 점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기업에 부여되는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9200여 개 참여 기업 가운데 49개 기업만이 해당 등급을 받았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전년보다 32%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MS)’ 산업군에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산업군 상위 15% 이내이면서 최고 점수 대비 30% 이내 점수를 획득한 기업에 주어지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 멤버’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평가에서 국내 게임사 가운데 해당 기준을 충족한 기업은 카카오게임즈가 유일하다. 카카오게임즈는 ▲기후전략 ▲개인정보보호 ▲인적자원 ▲리스크 관리 등 ESG 전반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과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이 반영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권익 보호, 인권경영 정책을 개선했으며,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통합 리스크 관리와 내부 감사 체계를 구축해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인더스트리 무버’와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 멤버’ 선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ESG경영을 실천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KAIST 명예경영학 박사 취득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25일 카이스트(KAIST)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기술 기반 산업 발전 혁신과 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다. 이날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신 회장 및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교수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카이스트는 신 회장이 기업의 성과가 사회와 분리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ESG를 그룹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제도와 실행으로 구체화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이스트는 신 회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제도와 실행으로 정착시켜온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라는 점도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카이스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 조성과 융합 연구 기반 구축에 기여해왔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지난 2022년 카이스트에 140억 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출연해 ‘롯데-카이스트 R&D센터’와 ‘롯데-카이스트 디자인센터’를 조성 중이며, 각각 오는 5월과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롯데-카이스트 R&D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산∙학 초(超)경계 연구 클러스터다. 바이오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소재 및 에너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전공자들이 협력하는 다학제 융합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카이스트 디자인센터에서는 사회공헌 디자인, AI 및 데이터 기반 디자인, 사용자 기반 디자인 등 디자인 관련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롯데와 카이스트의 협력은 연구 인프라 구축과 중장기 공동 연구 의제

3년간 25억 투입…KB금융, 농식품부와 ‘청년·지역·중소기업’ 통합 지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지방·중소기업·청년 통합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 ‘5극 3특’ 정책 기반 국토균형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체감형 인프라 및 생활지원으로 구성되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지원 ▲지역균형발전지원 ▲중소기업 지원 등 3가지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병행 추진하고, 3년간 총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과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서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대학과 공동 지원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KB금융이 3년간 총 3억 원을 지원하며, 재정 등 여건이 어려운 지방소재 대학의 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 내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한다. KB금융은 3년간 총 16억 원을 지원해 농촌 유휴공간에 태양광 설치를 통한 수익은 지역의 공동기금으로 활용된다. 5극 지역에 해당하는 중부권 2개소, 서남권 3개소, 대경권 2개소, 동남권 3개소, 강원제주권 2개소 등 총 12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의 외식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음식점 매출 회복을 돕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지원을 추진하며, KB금융은 3년간 총 6억 원을 지원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동 사업의 확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이 사업을 통한 수혜 인원은 연간 40만 명으로 3년간 총 120만 명의 중소기업 직장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는 포용금융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상생금융 프로그램 확대, 금융교육·상담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통해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158명에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유한재단 장학금 수여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지난 25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4층 대강당에서 ‘2026년 유한재단 등록금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박준모 유한장학동우회 회장,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6년도 등록금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김민경 씨를 포함한 158명이다. 이들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두 학기에 나누어 지원받는다. 유한재단의 등록금 장학제도는 장학생이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는 한 대학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전액 지원한다는 점에서 일반 단발성 장학금과 차별화된다. 원희목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이념을 실천해 온 유한재단은 반세기 넘게 대학생 등록금 장학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유일한 박사의 뜻을 계승하는 신뢰의 증표이자 여러분이 장차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기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길을 정직하게 걸어가되,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한재단은 등록금 장학금 외에도 대학(원)생 생활비 장학금, 북한 출생 대학생 대상 특별장학금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한 해 동안 총 65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집행할 계획이다. 1970년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 교육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재단은 설립 이후 57년간 매년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누적 수혜자는 연인원 기준 1만200여 명, 누적 지원금은 약 390억 원에 이른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예쁜 게 전부가 아니다”…아모레 ‘밋유어뷰티 클래스’ 모집

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과 긍정적 자기인식 형성을 돕는 ‘밋유어뷰티 클래스(MEET YOUR BEAUTY CLASS)’에 참여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밋유어뷰티 클래스’는 청소년들이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넘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미의 기준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기 자신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돕는다. 2024년 캠페인 시작 이후, 전국에서 2300여 명의 청소년과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아름다움에 대한 시선을 외모 중심이 아닌,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관점으로 확장하는 변화를 만들어왔다. 2026년 상반기 프로그램은 서울·경기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 및 해당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4회차 참여형 프로젝트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3월부터 6월 사이 진행될 예정이며, 미디어 속 왜곡된 미의 기준을 비판적으로 읽어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으로 자기 탐색 활동, 나만의 아름다움 표현,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는 협력 활동 등 단계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교육 전문 비영리스타트업 프로젝트플래닛이 운영한다. 2026년 하반기에는 외모나 신체적 특징, 성장 배경 등의 차이로 인해 차별이나 또래 집단내 소외를 경험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미의식 교육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깊이 있는 지원을 통해 자기 긍정 경험을 확대하고, 자아존중감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돌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급형 커리큘럼과 운영 가이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