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000선이 보인다” 코스피, 8864.24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9000선’을 넘보게 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4포인트(1.58%) 상승한 8864.24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일(8801.49)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끊고 9993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819억 원, 개인은 5457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5.84% 오른 252만1000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50만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02% 상승한 34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SK스퀘어(6.33%), 삼성생명(3.71%), LG에너지솔루션(1.34%), HD현대중공업(1.29%)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3.44%)와 삼성물산(-1.41%), 삼성전기(-0.7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28포인트(1.30%) 오른 1031.96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올라 1513.4원에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KB금융,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SKT와 맞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SK텔레콤과 머리를 맞댄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항도),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과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금융의 금융 데이터를 중심으로 통신·상권 데이터를 연계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경영 환경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각각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결합한 빅데이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표준화·정합성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권 분석·정책효과 분석을 제공하는 데이터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축적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KB상권활성화지수’를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기반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의 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이를 활용한 서울시 소재 특정 상권의 발달 현황 분석·진단 결과 등이 발표됐다. 유동 인구, 소비, 개·폐업 등 상권 데이터를 비롯해 소상공인의 현금흐름과 지역 상권의 기초 체력까지 정교하게 진단함으로써, 분석 결과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 데이터는 지역 경제와 상권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소비·통신·상권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SK하이닉스, 수시채용 공고…‘학력 제한’ 전면 폐지

SK하이닉스가 채용 공고한 가운데 학력 자격 요건을 삭제했다. SK하이닉스는 17일부터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대비해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 이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채용 공고에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을 명시했다. 하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시대 인재상을 강조하면서 지원자가 갖춘 경험과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에 일치하면 학력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했다. 최근 최 회장은 미래 인재가 가져야 할 핵심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과 새로운 기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협업하는 ‘공감 근육’ 등 ‘3대 근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KT 희망나눔재단, AI 활용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접수 시작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임종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의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2026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바른 인공지능(AI) 활용 문화 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콘텐츠 부문과 솔루션 부문으로 구분된다. 콘텐츠 부문은 ‘안전하고 올바른 AI 활용’과 ‘AI와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주제로 운영된다. 초등부는 손그림 포스터, 중·고등부는 생성형 AI 이미지, 대학·일반부는 생성형 AI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솔루션 부문은 ‘일상의 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주제로 한다.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하며, 자연어 기반 AI 개발도구를 활용해 사회·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웹 또는 앱 서비스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AI 활용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AI 윤리 실천 서약을 도입했다. 참가자는 접수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존중, 허위정보 생성 방지, AI 활용 투명성 확보 등의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에 동참해야 한다. 수상작은 8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총 44개 작품을 선정해 총 54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 가운데 전 부문 통합 최고 수상팀 1팀은 ‘K-AI Grand Master’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선정된 작품은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순회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진옥동 “계열사 칸막이 허문다”…신한금융, 통합 플랫폼 ‘슈퍼SOL’ 공개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모두 금융업인데, 경계를 나누는 칸막이가 너무 높았습니다. 그 경계와 단절을 없애보려고 합니다. 신한 슈퍼SOL은 단순한 앱 개편이 아닌 카드, 은행, 증권, 보험을 하나의 앱에 구현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이 그동안 고객이 그룹사별 앱을 통해 처리해야 했던 금융 관련 업무를 하나의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한금융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 슈퍼SOL Open Day – 내 손 안의 금융 우주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고객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진 회장은 그동안 고객이 은행과 증권, 카드, 보험 등 각각 앱에 접속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한 슈퍼SOL’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가 활황인 가운데 송금과 주식 매매를 서로 다른 앱을 사용해야 했던 방식을 지적했다. 진 회장은 “은행 계좌 잔액을 모아서 주식을 사려고 하면 은행 계좌에 들어가 증권에 송금하고 다시 증권 앱에 들어가서 주문하려면 많이 불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 입출금과 주식 투자 기능을 하나의 계좌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계좌) ‘신한 SOL LINK’를 출시한다”고 소개했다. 진 회장은 “‘신한 슈퍼SOL’을 통해 은행과 증권, 카드, 라이프의 오랜 경계와 단절을 없애 고객 일상에 꼭 필요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서 “신한금융은 Agentic(에이전틱) 금융의 시대를 맞아 그룹의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연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 회장에 이어

신한금융, 은행·증권·보험·카드 다 합쳤다…‘신한 슈퍼SOL’ 출시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핵심 계열사 기능을 하나로 합친 앱을 선보인다.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행·증권·카드·라이프 고객과 그룹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을 공개했다. ‘신한 슈퍼SOL Open Day – 내 손 안의 금융 우주를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앱 개편 발표를 넘어 그룹사 간 금융 칸막이를 허물고 고객 중심의 단일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신한 슈퍼SOL’은 기존 통합 앱이 그룹사별 주요 기능 연계에 초점을 맞춘 것에 그치지 않고 은행·증권·카드·라이프 전 기능을 통합해 경계를 허문 올인원 금융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한 SOL LINK’를 통해 100만 원 이상 주식 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테슬라 차량을 증정한다. 앱 첫 방문 고객에게는 미션 수행에 따라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웰컴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고객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배포 정책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기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은행-온율, 장애인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 업무협약

하나은행이 공익법인 온율과 함께 장애인과 고령층 등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5일 사단법인 온율과 장애인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온율은 법무법인 율촌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온율은 성년후견 및 시니어 지원, 공익법률지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나은행과 온율은 지난 2019년 취약계층을 위한 ‘범죄피해자지원 후견신탁’을 공동으로 수행을 시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령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과 온율은 장애인의 사후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의 유언대용신탁 상품 개발에도 협력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장애인의 가족에게 위탁 자산이 안전하게 지급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법률·금융 안전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장애인 포용 사회’, ‘치매안심 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성년후견, 신탁 제도의 대중화와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정기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 추진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받고, 후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하나은행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 확산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 KAI 지분 확보 2대 주주 됐다…“연말까지 12%로 확대”

한화가 한국항공우주(KAI) 지분 보유를 확대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KAI 지분을 6.50%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5000억 원을 투입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계획(5월4일 공시)을 조기 달성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 6.50%를 늘리고 한화시스템이 1250억 원을 들여 1.53%를 추가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는 1.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KAI 지분 9.04%를 확보해 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국민연금(약8.7%)은 3대 주주로 밀려났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연말까지 5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KAI 지분을 9.97%까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한화그룹의 KAI 지분은 12.51%로 확대된다. 한화는 “KAI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면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회사·주주·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해 관련 사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화그룹이 KAI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KAI 민영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화 측은 KAI 지분 확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보 증진 및 미래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코스피, ‘중동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8700선 재돌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62포인트(2.11%) 상승한 8726.6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6% 오른 8696.55로 출발해 장중 한때 8750선을 웃돌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5374억 원, 기관이 7056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184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완화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특히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240만 원을 재돌파했다 238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힘입어 SK그룹의 총 시가총액은 2000조 원을 넘어섰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8% 상승해 34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5.35포인트(1.48%) 떨어져 1018.68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5억 원과 4630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841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511.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신용대출·마이너스 통장 ‘빚투’ 막는다…시중은행 이어 인터넷은행 한도 축소

최근 증시 활황으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대거 몰리자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기로 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19일부터 가계자금 신용대출 관련 최대 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한다.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한도를 최대 1억 원으로 제한하고, 연 소득의 1/2로 적용한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신용대출을 통한 ‘빚투’가 늘면서 은행권이 대출 한도 축소와 비대면 접수 제한 등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신용대출 신규 신청 시 차주의 연 소득과 관계없이 개인별 최대한도를 1억 원으로 제한했다. KB국민은행은 일반신용대출 최대한도를 1억 원, 마이너스통장 최대한도는 5000만 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도 행렬에 동참한다. 케이뱅크는 16일부터 최대한도 3억 원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 판매를 다음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최대 2억4000만 원까지인 마이너스통장대출 한도를 오는 22일부터 최대 1억 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한다.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1억5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효과’ SK그룹, 시총 2000조 돌파…하이닉스가 견인

SK그룹이 ‘효자’ SK하이닉스의 견인에 힘입어 시가총액 2000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34분 기준 SK그룹 상장사 19곳의 시총 합산액이 2015조93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62% 증가한 수치다. 2000조 원 돌파 배경으로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 영향이 가장 먼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6% 상승한 236만 9500원에 거래되는 등 시총 1688조 7483억 원을 기록했다. SK그룹 시총 중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83.77%에 이른다. 그룹별 시총 1위는 삼성그룹으로 2546조539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그룹 시총은 전 거래일 대비 1.95% 늘어났다. 3위는 현대자동차그룹(344조6820억 원)이었고 이어 LG그룹(235조8940억원), HD현대그룹(190조7920억 원), 한화그룹(154조240억 원) 등이 4∼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개편 정조준…“감사위 독립 설치 타협 불가”

농협개혁추진단이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과 감사 기능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개혁추진단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협중앙회 내부감사와 조합감사 기능을 분리한 농협감사위원회(가칭)신설 등 농협법 개정 추진 방향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농협 개혁에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협개혁추진단을 구성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농협개혁추진단은 차기 중앙회장 직선제와 감사위원회 독립을 골자로 한 1차 개혁안 입법을 추진하고 지배구조 개편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2차 개혁안을 오는 7~8월 중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개혁안 핵심은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 개편과 감사 기능 독립, 농협중앙회 권한 분산, 도시·농촌 조합간 격차 완화 등이다. 가장 현재 조합장 1110명이 선출하는 중앙회장 선거를 187만 명의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차기 중앙회장 선거부터 직선제를 도입하고, 2031년부터 동시조합장 선거와 함께 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직선제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가 406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한 데 비해 농식품부는 208~228억 원 수준으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추진단은 감사위원회 독립을 주요 개혁 과제로 여기고 있다. 현재 개정안은 중앙회 내부 감사 기능을 별도 특수법인인 ‘농협감사위원회’로 분리해 중앙회와 지주, 자회사, 조합 등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감사위원회 신설 시 1400억~15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현행 조합감사위원회 수준인 약 500억 원 규모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추진단은 감사기구를 외부 독립기구로 만드는 부분에 있어 타협 또는 합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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