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5 CEO의 날’ 열려…기업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 조명

제2회 한국CEO경영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17개 부문 경영인 수상 ‘2025 CEO의 날 기념식’과 제2회 한국CEO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이오파트너스와 월간 ‘CEO&’(대표 손홍락)가 주관하고, CEO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인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홍대순 광운대 교수와 신동윤 아나애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환영사에서 “창조적 파괴를 실천하는 기업가들이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이끌어왔다”며 “오늘은 그 열정을 기억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손홍락 대표는 “CEO의 날은 ‘좋은 경영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CEO 대헌장’ 낭독과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승한 조직위원장이 ‘시대의 리더십과 통찰’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맹명관 맹명관마케팅아카데미 대표가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 CEO는 애국자’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은 “협업을 넘어 초협업과 상생이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고, 김병주 참약사그룹 대표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변혁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제2회 한국CEO경영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배우 전광렬이 위촉됐으며, 17개 부문에서 각 산업을 대표하는 경영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우선 가치경영 인재제일 부문은 박영주 다이소 대표가 수상했으며, 사회공헌리더 홍익정신 부문에는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소효근 컬리넌홀딩스 대표, 이상봉 디자이너,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현대해상, ‘양육 커뮤니티’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한다

창립 70주년 기념 사회공헌 프로젝트…지자체·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양육 커뮤니티 조성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 이석현)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만든다. 현대해상은 23일 영등포구청에서 영등포구,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양육 커뮤니티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어울숲근린공원 내에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향후 3년간의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된다. 현대해상은 시설 건립과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영등포구는 정책·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시공과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루트임팩트는 프로젝트 기획과 연구를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경선 현대해상 지속가능경영담당(CSO)을 비롯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경선 CSO는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1위 기업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의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아이마음 놀이터’가 아동과 양육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양육문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iM금융그룹, 창립 14주년 기념 ‘iM 상생 음악회’ 개최

아너소사이어티·지역 주민 등 380여 명 초청 지역 상생 기부금 전달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21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14주년을 기념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iM 상생 음악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와의 협력으로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청년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타 앙상블’ 오케스트라, 지역 아동의 꿈을 응원하고 메세나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iM어린이합창단’, ‘잊혀진 계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이용’이 출연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음악회 개최 취지에 맞게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지역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사 등 380여 명의 지역민을 초청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일상생활 속 따뜻함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 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ESG 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 그룹 출범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전 세대에 걸쳐 다양한 복지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도심 속 공존의 숲, 롯데홈쇼핑 ‘숨;편한 포레스트’ 18호 완공

미세먼지 저감과 생태체험 공간 결합…다문화 학생 위한 친환경 배움터 조성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2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안성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8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김민아 커뮤니케이션팀장, 환경재단 백재욱 부장, 안성초등학교 김주석 교장, 학생 대표 24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완공된 숲을 둘러보고, 학생 대표의 감사 공연을 관람했다. 안성초등학교는 산업단지와 구도심에 인접해 대기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교생의 약 25%가 다문화 가정 학생이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학교라는 점을 고려해 함께 배우고 어울릴 수 있는 ‘공존의 숲’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약 한 달 간의 공사 끝에 400㎡ 부지에 교목류, 관목류 등 총 2316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휴식과 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친환경 생태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부터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약 1만230㎡ 면적에 3만3000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인구 밀집과 도시화로 녹지가 부족한 수도권 내 학교를 중심으로 친환경 숲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인천 백석초(16호), 서울 청원초(17호)에 총 1682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벤치 등 휴게시설을 함께 조성했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배우는 안성초등학교에 ‘숨;편한 포레스트’ 18호 숲을 조성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iM뱅크,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컨설팅 추진

3개 부문(일반·환경·사회) 맞춤 컨설팅…연말까지 단계별 추진 iM뱅크(아이엠뱅크·은행장 황병우)는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와 함께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ESG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SG경영 도입을 준비하거나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대상 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업의 ESG 성숙도와 필요에 따라 ‘일반’, ‘환경’, ‘사회’ 세 부문으로 나눠 9월부터 연말까지 컨설팅을 실시한다. 먼저 ‘일반 부문’은 ㈜중원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내부 현황을 진단해 개선과제를 제시한다. ESG 도입 초기 단계 기업에게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에이엠에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한다. 조직 경계 설정부터 배출원 목록화, 활동자료 수집, 배출량 산정까지 전문가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특히 대기업 협력사나 수출기업에게는 공급망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 부문’은 ㈜삼성텍을 대상으로 윤리·환경·안전 관련 내부 규정을 점검하고 ESG 기준에 맞게 제·개정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이행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특히 수출기업이나 대기업 협력사에게는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들이 ESG경영을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iM뱅크, 한국형 녹색채권 1100억 원 발행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 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등 프로젝트에 사용 예정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11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26일 진행된 금번 발행은 민간자본 참여를 유도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목적으로 하며, 조달된 자금은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 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토양정화시설 등 관련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등에 부합하는 ESG 녹색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수립하고, 외부 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의 적합성 검토를 거쳐 녹색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 추후 녹색채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ESG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목표다. 김진태 자금시장그룹장은 “iM뱅크(아이엠뱅크)는 금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친환경 금융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1인 6역은 기본…10년째 이어진 ‘목소리 봉사’ 참여해 보니 [더나미GO] 

더나은미래 기자, 자원봉사자가 되다 <7> 롯데홈쇼핑 ‘드림보이스’ 녹음 봉사 현장  “‘와하하하’를 조금 더 웃는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다시 한번 가볼게요.”“마이크는 멀리 두고, 연기 톤 더 넣어주세요!”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 녹음실. 기자가 동화집 ‘여름과 가을 사이’를 한 문장 읽자 조정실에서 서지은 그래픽디자인팀 감독의 피드백이 쏟아졌다. 롯데홈쇼핑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보이스’ 시즌8 녹음 봉사 현장이다. 드림보이스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봉사다. 롯데홈쇼핑이 2016년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시즌별로 쇼호스트와 음향감독 등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공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즌 3부터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 제도가 도입됐다. 서포터즈는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취업포털 및 대학생 대외활동 플랫폼을 통해 연 1회 공개 모집하며, 지난해 경쟁률은 약 5대 1에 달했다. 지금까지 총 300여 명의 임직원과 8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해 동화 196권을 녹음했고, 이를 담은 4450세트가 1700여 개 기관에 전달됐다. 드림보이스 사업을 담당하는 이종열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은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학습환경과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동참하기 위해 10년 째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년 차 쇼호스트의 ‘1인 6역’ 이날 녹음실에는 10년 차 쇼호스트 이휘진 씨가 등장했다. “하이 큐!” 소리와 함께 녹음이 시작됐다. “그 즈음 나라가 평화로워서 각종 행사가 열렸어. 가장 큰 건 나라시험이었지.” 10분 만에 노인·소년·아저씨 등 여섯 가지 배역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조정실에선 “역시 다르다”는 감탄이 터졌다. 이휘진 씨는 “롯데홈쇼핑에

iM금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그룹위기관리협의회’ 가동

전 계열사 ICT 비상대응·대체 프로세스 마련해 고객 불편 최소화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기관 서비스가 중단되자, 그룹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27일 ‘그룹위기관리협의회’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iM뱅크·iM증권·iM라이프·iM캐피탈·iM유페이 등 주요 계열사의 ICT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전사 매뉴얼을 마련했다. 그룹은 비대면 대출, 공공마이데이터 기반 업무 등 중단된 거래를 확인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즉시 공지하고, 대체 수단을 안내했다. 각 계열사는 ICT·디지털 담당 그룹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응 TFT’를 운영하며 금융거래 장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바일·인터넷·상담센터 등 비대면 채널 응대 매뉴얼을 점검하는 한편, 대면 서비스 불가 업무는 영업점에 사전 공지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금융당국의 지침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시스템 관리 조치를 철저히 해 추가 피해를 막겠다”며 “서비스 불가 업무에 대해서는 대체 프로세스를 마련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추석 앞두고 ‘상생 카드’…삼성·SK·통신사,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경기 불확실성 속 유동성 지원 확대…온라인 장터·상생펀드도 가동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대기업들이 협력사 자금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납품 대금과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협력사의 부담을 덜고 상생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은 총 1조19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보다 3200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조치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은 임직원 대상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함께 운영한다. 장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3곳이 참여해 한우·과일·생선 등 101종의 특산품을 판매한다. 삼성은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말까지 총 3450건을 지원했다. SK하이닉스도 협력사 506곳에 약 2655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회사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상생이 곧 견고한 파트너십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4회로 늘리고, 360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지원해왔다. 통신업계도 동참했다. KT는 협력사 납품대금 1859억 원을 추석 전에 앞당겨 지급하고, 1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와 ‘네트워크론’을 통해 추가 자금 지원을 병행한다. LG유플러스는 1300여 협력사에 총 35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무선·유선 장비 납품과 네트워크 공사 협력사들이 대상이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전략구매 담당은 “안정적 유동성 확보를 통해 협력사들이 경영난을 타개하길 바란다”며 상생 의지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마다 반복되는 조기 지급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정관장 ‘천녹’ 6000억 돌파…추석 시장도 맞춤 공략

추석을 앞두고 건강식품이 선물 시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효도와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예로부터 원기 회복의 상징으로 꼽혀온 ‘녹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관장의 기력강화 브랜드 ‘천녹’은 2014년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올해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했다. 10년 만에 국내 녹용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셈이다. 천녹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 100% 사용한다. 농장 선정부터 우수업체 계약, 항공 직배송까지 총 8단계 생산·유통 과정을 정관장이 직접 관리해 품질을 확보했다. 특히 녹용의 분골 끝부분에서 극소량만 얻을 수 있는 ‘분골팁’을 통째로 사용하고, 녹용추출액이 아닌 농축액을 적용하는 공법으로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현재까지 14개의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세분화됐다. 기존 ‘천녹정’ ‘천녹정편’ ‘천녹톤’ 외에 여성 전용 ‘천녹 우먼’, 남성 활력 강화 ‘천녹 비스트롱’, 시니어 맞춤 ‘천녹 시니어’, 수험생을 위한 ‘천녹 부스팅’, 성장기 어린이용 ‘천녹 그로잉’과 ‘천녹 그로잉키즈 U7’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어린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입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천녹은 고품질 원료와 맞춤형 제품으로 기력 회복에 특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올 추석에도 온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선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장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엔 정관장으로 정(正)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등 스테디셀러와 더불어 혈당조절 전문브랜드 ‘GLPro’, ‘기다림 침향’ 등 전 품목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만 원당 1만 원

“팔수록 사회적 임팩트 커진다”…유럽 ‘테크 포 굿’ 벤처캐피털의 전략

[인터뷰] 폴 밀러(Paul Miller) 베스널 그린 벤처스(Bethnal Green Ventures·BGV) 대표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는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둘이 교차하는 지점에 투자합니다.” 폴 밀러(Paul Miller) 베스널 그린 벤처스(Bethnal Green Ventures·이하 BGV) 대표는 지난달 26일 카카오임팩트가 주최한 ‘돕는 AI 콘퍼런스(제2회 사회적 가치 페스타 특별 프로그램)’ 참석차 방한해 <더나은미래>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테크 포 굿(Tech for Good)’ 벤처캐피털(VC)을 이끄는 그는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에 투자해온 선구자로 꼽힌다. BGV는 2012년 런던에서 설립됐다. 밀러 대표가 2007년 교육 분야 소셜벤처 창업을 경험한 뒤, 초기 자금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좌절하는 창업자들을 위해 만든 투자사다. 지금까지 약 200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들 포트폴리오가 창출한 매출은 2022년 기준 1000억 원에 달한다. BGV는 ▲지속가능한 지구(A Sustainable Planet) ▲포용적 사회(An Inclusive Society) ▲건강한 삶(Healthy Lives) 세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대표적 투자 사례로는 물 사용량을 95% 줄이는 수경재배 기술 ‘에어로포닉스(Aeroponics)’를 개발한 ‘레터스 그로우(LettUs Grow)’, 분쟁광물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스마트폰 제조사 ‘페어폰(Fairphone)’, 개인 맞춤형 식단 관리 앱 ‘세컨드 네이처(Second Nature)’ 등이 있다. ◇ ‘테크 포 굿’ 프로그램으로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  모든 투자는 ‘테크 포 굿(Tech For Good)’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다. 매년 두 차례 열리는 프로그램에서 10개 팀을 뽑아 6만 파운드(한화 약 1억2000만 원)를 투자하고, 기업 지분 7%를 확보한다. 이후 12주간 제품 개발·비즈니스 모델·임팩트 측정 등을 집중 지원하고, 가능성이 입증되면 프리 시드(Pre-seed)부터

‘2025 CEO의 날’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명예 조직위원장에 정운찬 전 총리…고문단·실행위원단에 재계 인사 합류 지난해에 이어 오는 10월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2025 CEO의 날’ 행사의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명예 조직위원장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이 추대됐으며,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창업 회장(N/P그룹 회장),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 심상돈 월간 CEO& 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승한 공동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경영 현장을 지키며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CEO들에게 기운을 북돋우고,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야 한다”며 “참석한 CEO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다양한 경제계 인사를 고문·부위원장·실행위원으로 위촉해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전 산업자원부 장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등 재계 원로들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또한 부위원장에는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 문관식 한국의료재단 대표, 김구회 남북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이 위촉됐으며, 최고위원으로 손홍락 월간 CEO& 발행인, 사무총장으로 홍대순 광운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 분야 대표들도 실행위원으로 합류했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장준영 리브위드 대표 등 청년 경영인들이 이름을 올리며 기존 대기업 중심의 CEO 네트워크에 새로운 색채를 더했다. 이밖에도 김병주 참약사그룹 대표, 김병철 대륙아주 고문,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 김지연 핸섬피쉬 대표, 맹명관 맹명관아카데미 대표, 박보현 비엔에이치코리아 대표, 여훈구 김앤장 변호사 등이 실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