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비수도권 청년 취업 돕는다…‘청년희망배움터’ 개강

삼성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들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삼성은 30일 삼성화재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청년희망배움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소희 국회의원, 여명구 DS사회공헌단장 부사장, 충청권 입과 교육생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호남과 경북, 경남 등 타 지역 교육생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해 총 550여 명의 교육생이 출발을 함께 했다. 청년희망배움터 교육은 오는 8월3일부터 충청, 호남, 경북, 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시작된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정부의 청년 직무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이며, 삼성의 ‘희망디딤돌 2.0’ 운영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들이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만나고, 청년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며, 이를 정부가 뒷받침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이라면서 “삼성의 청년희망배움터를 통해 청년들이 더 성장하고 더 높이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은 “청년희망배움터에서 익힌 기술은 든든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은 필요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충청권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김승혁 교육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전자·IT 제조 기술자로 성장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배움터는 전자·IT 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 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총 6개 직무 분야로 운영된다. 삼성은 청년희망배움터를 통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1000명을 전·후반기에

정부, ’20조원+α’ 규모 K-국부펀드 도입…단기 성과 연연 않는 ‘장기 인내자본’ 역할

정부 주도의 첨단·전략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조원 이상 규모의 한국형 전략 국부펀드가 도입된다. 정부는 31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 회의 등 관련 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한국판 국부펀드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대만,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이 국가 전략 산업을 지원하는 전략형 국부펀드를 잇따라 만드는 추세다. 반면 기존 한국투자공사(KIC)는 외환보유액 운용 중심의 저축형 구조에 머물러 있어 국가 정책적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정부는 한국투자공사 내에 ‘전략투자계정(가칭)’을 새로 도입해 20조원+α 규모의 자금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기존 외환보유액 운용 계정과 신설 전략 계정은 엄격히 분리해 독자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펀드 초기 재원은 정부가 보유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공공기관 주식 16조원과 상속·증여세 물납 주식 4조원 등 총 20조원 규모의 현물 출자로 충당한다. 정부는 향후 추가 출자 및 기부금, 운용 수익 등을 더해 펀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국부펀드는 수익성과 안정성, 공공성을 3대 운용 축으로 삼아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는 ‘장기 인내자본’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소재·부품·장비, 원전, 우주항공, 양자 등 첨단 전략산업을 비롯해 데이터센터·에너지 클러스터 등 기간시설, 금융업, 해외 공급망 핵심 기업 등이다. 민경설 재경부 혁신성장실장은 “싱가포르의 테마섹이나 GIC 같은 국부펀드의 경우에도 수익의 일정 부분을 예산으로 환류하고 있다”며 “이런 구조를 통해 결국 앞으로의 재정 부담의 상당히 많은 부분을 국부펀드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SK하이닉스, 채용 방식 개편…‘자소서’ 아닌 ‘반나절 심층 면접’ 본다

SK하이닉스가 수시채용을 앞두고 채용 전형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R&D공정, 양산기술 등 주요 직무 전반이며, 근무지는 이천, 청주, 분당, 서울 등이다. 지난 6월 발표한 ‘학력 제한 전면 폐지’ 방침에 따라 이번 채용 역시 연령과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적인 변화는 실전 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춘 ‘반나절(Half-day) 심층면접’의 도입이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말한 인공지능(AI) 시대 인재상과 맞닿아 있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새로운 시스템과 사회를 설계할 수 있는 인재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힘(생각 근육)’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20~30분 안팎으로 진행되던 면접에서 벗어나 반나절 동안 심도 있는 과제 수행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지원자의 직무 전문성과 함께 AI 응용 능력, 인문학적 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서류 단계 역시 이러한 역량 중심 평가 기조에 맞춰 전면 개편된다. SK하이닉스는 기존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고, 지원자가 보유한 ‘AI 활용 역량’과 ‘반도체 직무 전문성’을 기술하는 신규 서식을 도입한다. 단순 스펙이나 형식적인 소개이 아닌 AI를 업무에 유연하게 적용하고 현업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서류 단계부터 정교하게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채용 설명회 방식도 기존 대학 캠퍼스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거점형

AI 도입 속도 내는 국내 제약업계, 현장에선 ‘전문인력’ 부족

AI가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이를 적극 도입 또는 활용해야 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AI를 다룰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AI 기업, 학계, 연구기관 44곳의 관계자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 55명 중 26명(47.3%)이 현재 신약개발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활용 방식은 ▲내부 직접 활용(10명) ▲외부 아웃소싱(9명) ▲병행(7명) 순이었다. 도입을 검토·계획 중인 응답자는 23명, 활용 계획이 없는 응답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AI 적용 분야(복수응답)는 ‘후보물질 식별’과 ‘후보물질 최적화’가 각각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합물 식별(11명) ▲작용기전(9명) ▲표적 식별 및 검증(8명) ▲전임상(6명) ▲임상(4명) ▲약물 재창출(4명)이 뒤를 이었다. 향후 개발 희망 분야로는 합성의약품이 27명(49.1%)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바이오의약품 및 항체(12명, 21.8%) ▲표적단백질분해(TPD)(6명, 10.9%) ▲항체-약물접합체(ADC)(5명, 9.1%) ▲약물전달시스템(DDS)(3명, 5.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약개발 부서 내 AI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태로 파악됐다. AI 인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7명(67.3%)에 달했다. 이어 ▲4명 이상 보유(10명, 18.2%) ▲1명 보유(4명, 7.3%) ▲2명 보유(3명, 5.5%) ▲3명 보유(1명, 1.7%) 순이었다. 인력 부재 이유(복수응답)로는 ▲자금 및 리소스 부족(26명) ▲내부인력의 AI 기술 이해 부족(19명) ▲AI 신약개발 필요성 인식 부족(11명) 등이 꼽혔다. 정부 지원 요청 사항(복수응답)으로는 ▲AI 전문인력 양성(37명)이 최우선 과제로 집계됐다. 이어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25명) ▲투자·자금 지원(23명) ▲실증·검증 기회 제공(22명) ▲인허가 가이드라인 마련(15명) ▲글로벌 진출 지원(9명) 순이었다. AI 신약개발 교육 필요성에는 응답자의

6월 생산·소비·투자 다 늘었다…6년 만에 최대폭 증가

6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늘어나면서 석달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5월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2020년 6월(2.9%)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생산이 전월 대비 6.4% 늘었다. 특히 반도체(4.5%), 자동차(15.4%), 기계장비(8.6%) 등이 생산 확대를 이끌었다. 전자부품(-10.4%)과 컴퓨터(-4.9%)는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8.9% 증가했다. 수출 출하(9.4%)와 내수 출하(8.5%)가 나란히 늘었다. 재고·출하 비율은 94.2%로 전월 대비 8.2%포인트(p) 하락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9%로 전월 대비 4.0%p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7%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보험(2.8%),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2.7%) 등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정보통신(-3.0%), 전문·과학·기술(-2.0%), 숙박·음식점(-2.3%) 등에서는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 반도체 등 산업에서 소비 여건이 개선되면서 내구재(12.6%) 판매가 2009년 9월 이후 1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승용차 판매는 22.8%나 급증해 2020년 3월 이후 최대폭 증가했다. 또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2%) 판매는 소폭 증가했고 의복 등 준내구재(-1.7%) 판매는 감소했다. 백화점(2.6%), 면세점(2.8%), 승용차·연료소매점(10.5%), 무점포소매(0.8%), 전문소매점(2.7%), 슈퍼마켓·잡화점(0.1%) 등 대부분의 소매업태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0.9%)와 편의점(-1.7%)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설비투자는 정밀기기 등 기계류(6.9%)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3.4%)에서 투자가 늘면서 지난달에 비해 5.8% 증가했다. 선행지표 성격인 국내기계수주는 전자·통신 등 민간(56.5%) 수주가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2.1%나 급증했다. 건설기성은 토목(-1.3%)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지만 건축(5.9%)에서 늘면서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 그러나 건설수주는 공장·창고 등 건축(-36.9%)에서 수주가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iM금융그룹, 계열사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 박차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iM금융그룹은 한국금융연수원이 주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연수 프로그램’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iM뱅크와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계열 자회사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집합 연수로 진행됐으며, 소비자보호 중심의 KPI 설계 우수사례, 금융감독원 실태평가 사례연구, 민원분쟁·대응 및 유형별 대응법, 소비자보호 최신 이슈 등 현업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달 iM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이 은행연합회 및 8대 금융지주와 체결한 ‘금융권 소비자보호 전문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취지에 발맞춰 감독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무자의 전문성과 대응역량을 높여 그룹 전반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에 동참하게 됐다. iM금융은 금융연수원 교육을 계기로 그룹 통합 거버넌스 체계와 연계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업권별로 상이한 소비자보호 실무 체계를 그룹 차원에서 정비해 계열사 간 실무 업무 표준화와 협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담당자 간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해 주요 이슈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자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면서 “은행권을 넘어 금융투자·보험·여신금융 등 주요 금융권역으로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 노력이 확대되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에

최태원 회장 SK하이닉스 주식 48억 규모 매수…사전공시 규정 최대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개인명의로 처음 매수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장내매수를 통해 SK하이닉스 보통주 3260주를 매입했다. 취득 금액은 매수일 종가 기준 약 47억8564만 원이다. 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최 회장은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으며, 최대주주인 SK스퀘어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해 왔다. SK스퀘어가 보유한 1억4610만주(20.00%)를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은 총 1억4612만8151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의 이번 매수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과 SK하이닉스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그룹 총수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최 회장의 이번 SK하이닉스 주식 매입 규모를 두고도 업계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과 주요 주주 등이 50억 원 이상 또는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을 거래할 경우 거래 계획을 30일 전에 미리 공시해야 한다. 해당 금액 이상을 추가로 매수하려면 누적 거래금액이 50억 원 이상이 돼 거래 계획을 사전 공시해야 하며, 실제 매수는 공시일로부터 최소 30일 뒤에 가능하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하계포럼에서 SK하이닉스를 두고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할 것”이라면서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보유하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25일 298만7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등락을 거듭하다 1개월여 만인 이날 종가 13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가전·전장사업’이 견인…LG전자, 2분기 사상 최고 매출·영업이익 달성

LG전자가 가전과 전장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액 23조8265억 원, 영업이익 1조5791억 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9%, 영업이익은 147% 늘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활가전 사업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전장사업 확대가 전사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매출 확대 효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원가 경쟁력 강화와 비상경영 체제 운영, 작년 미국 수출 물량에 대한 관세 환급액의 일회성 반영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기업간거래(B2B) 매출은 6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전사 매출에서 B2B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였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 매출은 6600억 원으로 5% 늘었으며 해외 시장 확대도 이어졌다. 생활가전(HS)사업본부는 매출액 7조757억 원, 영업이익 6859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첫 7조원을 넘겼으며, 분기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에 이어 10%에 육박했다.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에 원가 구조와 공급망 최적화 노력, 관세 환급 효과 등이 더해졌다. 3분기 사업은 단기적 수요 정체 국면이 예상되나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글로벌 사우스에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도 본격화한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본부는

한화그룹 경영진 인사 단행…김승연 회장 세 아들 나란히 승진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오너 3형제가 나란히 승진하면서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됐다. 한화그룹은 30일 주요 경영진 승진 및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8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수장이 부회장,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한화그룹은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전략적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승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동원 부회장은 금융 부문의 디지털 혁신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선도했고, 김동선 사장은 유통·레저·식음료 부문 확장과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이번 주요 경영진 승진을 계기로 각 분야의 사업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고, 사업 영역 확장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한화그룹은 5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도 함께 발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이사에는 유럽법인장과 PGM사업부장을 지낸 이부환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는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와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한 양기원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화임팩트 대표이사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장인 강정훈 전무,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에는 임동준 전략사업유닛장이 각각 내정됐다. 한화세미텍 대표이사에는 현재 한화비전 대표를 맡고 있는 김기철 부사장이 내정돼 한화비전 대표를 겸직하며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물산, 2026년 시공능력평가 ‘1위’…현대·GS·현대엔지니어링 順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34조8785억 원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지난해 2위 현대건설도 평가액 18조2714억 원으로 자리를 유지했다.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각각 작년 5위, 6위에서 올해 3위, 4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대우건설과 디엘이앤씨는 각각 3위, 4위에서 5위, 6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국토부는 전국 7만4332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체 건설업체 8만8424개사의 84.1%에 해당하는 규모다. ◇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상승’, 대우·디엘이앤씨 ‘하락’ 평가 결과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이 18조2714억 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3위에서 나타났다. GS건설은 11조668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라섰고, 현대엔지니어링(11조53억 원) 역시 두 계단 상승하며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상위권이었던 대우건설(9조9249억 원)과 디엘이앤씨(9조352억 원)는 각각 두 계단씩 하락하며 5위와 6위에 머물렀다. 롯데건설(7위), 포스코이앤씨(8위), SK에코플랜트(9위),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10위) 등이 그 뒤를 이어 ‘TOP 10’을 형성했다. ◇ 아파트는 현대건설, 조경은 우미건설 ‘최강자’ 토목건축 부문에서 현대건설(10.9조 원)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9.7조 원)과 현대엔지니어링(7.8조 원)이 뒤를 이었다. 현대건설(7.0조 원)은 아파트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GS건설(5.9조 원)과 롯데건설(4.6조 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주요 공종별로는 ▲도로 GS건설 ▲철도 포스코이앤씨 ▲산업·환경설비 삼성E&A ▲조경 우미건설이 각각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돕는 지표로, 공사실적(41.4%), 경영상태(33.3%), 기술능력(13.7%), 신인도(11.6%)를 합산해 산출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해당 평가는 공공 및

iM뱅크 대구은행지부, 소외계층 아동 스포츠 환경 개선 위해 2000만원 후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기금을 마련했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지역 아동들의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외계층 아동 스포츠 환경 개선 및 물품 지원사업’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전달식은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및 재단법인 양준혁스포츠재단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후원금은 iM뱅크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육 활동에 제약이 있는 지역 아동들이 보다 나은 스포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된 후원금은 오는 12월까지 대구 지역 보육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운동 체험 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해당 3개소의 노후 체육시설 개선, 시설 이용 아동 60여 명을 위한 드림 유니폼과 운동화 지원 및 체육 교구 교체 등에 사용돼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지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iM뱅크대구은행지부 위원장은 “아이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뛰어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사회의 책임으로, 이번 후원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의 기회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동조합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5조 기록 ‘사상 최대’…‘DX’는 첫 적자

삼성전자 AI 메모리 호황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요 증가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반면 스마트폰·가전·TV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첫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4995억 원, 영업이익 89조4924억 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에서 매출 127조5000억 원, 영업이익 89조2000억 원의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DS부문 역대 최대치인 매출 81조7000억 원, 영업이익 53조7000억 원의 실적을 넘어서는 수치다. DS부문의 영업이익은 전체 실적 중 99.6%를 차지한다. 지난 1분기(93.8%)에 비해서 높은 수치다. DS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69.9%로 1분기 영업이익률(65.7%)보다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DS부문 내 사업부별 성적표를 공개하지 않으나 대부분의 실적은 메모리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TV 등 DX 부문은 수익 악화로 역대 첫 적자 반면 DX 부문은 매출 48조 원을 기록했지만 8000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모바일경험(MX) 사업은 갤럭시S26 시리즈와 A시리즈 판매 호조로 외형을 키웠다. 하지만 품 원가 상승 등 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네트워크는 해외 매출 상승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보였다. 하만은 매출 4조6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디스플레이는 매출 7조5000억 원, 영업이익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DS부문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확산에 따른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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