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송언석 “금융위, 레버리지 ETF 규제영향평가 거쳤다 말해”…국조실은 “안했다”

금융위원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당시 국무조정실의 규제영향평가를 거쳤다고 밝혔던 것과 달리 국무조정실은 규제영향분석과 규제심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국조실 규제심사관리관실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조실은 “규제영향분석 및 규제합리화위원회 규제심사는 중앙행정 기관이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하는 경우에만 실시한다”면서 “동일 종목의 증권에 대한 투자 한도 완화 등 관련 개정안은 규제 완화 사안으로, 규제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현행 ‘행정규제기본법’ 제7조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이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하려는 경우 규제영향분석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번 개정은 규제영향분석 및 규제심사의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이 국무조정실의 입장이다. 국조실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서의 역할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시행령, 금융투자업규정,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등의 개정 절차는 금융위원회 소관 사항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상세 자료를 국무조정실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아 제출이 어렵다”라고 답했다. 이에 송 의원실이 국조실 담당 부서에 확인한 결과, 당시 금융위나 금융감독원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과 관련해 국조실에 사전검토나 협의 및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없고, 국조실도 별도의 검토나 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위는 지난달 20일 보도설명자료에서 해당 개정안이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부처별 영향평가, 법제처 심사, 금융위원회,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 “적법한 절차를 모두 거쳤다”고 주장하며 부처별 영향평가의 첫 번째 항목으로 ‘국무조정실 규제영향평가’를 명시했다. 송 의원은 국조실의 공식 제출자료와 담당자의 유선 설명대로라면, 금융위는 국조실에 사전검토나 협의조차 요청하지 않은 채 정책을 추진하고도 사후에는 ‘국무조정실 규제영향평가’를 거쳤다고 발표한

서울 집값 상승폭 9개월 만에 최고…전월세 시장도 불안 지속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월세 시장 역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1.09%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1.03%)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지난해 10월(1.19%)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서울 집값은 지난 3월(0.39%)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지역별로는 외곽 및 중저가 단지가 몰린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하월곡·길음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가 몰린 성북구가 1.73% 올라 서울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노원구(1.64%), 중랑구(1.35%), 구로구(1.33%), 강동구(1.29%)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강남구(0.56%)와 서초구(0.50%)는 전월 대비 오름폭이 둔화됐다. 임대차 시장의 고공행진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지난달 1.03% 오르며 전월(1.08%) 대비 상승세가 소폭 꺾였으나, 2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전세 역시 노원구(1.69%), 강동구(1.53%), 성북구(1.48%) 등 주거 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와 역세권 위주로 오름세가 강했다. 월세가격지수 또한 서울이 0.94% 상승하며 고점 수준을 유지했다. 아파트로 한정할 경우 월세 상승률은 1.12%에 달했다. 월세 시장에서도 노원구(1.67%)와 성북구(1.60%)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번 조사 기준 서울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10억2364만 원(중위가격 7억9519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 가격은 5억 원에 육박하는 4억9040만 원(중위가격 4억2439만 원)이었으며, 평균 월세 가격은 130만 원(중위가격 109만 원)을 기록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조수미, 데뷔 40주년 기획전 ‘깜짝 방문’…“공연 순간순간 떠올라”

조수미, 데뷔 40주년 기획전 직접 찾아…“공연 순간순간 떠올라 감회 새로워”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데뷔 40주년 특별기획전으로 열린 ‘CONTINUUM : 四季의 노래’ 현장을 직접 찾아 자신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봤다. 조수미는 “제가 걸어온 40년의 시간이 이렇게 하나의 공간으로 여러 작가님들의 시선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제가 무대 위에서 느꼈던 순간들이 하나씩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0년의 시간이 하나의 전시로 완성된 것을 보니 새삼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조수미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제목과 같은 ‘CONTINUUM’은 시간과 예술, 인생의 감동이 이어지는 연속성을 뜻한다. 전시에는 김환기, 전혁림, 윤형근, 이우환, 박항률, 김근태, 김선두, 황란(ranhwang), 최영욱, 이세현, 오순경, 최수란, 오정, 김미숙, 콰야, 민지(minji)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전시를 찾은 조수미는 서승연 디자이너가 제작하고 패럴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착용했던 드레스들을 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전시를 주최한 조영준 SMI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조수미의 40주년은 단순히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예술가가 걸어온 시간이 새로운 예술의 시간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전시를 통해 조수미가 세계 무대에서 만들어온 음악의 시간과 그 안에 담긴 기억을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정유림 SMI엔터테인먼트 감독은 “이번 전시는 조수미의 40년을 기록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한 예술가가 살아온 시간이 음악과 이미지, 작품, 기억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협찬한 홍지숙 아트큐브 2R2 대표는 “조수미가 직접 전시장을 걸으며 각 공간에 담긴

신한카드, 경남 집중호우 피해지역 카드대금 유예 등 금융지원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펼친다. 신한카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고객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하며,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가장 먼저 피해 고객 본인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등 청구 금액에 대해 1~6개월 동안 상환을 유예해주고, 이후 최장 6개월 분할 상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체 중인 고객도 적용되며, 채무 유예 중인 고객의 한도가 부족할 경우 일시 한도를 지원한다. 또한 피해일 이후 고객이 사용한 단기, 장기 카드대출(현금서비스, 카드론)의 수수료도 30% 할인해준다. 금융 지원은 피해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발생 이후 3개월 이내이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접수는 전용 ARS를 통해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최태원·정기선, 빌 게이츠와 만나…SMR 사업 속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방한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게이츠 의장은 지난 13일 한국 땅을 밟을 뒤 한성숙 국무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났다. 이어 최태원 회장, 정기선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도 회동을 가진 뒤 출국했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선혜원(鮮慧院)에서 게이츠 의장과 만찬을 가졌다. 선혜원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 회장이 생전에 거주했던 곳으로, ‘지혜를 베푼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두 사람은 만찬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대응과 차세대 원전 산업의 발전 방향, 한·미 원자력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와 테라파워의 협력은 2022년 SK㈜와 SK이노베이션이 총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본격화했다. 이번 방한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테라파워가 나트륨 SMR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며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에 앞서 정 회장도 같은 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게이츠 의장을 만났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 이후 약 7개월 만의 재회다. 정 회장은 게이츠 의장과의 논의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오랫동안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2022년 테라파워 투자를 시작으로 2024년 나트륨 원자로 용기를 수주했으며, 올해 5월에는 핵심 주기기 제작·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원자로 용기를 연간 2~3기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첫 소득 어떻게 관리할까” 황병우 회장이 청년들에게 전한 금융 이야기

2023년부터 금융·경제 특강 30여 차례…최근 대학생·예비 직장인 교육 집중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대학생과 예비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 최근까지 대학과 경제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진행한 특강은 30여 차례다. 최근 강연에서는 청년층의 금융생활과 자산관리를 주로 다루고 있다. 올해 계명대학교 경영대학과 경북대학교 금융아카데미에서는 ‘금융 CEO가 예비 직장인에게 알려주는 쉬운 부자 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내용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접하게 되는 금융 문제에 맞춰졌다. 소득을 어떻게 관리할지, 저축과 투자를 어떤 관점에서 접근할지,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무엇을 살펴봐야 하는지 등을 설명했다. 금융 지식을 단순히 재테크 수단으로 접근하기보다 소비와 저축, 투자 등 일상적인 금융생활을 스스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 회장의 강연은 iM뱅크 은행장 시절부터 이어졌다. 대학생과 예비 직장인뿐 아니라 신입 행원과 관리자, 지역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산업과 경제를 주제로 강연해왔다. 다룬 주제 역시 대상에 따라 달랐다. 대학생 대상 강연에서는 자산관리와 금융생활을, 금융권 종사자나 경제인을 대상으로는 AI와 금융산업의 변화, 금융기관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지역경제와 금융기관 상생’, ‘지역경제와 iM금융의 상생’ 등을 주제로 지역 금융기관과 지역경제의 관계를 다룬 강연도 진행했다. 2024년 iM뱅크가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시중은행 전환의 배경과 의미, 향후 사업 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 중견실무리더과정에는 2023년부터 매년 강연자로 참여하고 있다. 강연에는 은행에서 경험한 사례도 활용한다. 경북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황 회장은 iM뱅크 경영컨설팅센터장과 영업점장, 은행·지주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윤은기 직설 “CEO 영웅들을 응원합니다”…김윤덕 “용산공원 주택공급 오세훈과 협의”

◇윤은기의 직설 “‘CEO의 날’ 경제 발전을 이끄는 영웅들을 응원합니다” “CEO는 낮에 웃고 밤에 우는 직업인이다.” 근로자의 날, 어버이의 날, 학생의 날, 부부의 날… 우리 달력에는 뜻깊은 노고를 기리는 수많은 기념일이 존재한다. 그런데 계속 떠오르는 질문이 있다. 대한민국 경제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CEO의 날’은 왜 없을까? 제3회 CEO의 날은 오는 10월 20일 서울 마리나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CEO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이오파트너스,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관, 한국경영학회가 후원한다. 제3회 CEO의 날에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한 N&P그룹 회장(전 홈플러스 창업회장),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고문은 기조강연을 맡는다.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다음주 7000선 돌파 기대감 키워 코스피 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며 7000선을 눈앞에 두고 마감하면서 내주 반등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2.42%) 오른 6977.94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2.43%) 오른 27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5만2000원(3.26%) 오른 164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관련주인 삼성전자우는 4.15%, SK스퀘어는 3.31%, 삼성전기는 3.66% 상승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38%) 오른 864.65로 마감했다. 장중 879.29까지 상승하던 코스닥 지수는 845.41까지 밀렸다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 내린 1418.3원을 기록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용산공원 부지 주택공급, 오세훈 시장 만나 검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구광모, 젠슨 황과 두 달 만에 재회…LG·엔비디아 ‘피지컬 AI’ 동맹 강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회동 이후 두 달 만에 이번엔 미국에서 만나 ‘피지컬 인공지능(AI) 동맹’을 공고히 한다. LG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에서 구광모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젠슨 황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 교류, 솔루션 공급 관계에 그치지 않고 로봇, AI 팩토리, 모빌리티 등 주요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속도감있게 협업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양사 협업이 속도를 내면서 AI 팩토리와 피지컬 AI, 모빌리티 분야에서 함께할 과제가 명확해졌다”면서 “산업을 선도하는 레퍼런스 구축을 위해 AI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황 CEO는 “피지컬 AI가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기회는 모든 기계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며,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있다”며 “LG와 엔비디아는 수년간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LG의 제품 엔지니어링 및 제조 분야 리더십과 엔비디아의 기술을 결합해 로봇, AI 팩토리, 자율주행차의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차세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며,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로봇은 온보드 컴퓨팅과 고도화된 추론·제어를 위한 엔비디아 젯슨 토르가 탑재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5일 연속 상승 마감…장중 7000선 돌파

코스피 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며 7000선을 눈앞에 두고 마감하면서 내주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2.42%) 오른 6977.9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 6813.34보다 높은 6995.67로 출발해 장중 한때 7010.86을 기록하며 7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이익실현 매물에 밀려 6848.43까지 하락하다 다시 상승 폭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조159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9847억 원, 기관은 1조269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2.43%) 오른 27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5만2000원(3.26%) 오른 164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관련주인 삼성전자우는 4.15%, SK스퀘어는 3.31%, 삼성전기는 3.66% 상승했다. 자동차주 현대차는 8.24% 급등하면서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38%) 오른 864.65로 마감했다. 장중 879.29까지 상승하던 코스닥 지수는 845.41까지 밀렸다 반등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 내린 1418.3원을 기록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빌 게이츠 1년 만에 방한…韓 정재계 인사와 회동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에 방한했다. 그는 이번 방한을 통해 정부 관계자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과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수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14일 게이츠 이사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과 회동을 갖고 테라파워의 원전 사업에 대한 투자와 제조, 공급망 구축 등에 대해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이츠 이사장과 최 회장은 지난 2013년 게이츠재단이 SK케미칼(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티푸스 백신 개발을 지원하면서 연을 맺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백신 개발과 생산 역량에 관심을 표하며 관계를 이어갔다. 이후 양측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SK그룹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수단 중 하나로 SMR을 주목하고 테라파워에 약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만난 이후 정 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HD현대는 2022년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SMR 분야에서 기술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게이츠 이사장은 같은 날 한성숙 국무총리와도 만나 회동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전자, 라이프집 첫 ‘홈 라이프스타일 페어’ 개최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라이프집(Lifezip)’이 ‘집 덕후’ 고객들과 첫 단독 페어를 개최한다. 라이프집은 이달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Home Digging Fair)’을 연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파고들어 나만의 취향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아 ‘홈 디깅’ 콘셉트로 기획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대비 전시 규모를 2배 이상 키웠다. 총 670평 규모의 전시장은 5개 테마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를 찾은 방문객들은 ▲향기·차(Tea)·수면 등으로 휴식과 재충전을 제안하는 ‘쉼’ ▲DIY·공예 등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창작’ ▲홈 파티 등 사람들의 연결에 주목한 ‘관계’ ▲도자기·빈티지 소품·아트 프린트 등 개성 있는 컬렉션 문화를 소개하는 ‘수집’ ▲원예 등 다양한 취미를 제안하는 ‘탐험’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둘러보며 나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집 회원 30여 명이 직접 만들거나 수집한 물건을 판매하는 테이블 마켓을 운영한다. 라이프집과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약 70개 기업들도 참여해 가구, 조명, 식물, 문구, 공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존 곳곳에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 맥스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등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두루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넘어 팝업스토어, 이번 페어까지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정부, 수도권 23만호 공급…정운찬 명예위원장 등 ‘제3회 CEO의 날’ 조직위 공식 출범

◇정부, 수도권 23만 호 공급…올해 10만 호 신규 택지 지정 정부가 수도권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수도권에 ’23만 호+α’의 추가 공급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올해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총 10만 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지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년간 누적돼 온 민간 공급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규제 완화, 금융, 세제를 망라해 전향적인 개선안을 마련했다”면서 “조기 착공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단기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전월세 시장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강서구 염창공원이 신규 택지로 선정됐으며, 남양주 도심지구는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인접한 부지로 2030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역세권2지구도 2030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코스피 반도체주 앞세워 3주 만에 680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15거래일 만에 6800선을 회복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3포인트(3.56%) 상승한 6813.34로 장을 마쳤다. 업계에서는 미국 반도체 훈풍이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500원(4.89%) 오른 26만8000원, SK하이닉스는 8만9000원(5.92%) 상승한 159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29%)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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