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북도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전날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 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종룡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 창업 및 투자환경 조성, 중소기업 지원, ESG 경영실천, 디지털·빅데이터 사업 등의 분야에서 전북도와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민관 협업 ‘디노랩’을 설치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당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기관별 보유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연금수급자 복지서비스 향상도 도모한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오픈한 중소기업 특화채널 우리은행 호남비즈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도민 대상 금융교육도 진행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경남, 올해 3월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우리금융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이라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조선왕실 유산’ 연구에 한·미 미술관 뭉쳤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국내외 기관과 함께 조선왕실의 유산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지난 14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국립고궁박물관 및 경기도자박물관,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 및 덴버미술관과 함께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왕실 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선왕실 유산과 관련된 전시, 교육, 프로그램, 연구의 상호 협력 ▲조선왕실 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조 등이다. 5개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조선왕실을 주제로 한 전시, 강연 및 세미나, 현장 답사,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선왕실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통해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지난 2011년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의 한국 현대미술 작품 구입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2018년부터는 영국박물관이 소장한 한국회화유물 보존 처리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우리 전통문화 유산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의 특별전 및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프로그램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청소년에 ‘환경 보호’ 교육 지원…포스코인터내셔널-인천시교육청 업무 협약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은 전날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후원 협약을 맺고 인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 관련 교육 사업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박홍식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광역시 서구 및 연수구에 위치한 중학교 7개교, 총 1856명의 중학생들에게 친환경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을 지원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은 인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차 교육을 진행했다. 금년에는 청소년(중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경소양을 함양하고, 관련분야 진로교육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차 교육이 종료되면 하반기에도 3차 교육을 청소년(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인천 전 지역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홍식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청소년에게 환경문제와 더불어 진로교육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iM유페이, 취약계층 교통비 지원해 편의성 높인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유페이(대표이사 배인규)는 17일 대구시 수성구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민)와 취약계층 편의성 증진을 위한 ‘행복한 동행, 사랑의 교통카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DGB사회공헌재단 멘토링·금융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중심으로 지원된다. 굿네이버스가 대상자를 선정하고 카드를 지급해 교통비를 지원한다. 해당 카드는 편의점 등 유통·편의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iM유페이 배인규 대표이사는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지원하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밝은 미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를 위한 ESG 활동 추진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iM유페이는 DGB사회공헌재단, 지역복지시설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교통카드 전달식 등 사회공헌활동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시각장애인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LG유플러스, 점자정보단말기 기증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 이하 한시련)에 점자정보단말기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간한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은 장애인 중에 모바일기기의 보유율(92.8%)이 가장 높지만, ▲정보 및 뉴스 검색 ▲이메일 ▲미디어 등 콘텐츠 서비스 이용률은 장애인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 7대를 기증하게 됐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디지털 파일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종의 노트북이다. 이 단말기를 통해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학습, 업무,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단말기 7대는 한시련의 강원, 경남, 전남, 전북, 충북 등 농어촌 지역 지회에 전달돼 오는 8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도록 발굴 및 상담, 재활교육, 일상생활 훈련 및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참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기증된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나아가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가치 있는 일상을 보내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한시련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해 전국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 곳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광주세광학교 등 전국 맹학교 8곳에 점자책과 확대독서기,

KB금융, ‘무더위 쉼터’ 운영으로 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계열사의 전국 846개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KB국민은행뿐만 아니라 주요 계열사들도 ‘무더위 쉼터’ 운영에 동참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전국 773개 영업점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17일부터는 KB증권(63곳), KB손해보험(7곳), KB저축은행(3곳)의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KB금융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평일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에 운영되며 전국 82곳에서 운영 중인 KB국민은행 9To6 뱅크에서는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KB금융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더 많은 쉼터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어느 해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KB금융의 ‘무더위 쉼터’가 국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일상 속 오아시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폭염·폭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월 말 동작구 인근 침수 우려 지역을 방문하여 빗물받이 환경정화 활동 및 점검 표식 스티커를 부착하는 ‘안녕, 빗물받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노인 400여명 대상으로 7월 중 혹서기 대비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DGB금융그룹,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 대회 개최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2024 전국 초중고 iM환경일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일기 작성을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환경 인식과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본 대회는 환경일기장을 다운 받아 인쇄 후 5일 이상 환경 관련 내용의 일기를 쓰고 꾸민 뒤 대회 누리집(dgbfgcontest.com)에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들이 제출한 작품은 내외부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1편, 최우수상(DGB금융그룹회장상) 2편, 우수상(대구광역시 교육감상, UNGC한국협회장상) 2편, 최우수지도자상(환경부장관상) 1기관 등 120편이 선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9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올해 10월 말 개최된다.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대회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2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을 맞아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도록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7기 모집 포스터. /기아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7기 모집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 작품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기아 크리에이터는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기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7기는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다가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금일(14일)부터 7월 1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http://www.kia-creator.com)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PBV(Purpose-Buli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또는 ‘EV(Electric Vehicle, 전기자동차)’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Z세대가 그리는 기아의 미래 움직임’을 주제로 5분 이내 영상을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영상 제작을 위한 활동 지원금▲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숍▲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종 완성된 영상은 기아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서울 압구정)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상영회를 비롯해 기아 SNS 채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심사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미래 방향성과 전동화 의지를 보여주는 키워드인 ‘PBV’와 ‘EV’의 미래를 대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하게 됐다”며 “기아 크리에이터에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기용 더나은미래 기자 excuseme@chosun.com

(왼쪽부터) 박달주 롯데e커머스 부문장과 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롯데e커머스-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롯데쇼핑
롯데온,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육성 돕는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이하 롯데온)가 지난 13일(목)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광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롯데온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2021년과 2023년 그리고 올해 동반 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협업한 경험과 광주광역시 기업 및 상품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육성을 돕는다. 먼저, 각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한다. 이달 20일부터 오프라인 교육 8회, 온라인 라이브 교육 4회를 진행한다. 이커머스 시장 동향부터 온라인 판매 시스템 실습 교육, 마케팅 및 홍보 노하우 등 온라인 판매의 전 과정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롯데온 입점을 지원한다. 업무 협약을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광주 오감만족 페스타’ 기획전을 진행하고 소비자에게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각 소상공인에게는 롯데온 광고 등록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40만원의 광고 등록비를 지원한다. 박달주 롯데e커머스 영업1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소상공인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롯데온에서 가진 재원을 활용해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및 공공기관의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반 성장 사업에 참여한 광주

행복얼라이언스, 의성군 결식우려아동 40여명 1년간 지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경북 의성군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지난 12일 경북 의성군 6차산업클러스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안국현 의성군 부군수, 정규 에이스나노켐 경영지원 파트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성군 결식우려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약 1만 560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락 공급을 위한 재원은 에이스나노켐이 마련했다. 에이스나노켐은 국내 반도체 연마제(콜로이달 실리카) 생산 기업으로, 경북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21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가입 후 대구 동구·서구·달서구, 경북 상주시 등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의성군은 결식우려아동 발굴을 맡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도시락 제조배〮송 및 모니터링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이 담당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86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KB국민카드, 태국 학교 스마트 교육 시설 개선 기부금 전달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태국에 위치한 초중등학교의 스마트 교육 공간 및 시설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창권 시장은 지난 12일 해외법인 KB제이캐피탈(KB J Capital) 직원들과 태국 사뭇프라칸주에 위치한 왓 칼롱 스쿨(Wat Kalong School) 초중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KB제이캐피탈 직원들은 직접 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노트북, 태블릿, TV 등 스마트기기 구매와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책상, 의자, 창문을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이 시장은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이번 후원이 뜻 깊고 보람되게 느껴진다”며 “KB J Capital은 태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하여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진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의 야간학습,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태양광 랜턴 지원사업, 임직원 및 고객 참여형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금융동화책, 나눔상자, 에코백 지원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왼쪽부터) 6월 12일 성북구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에서 열린 ‘LG융합예술영재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
LG, AI시대 예술 혁신 이끌 융합예술영재 기른다

LG연암문화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한예종 석관동캠퍼스에서 ‘LG융합예술영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융합예술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에 따라 더욱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이에 3개 기관은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융합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지속적 지원을 펼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융합분야 학생 5명이 ‘LG 융합예술영재’로 선정됐다. LG연암문화재단은 이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미디어 장비, 한예종 재학생의 멘토링, 미디어아트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페스티벌 출품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이번 LG연암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융합분야 영재상에 대한 교육과 연구가 심화됨으로써, 디지털전환기의 융합예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 이충관 사무처장은 “융합분야 영재에 특화된 지원이 드문 가운데, 이러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은 미래세대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제공하며 예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시각으로 예술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연암문화재단은 2006년부터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누적 수혜자는 8만여 명에 다다른다. 2022년부터는 ‘LG 아트클래스’를 통해 AR·VR 기반 융합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미디어 이해력과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아트앤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